점유율 2.6%


중국 전기차배터리산업혁신연맹이 발표한 2월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순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이 5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CATL은 6.57GWh를 설치해 전체 시장의 48.02%를 점유하면서 1위를 차지했으며 비야디가 2.90GWh를 설치해 21.24%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CALB로 1.15GWh를 설치해 8.4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CALB으 지난 10개월 점유율 기준 최고치이기도 하다. 지난 2개월 동안 CALB는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기준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순위 톱10. /중국전기차배터리혁신연맹 제공

 

지난해 CALB, LG에너지솔루션, 고션하이테크(Gotion hightech)가 3위를 차지했던 바 있으나 올해는 CALB의 선전이 두드러지고 있다. 

고션하이테크는 0.70GWh를 설치해 5.14% 점유율로 4위, LG에너지솔루션은 0.35GWh를 설치해 2.59%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2.48%를 차지한 에스볼트(S-VOLT)다. 

연맹에 따르면 춘절 휴가 등 영향으로 1~6위 기업의 설치량은 1월 대비 다소 감소했다. 2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 총량은 13.7GWh로 전 달 대비 15.5% 줄었다. 

7~10위는 제베(JEVE), 이브에너지(EVE ENERGY), 썬워다(SUNWODA), DFD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들 기업이 시장 점유율은 2% 미만이였다. 

연맹에 따르면 2월 중국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설치량은 7.8GWh로 전체 설치량의 57%를 차지했다. 지난해 7월 이래 삼원계 배터리 대비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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