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우한경제개발구와 협약

 

중국 3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이 우한에서 추가로 생산능력을 확장하기로 했다. 

13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이날 후베이성 신재생에너지 및 스마트 네트워크카 산업 발전포럼에서 CALB와 우한경제개발구는 우한 기지에 30GWh 규모의 동력 및 축전지 생산능력 확충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총 120억 위안이 투자되는 이번 확충 협약으로 인해, CALB가 우한 기지에서 계획한 생산능력이 50GWh에 도달했다.  

CALB는 지난해 5월 31일 우한 기지 1단계 프로젝트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당시 계획된 생산능력은 20GWh로, 이미 올해 3월 메인 공장의 지붕 공사가 완료됐다. 

 

CALB와 우한경제개발구 협약식 전경. /CALB 제공
CALB와 우한경제개발구 협약식 전경. /CALB 제공

 

이어 이번 확장 프로젝트를 통해 30GWh가 더해지면 생산능력이 총 50GWh로 늘어나는 것이다. 

최근 발표된 중국전기차배터리산업혁신연맹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월 중국 전기차 배터리 설치량 기준 CALB의 설치 용량이 0.9GWh로 6.79%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CATL과 비야디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2007년 설립된 CALB는 삼원계 배터리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생산을 하고 있다. 중국 뤄양, 창저우, 샤먼, 우한, 청두, 허페이, 광저우, 장먼, 메이산, 헤이룽장 등에 10대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광치, 창안, 샤오펑, 상하이GM우링, 광치도요타 등 기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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