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미디어텍이 올해 거시 경제 악재속에서도 매출 증대를 전망했다. 27일 열린 대만 미디어텍의 기업설명회에서 차이리싱 CEO는 글로벌 정치 및 경제 환경의 부침 속에서도 미디어텍의 올해 매출이 20%, 매출총이익이 48%~50%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3년 매출의 연평균복합성장률(CAGR)이 두 자릿 수(10대 중반)을 기록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차이 CEO는 "최근 몇 개월간 글로벌 거시 경제가 인플레이션 및 지정학적 리스크 등 도전에 직면해 있어 불가피하게 산업 수급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
중국 배터리 기업 이브에너지가 청두(成都)에서 전기차 축전지 생산 기지와 연구개발 기지를 건설한다. 28일 중국 언론 상하이정췐바오에 따르면 이브에너지는 전일 공시를 통해 청두 징카이구 관리위원회와 '프로젝트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브에너지 혹은 자회사가 연산 50GWh 규모의 축전지 생산기지, 그리고 청두연구원을 건설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총 투자액은 200억 위안(약 3조 8500억 원)이다.이브에너지는 소비자 가전용 배터리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리튬 배터리 기업이다. 배터리 소비
중국 HKC의 창사 소재 8.6세대 공장이 전면 가동에 돌입했다. 26일 중국 언론 창사완바오에 따르면 HKC가 창사(长沙)에 건설한 8.6세대 12개의 생산라인을 모두 가동했다. 이 기지는 총 280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부지가 1200묘(亩)에 달한다. 앞서 HKC는 2019년 9월 류양(浏阳经开)구에 '8.6세대 고화질 신형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으로 자리잡고 착공한 이래 2021년 1월 23일 첫번째 생산라인의 가동을 시작하면서 14개월 만에 양산에 돌입했다. 지난해 7월 세번째 라인이, 지난해 10월 8번째 라인
대만 AUO의 중국 쿤산(昆山) 공장이 코로나19 봉쇄와 조업 중단 영향으로 적지 않은 생산능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AUO의 펑솽량(彭双浪) 회장은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미들-하이엔드 제품을 생산중인 쿤산 공장이 이번 지자체의 봉쇄 정책으로 30~40% 가량의 캐파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봉쇄 영향을 줄이기 위해 후방 모듈 연계를 고려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날 대만 중앙사 보도에 따르면 펑 회장은 쿤산 6세대 저온폴리실리콘 공장의 생산라인 확장이 2기에 들어섰지만, 봉쇄 영향으로 당분간 인력의 진입이 중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 투자가 확대되면서 올 봄 기준 대만 설비업계의 수주액이 10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대만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 현지 MIC(帆宣), 에이스드래곤일렉트로닉스(Ace Dragon Electronics), 양지(Yangji), 엘엔케이엔지니어링(L&K Engineering), 성후이(圣晖), 멀리(MiRLE) 등 6대 설비 업체의 수주액이 모두 각 100억 대만달러를 넘어섰으며, 6개 기업이 이미 받았지만 아직 납품하지 않은 주문 금액이 총 2300억 대만달러(약 9조 8417억 원)를 넘어섰
근안 디스플레이 디바이스에 적용될 수 있는 마이크로 OLED 마이크로 칩 생산기지가 건설된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광시 자유무역구 루이셴커지(睿显科技)가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칩 산업화 프로젝트에 착공했다. 구체적으로 이미 클린룸 공장의 인테리어 공정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 프로젝트는 난징(南京) 루이셴커지가 투자해 중국 광시성 자유무역실험구 친저우(钦州) 강폔(港片)구에 건설된다. 올해 7월 말이면 공장 인테리어를 완료할 예정이며 11월 말이면 설비 반입 및 설치 작업이 이뤄지게 된다. 이 공장은 이어 연내 시생산과 가동을
LG화학으로부터 편광판 공장을 인수한 중국 기업이 연내 라인을 양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중국 화학 기업 산산(shanshan, 杉杉)의 정융강(郑永刚) 회장은 22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한국에서 광저우로 이전한 두 개의 생산라인이 올해 연말 이전에 양산될 것"이라며 "장자강(张家港)과 몐양(绵阳) 생산라인은 프로젝트 투자 계획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몐양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에 건설이 완료돼 시생산이 이뤄지게 되며, 양산 시기는 건설 추진 경과에 좌우될 전망이다. 산산은 지난해 전년대비 151.
중국 LCD와 OLED 생산라인의 3월 가동률이 2월 대비 소폭 늘었다. LCD의 경우 대형 패널 라인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22일 시노리서치는 월간 디스플레이 공장 생산 데이터를 공개하고 3월 중국 LCD 공장의 평균 가동률이 90.2% 였다고 밝혔다. 이는 2월 대비 4.1% 늘어난 것이다. 상대적으로 대형 라인의 가동률 상승폭이 컸다. 4.5~6세대 가동률은 84.2% 였으며, 2월 대비 2.8%P 늘었다. 8~11세대 가동률은 90.9%로 2월 대비 4.3%P 늘었다. 시노리서치는 3월 중국 LCD 가동률이 높은 수준이였으며
중국 TCL이 폴리실리콘 등 생산을 위한 네이멍구(内蒙古) 기지를 세운다. 20일 중국 언론 정췐스바오에 따르면 TCL과 중환세미컨덕터(ZHONGHUAN SEMICONDUCTOR)가 공시를 내고 GCL그룹, GCL테크놀로지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환세미컨덕터는 TCL이 인수한 TCL의 반도체 재료 자회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약 10만 톤 규모의 과립 실리콘, 실리콘 기반 재료를 종합적으로 이용해 생산 및 응용, 연구개발하는 프로젝트, 그리고 약 1만 톤의 전자용 폴리실리콘(Polycrystalline silic
TSMC가 2nm 공장의 부지를 임대, 2nm 공장 건설을 위한 조건을 마련했다. 중국 언론 C114는 대만 언론을 인용해 대만 신주(新竹)사이언스파크구 관리국이 이미 일부 용지를 TSMC에 임대했다고 보도했다. TSMC가 이 용지를 이용해 2nm 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준비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신주사이언스파크구관리국 왕융좡(王永壮) 국장은 20일 "주커(竹科) 바오산(宝山) 2기 확장 건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관리국이 3월 입루 용지를 TSMC에 임대했다"고 밝혔다. 왕 국장에 따르면 수십 차례의 커뮤니케이션끝
중국 오필름이 19일 투자자교류플랫폼을 통해 8P(Plastic) 렌즈 연구개발에 이미 성공해 최근 시생산 단계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회사의 연구진이 다년 간에 걸쳐 기술을 개발해 하이엔드 렌즈 기술의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1억 화소 7P 렌즈는 이미 양산에 돌입했다고 부연했다. 또 장초점 렌즈, 마이크로 렌즈 초광각 렌즈 등 여러 성능을 가진 제품이 이미 중국 내 주요 휴대전화 기업의 렌즈 공급망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렌즈의 갯수가 많아질수록 좋은 점은, 빛을 모으는 능력이 강해지고 렌즈의 해상도와 명암비를
중국 티안마(Tianma)가 새로 지을 8.6세대 LCD 라인의 구체적 양산 시기가 공개됐다. 19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티안마가 샤먼(厦门)에 건설할 8.6세대 LCD 생산라인이 2023년 하반기 지붕공사를 완료한 이후 2024년 하반기 운영을 시작해 1단계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최근 티안마는 이 생산라인이 'TM19'라며, 관련 계획을 공개했으며, 공개된 타임라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말뚝박기 공사를 진행하고 내후년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생산라인에는 총 330억 위안(약 6조 3600억 원)이
18일 중국 언론 충칭르바오는 량장신(两江新)구에 투자한 네 개 프로젝트의 1분기 누적 투자액이 21억4000만 위안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전체 투자 진척율은 33.1%다. 이 네 프로젝트는 ▲BOE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BOE 스마트 시스템 혁신 센터 ▲호주 PCB 기업 AT&S의 반도체 패키징 캐리어 기판 및 시스템인패키지 인쇄회로기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코닝의 전방 용해로 프로젝트다. 이중 가장 덩치가 큰 BOE의 두 프로젝트가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이투신청(水土新城)에 위치한 BOE의 6세대 플
중국 언론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광둥(广东)성 사오관가오신(韶关高新)구에 위치한 사오화커지(韶华科技) 프로젝트가 오는 5월 준공하고 8월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이 프로젝트는 중국 화톈커지(HUA TIAN)와 사오관그룹이 공동으로 투자해 건설하고 있다. 광둥-홍콩-마캉-대만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첨단 제조 기지로서, 지난해 4월 8일 프로젝트 추진 협약이 이뤄졌다. 건설 작업은 지난해 5월 29일 시작됐으며 공장, 직원 기숙사, 식당, 활동 센터 등이 지어지게 된다. 이 프로젝트에 투자된 금액은 9억7000만 위안(약 1879억
한국의 양대 가전업체가 LCD 패널 주문량을 줄이면서 LCD 가격 하락을 부채질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17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리서치회사 시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2월 말 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영향으로 유럽 시장 수요가 하락하면서 글로벌 2대 LCD TV 브랜드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패널 주문이 모두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삼성전자는 지난 3~4월 전체 패널 기업 주문량을 250만 장으로 대폭 줄였고, LG전자는 2분기 LCD 패널 구매량을 약 70만 장 줄였다. IT즈자는 이같은 두 회사의
애플의 아이폰에 공급되는 BOE의 디스플레이 물량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BOE가 출시될 애플의 '아이폰14'에 6.1인치 스크린을 공급하며 수량이 5000만 장으로 연간 총량의 25%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는 판매용 아이폰에 처음으로 BOE가 패널을 공급한 것이다. BOE는 앞서 전작의 재판매 버전 혹은 유지보수용 패널 등을 공급해왔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BOE의 OLED 시장 점유율은 처음으로 10%를 넘어설 전망이다. BOE는 애플
14일 BOE가 자체 지식재산권 기반의 ADS Pro 하이엔드 LCD 기술을 통해 '차세대 능동형 프라이버시 보호 스크린'을 내놨다. 상, 하, 좌, 우 모든 방향 360도 전방위 정보보호가 가능하며, 한번의 클릭으로 '가로+세로' 전체보기 공유 모드로 전환할 수도 있다.BOE는 이 제품이 모바일 오피스를 위한 정보보안 체험 수준을 높일 것이라고 소개했다. BOE이 따르면 이 프라이버시 보호 스크린은, 특수한 CFMS 다층 정보보호 필름 복합 구조 설계를 했으며, CML 초박형 전방위 백라이트를 통해 시
대만 전자잉크 업체 이잉크(Eink)가 BOE, DKE, 이노룩스, 싱타이커지, 페로퓨어(PeroPure), 예스옵토일렉트로닉스(Yes Optoelectronics) 등 6개 전자종이 모듈 기업 파트너와 협력해 '이잉크갤러리팔레트(E Ink Gallery Palette)'와 '이잉크갤러리플러스(E Ink Gallery Plus)' 컬러 전자종이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기로 했다. 이잉크에 따르면, 이잉크갤러리플러스는 이잉크의 최신 ACeP 기술을 적용한 전반사식 컬러 전자종이 디스플레이다. 사이언, 마젠타,
러시아의 팹리스 기업이 여전히 대만 TSMC와 파운드리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은 러시아 현지 언론(kommersant)를 인용해 러시아 대형 팹리스 기업 중 하나인 '바이칼일렉트로닉스(Baikal Electronics)'가 아직 TSMC로부터 협력 중단 통지를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칼일렉트로닉스는 TSMC에 20만 개의 프로세서 생산을 주문했으며, 최근 이미 15만 개의 칩이 생산 완료 후 포장을 기다리고 있다. 나머지 5만 개 역시 생산중이다. 바이칼일렉트로닉스는 새로운 파
중국 광시(广西)성 난닝(南宁)시 칭시우(青秀)구 정부는 최근 공시를 통해 중국 비야디 산하 핀드림스배터리(FinDreams Battery)가 연산 45GWh 규모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차 배터리 셀, 모듈과 관련 부품, 배터리 캐스케이드 등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등이 이뤄지게 된다. 원료 혼합, 코팅, 조립, 액체 주입, 검측, 패키징 등 총 약 75만 ㎡ 규모의 작업장이 건설된다. 착공 후 건설 기간은 15개월이며, 2023년 시생산에 들어간 이후 3년 내 풀가동될 전망이다. 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