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아이폰 잠망경 카메라 탑재량, 렌즈 수급에 좌우될 듯2. 수주에 사활건 선익시스템, 8.7세대 투자에 조커로 활용될까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美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KT 금융·통신 계열사 스마트로(대표 장길동)가 중소상공인도 애플페이를 결제할 수 있는 ‘프리페이’ 앱을 VAN사 최초로 개발해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곧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최대 20만원 상당의 단말기 교체 비용을 자영업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로는 스마트폰을 애플페이 결제기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페이 어플리케이션을 VAN사 최초로 개발해 무료로 제공한다.프리페이 서비스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은 고가의 단말기 교체 비용 없이 아이폰 사용자의 결제를 편리하게 처리할
애플워치⋅에어팟 생산업체인 중국 럭스웨어가 애플의 AR(증강현실) 기기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닛케이아시아가 다섯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동안 애플의 AR 기기 생산공정 개발은 대만 폭스콘과 페가트론이 각각 참여했다. 그러나 최근 페가트론이 상하이에 있던 관련 팀을 럭스쉐어에 넘기면서 럭스쉐어가 애플과 함께 AR 생산 공정을 개발하게 됐다. 그동안 럭스쉐어는 대만 협력사들이 개발해 놓은 생산 공정을 이어 받아 이원화로 참여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이번에 AR 기기 생산 공정 개발에 참여하면서 처음
올 가을 출시될 애플 아이폰 신규 모델(가칭 아이폰15 시리즈)의 외견상 가장 큰 차별점은 잠망경(폴디드줌) 카메라 추가다. 삼성전자가 지난 2020년 ‘갤럭시S20 울트라’에 처음 적용한 잠망경 카메라는 고배율 광학줌을 사용하면서 카메라 렌즈부가 크게 돌출되지 않아 디자인 측면에서 유리하다.
올들어 대만 TSMC의 가동률이 하락하는 와중에도 N3 공정 가동률과 수율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디지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N3는 TSMC가 지난해 12월 말 양산에 들어간 3nm(나노미터) 공정의 브랜드명이다. 현재 N3 공정은 애플이 올 가을 내놓을 새로운 아이폰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A17 바이오닉’과 새로운 맥용 프로세서 ‘M3’ 양산에 사실상 100% 할당됐다. AP 업체인 퀄컴과 미디어텍 역시 N3 공정 고객사이지만, 아직 양산 슬롯을 받지 못한 것으로 관측된다. 퀄컴은 차세대 AP인 ‘스냅드래곤8
대만 폭스콘은 일본 완성차 브랜드 닛산 COO(최고운영책임자) 출신인 세키 준을 전기차부문 CSO(최고전략책임자)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폰 외주생산 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은 페가트론⋅럭스쉐어 등 경쟁사들 도전이 거세지자 3~4년 전부터 자동차와 반도체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세키 CSO 영입은 이 중에 자동차 분야 전략을 재편하기 위한 포석이다. 폭스콘은 지난해 11월에는 대만 TSMC COO 및 중국 SMIC 부회장 출신인 치앙샹이를 반도체부문 CSO로 영입한 바 있다.세키 신임 CSO는 닛산에서 COO를, 중국
일본 통신사업자 NTT는 앞으로 수년간 매년 5억달러(약 6175억원)씩을 인도 시장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에는 현지에 9개의 데이터센터를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돼 있다. NTT는 또 인도 수도 뭄바이와 첸나이에 해저케이블 매설 기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NTT가 이처럼 인도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건 축소되고 있는 자국 시장에서 벗어나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에 베팅하는 것이라고 닛케이아시아는 설명했다. UN에 따르면 2023년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인구 대국으로 등극할 전망이다. 최근 미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IT 기기 수요 증가로 높은 실적을 거뒀던 매그나칩이 다시 적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 주력 제품인 DDI(디스플레이구동칩) 출하가 크게 줄면서 매출이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 매그나칩은 2021년 중국계 사모펀드에 매각되려다 무산됐고, 지금은 구본준 회장의 LX그룹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전사 비용 절감과 구매 원가 혁신을 추구하는 ‘게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올해 경기 불황이 상수로 예정된 가운데, 허리띠 졸라매기를 통해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다. 다만 구매 전략에 포커스가 맞춰진 해당 프로젝트의 향방에 따라 협력사들 역시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에 서플라이체인 전체가 긴장의 눈초리로 지켜보고 있다.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공급업체 대만 미디어텍의 4분기 시장점유율이 3분기 38% 대비 3% 포인트 낮아진 35%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3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밝혔다. 미디어텍은 기존 중저가 시장을 벗어나 최근 퀄컴이 지배하고 있던 하이엔드급 AP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비보의 ‘X90’에 이어 오포의 ‘파인드’ 시리즈까지 미디어텍의 ‘미멘시티 9200’ SoC(시스템온칩) AP를 탑재하기로 했다.그러나 중국 내 스마트폰 업체들 출하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디어텍 점유율 역시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
애플 외주 조립업체 폭스콘이 인도 정부로부터 35억7000만루피(약 555억원)의 보조금을 수령했다고 인도 PIB(언론정보국)를 인용, 포커스타이완이 21일 보도했다. 해외 스마트폰 조립업체가 인도에서 보조금, 소위 ‘PLI(생산연계인센티브)’를 받는 것은 폭스콘이 처음이다. PLI는 인도 정부가 글로벌 기업의 현지 투자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 신설한 보조금 명목이다. 최근 미중 무역갈등에 따라 중국 내 생산기지를 둔 글로벌 기업들이 인도⋅베트남 생산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인도 진출과 함께 PLI를
아이폰⋅아이패드⋅애플워치에 이어 마지막으로 맥북이 중국 외 지역에서 생산된다. 닛케이아시아는 폭스콘이 내년 5월쯤 베트남 공장에서 맥북을 처음 조립할 계획이라고 내부 소식통을 인용, 20일 보도했다. 그동안 애플은 다른 제품들을 인도⋅베트남으로 이전 생산하면서도 맥북만큼은 100% 중국(청두⋅상하이)에서 조립해왔다.여타 제품 대비 중국 내에서 공급받는 소재⋅부품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애플이 맥북 생산 기반 다원화를 지난 2년 가까이 추진해오면서 이제서야 현실화 된 것은 이 같은 이유에서다. 닛케이아시아는 애플의 맥북 생산지 이전은
당초 TFT(박막트랜지스터) 전용 생산라인으로 계획됐던 삼성디스플레이 A4E에 유기물 증착공정까지 구축된다. 태블릿PC⋅노트북PC 등 IT 기기에 OLED 침투율이 높아지고 있는 반면, 차세대 공정인 8세대급 공정 투자는 지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4년 첫 6세대(1500㎜ X 1850㎜) OLED 생산라인인 A3를 양산 가동했던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A4E를 끝으로 더 이상 6세대 라인 투자는 집행하지 않을 전망이다.
인도 타타그룹이 수년 내 반도체 OSAT(외주 패키지 및 테스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나타라잔 찬트라세카란 타타썬즈 의장이 8일 닛케이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찬트라세카란 의장은 우선 미국⋅일본⋅한국⋅대만 내 파운드리⋅IDM(종합반도체회사)과의 연합을 통해 OSAT 사업을 시작한 이후에는 전공정 팹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최근 베단타 그룹이 폭스콘과의 협력을 통해 레거시 파운드리 라인을 착공하는 등 반도체 사업과 관련한 투자가 들끓고 있다. 타타그룹은 자동차⋅철강⋅생수⋅소금 등 원자재부터 생활 필수품까지
폭스콘은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폭스콘EV시스템에 3300만달러(약 441억원)를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폭스콘의 자회사 폭스콘EV테크놀러지를 통해 이뤄진다. 폭스콘EV시스템은 폭스콘EV테크놀러지의 100% 자회사다. 폭스콘 본사의 손자회사인 셈이다. 앞서 폭스콘EV테크놀러지는 지난 5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폭스콘EV시스템을 설립하기 위해 4193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증자함으로써 자본금을 늘리게 됐다. 2021년에는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인 로즈타운모터스의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현재 이 공장
서울, 2022년 11월 17일 /PRNewswire/ -- 옴디아(Omdia)의 최신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 트랙커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LTPO-아몰레드는 침체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22년 말까지 전년 대비 94% 성장하고, 2023년에는 전년 대비 25%의 성장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2021-2023 smartphone display shipment forecast by technology 2022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수요는 포스트 코로나19 시장 회복을 예상하며 2021년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