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파운드리 산업 후발주자인 중국 기업들의 맹추격이 계속되고 있다.화훙그룹이 28nm와 14nm 공정 개발에 이미 착수한 데 이어 7~5nm 선행 개발에도 돌입했다. 규모적 성장세도 가파르다. 화훙그룹의 반도체 사업은 지난해 매출이 16억500만 달러(약 1조7995억 원)로 전년 대비 15.06% 성장했다. 화훙그룹 산하 HLMC(Shanghai Huali Microelectronics)는 첫 28nm 저전력 무선 통신 데이터 처리 칩 양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어 CMOS이미지센서(CIS) 칩 공정 기술은 세계 선두 수준에 도
ams는 사용자 얼굴 인식 같은 모바일 3차원(3D) 센싱 시스템에 균일한 조명 출력을 제공하는 적외선(IR) 레이저 투광조명(flood illuminator) 모듈 ‘메라노(MERANO)-PD(photodiod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수직캐비티광방출레이저(VCSEL) 기반으로 3D 센싱 기능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 전력 소모량이 2W에 불과해 비행시간차(ToF) 방식이나 수직광(SL) 방식에 모두 쓰일 수 있다. 얼굴인식, 증강현실(AR), 3D 사물 스캔 및 3D 이미지 렌더링, 그 밖에 산업 및 자동차
온세미컨덕터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임베디드 월드 2019(Embedded World 2019)'에서 새롭게 출시한 스트라타 개발자 스튜디오(Strata Developer StudioTM) 설계 지원 도구를 전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건물 자동화, 스마트 홈, 소비자, 인더스트리 4.0을 겨냥한 사물인터넷(IoT)용 솔루션, 차세대 차량용 시스템과 머신 비전(machine vision)을 위한 첨단 이미지 센싱 데모도 시연한다. '스트라타 개발자 스튜디오'는 제품 평가와 설계에 사용할 수 있는 클
LS전선(대표 명노현)은 국내 전선 업계 처음으로 브라질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은 브라질의 전력망 운영 회사인 ISA CTEEP와 계약을 맺고, 브라질 남부 휴양지 산타카타리나 섬에 초고압 해저 케이블과 지중 케이블 약 100㎞를 공급한다. ISA CTEEP는 브라질 전체 송전의 25%, 남동부의 60%를 책임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전력망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LS전선은 미국 최초 해상풍력발전 단지와 캐나다, 베네수엘라 등 북남미 지역에 대형 해저 전력망 프로
엔비디아는 24일 최신 인기 게임에 획기적인 성능 및 전력 효율 향상을 제공하는 게이밍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GTX 1660 Ti(GeForce GTX 1660 Ti)'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12세대 튜링(Turing) 설계구조(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다. 튜링 아키텍처는 이전 세대인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대비 2배 높은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를 제공한다. 동시 부동 소수점과 정수 연산, 기존 대비 L1 캐시를 3배 향상시킨 통합
유기발광다이이오드(OLED) 생산시설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중국, 실제 가동은 얼마나 하고 있을까. 3년 전부터 장비 발주 소식은 끊임 없이 들려오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가동 실적에 대한 얘기는 찾기 힘들다.각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OLED 라인 가동률을 구분해서 발표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회사의 OLED 라인 가동 현황은 다른 지표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추정할 수 밖에 없다.UDC 실적, 패널 업체 가동의 바로미터 대표적인 지표가 미국 유니버셜디스플레이(UDC)의 실적 자료다. 이 업체 실적이 업체별 OLED 라인
중국 정저우(郑州)시 항쿵강스옌구(区) 에서 중국 CTO(Chinatop)의 5세대 LCD 공장이 착공했다.허난(河南)성의 중점 프로젝트로서 CTO의 5세대 LCD 공장 건설은 구(区)에서 이뤄지는 14개의 투자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다.총 40억 위안(약 6697억 원)이 투자되며 연간 28억 위안(약 4688억 원)이 투입된다. 건설 면적은 50만 ㎡다. 주로 생산 공장, 사무실, 연구개발 건물, 기타 설비 등으로 구성된다. 1기 프로젝트를 통해 5세대 LCD 공장이 들어서며 등록 자본금은 12억 위안(약 2009억1600만 원
중국 둥관시에서 약 300억 원이 투자된 차세대 LED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추진된다.중국 둥관(东莞)시에서 중치광뎬(中麒光电)이 주도하는 미니(Mini)+마이크로(Micro) 디스플레이 산업 기지가 건설된다.총 투자액은 2억 위안(약 334억8600억 원)이며 공장 건설 이후 생산액은 연간 5억 위안(약 837억1500만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둥관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신흥 산업의 투자를 촉진하면서 중국 국무원의 ‘13차5개년’ 국가과학기술혁신 규획의 중점 프로젝트로 삼고 있다. 둥관시 시노니트라이드(SINO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2019년 정기총회'에서 삼성디스플레이 이동훈 사장(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과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각가 올해 디스플레이 시장 관련 전망과 전략을 내놨다.◇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사장협회장으로서 "지난해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에 따라 어려움을 겪었다"며 "선진국의 성장 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미중 무역 분쟁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날로 커지고 있고, 여기에 중국 업체의 신규라인 가동이 늘어나면서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상황”이라고 상황을 분석했다.다만 "중소형 패널에서는 새로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JDI, 中 저장성에 OLED 공장 짓나..."2021년 양산, 애플 공급 목표"2. TSMC 12·16나노 9만장 불량 사태, 여파는?3. 차량용 실리콘카바이드(S
Arm은 클라우드-투-엣지(cloud-to-edge) 인프라 기반 네오버스(Neonerse) 플랫폼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만 네오버스 플랫폼은 네오버스 N1 플랫폼과 네오버스 E1 플랫폼이다. 두 플랫폼은 인프라 모델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네오버스 N1 플랫폼은 세대별 인프라급 컴퓨팅 성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Arm은 설명했다. 초기 목표를 능가하는 수준인 60% 이상의 정수 성능 향상, 핵심 클라우드 워크로드에서 2.5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달성했다.Arm은 협력사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무선 통신 성능을 대폭 강화한 5세대(5G) 이동통신 밀리미터파(mmWave) 기지국용 무선 통신 핵심칩(RFIC)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원 주파수와 통신 성능을 대폭 개선하면서도, 저전력 성능은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업계 최고 수준의 저전력 성능을 가진 1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을 개발한 바 있다.차세대 무선 통신 핵심칩은 신호 대역폭을 기존 800㎒에서 1.4㎓로 75% 확대했다. 노이즈와 선형성 특성을 개선해 송수신 감도를 향상시켜 최대
사람 같지 않은 기술력으로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가진 인텔이 차세대 반도체에 관한 연구개발 논문을 발표했다. 로봇부터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까지 분야도 다채롭다. 인텔은 17~22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에서 집적 회로(IC)와 시스템온칩(SoC) 분야의 혁신적인 논문 17건과 관련 시연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발표된 논문들은 '모든 사람과 사물이 데이터와 소통할 수 있는 미래'를 주제로 하고 있다. 인텔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한 ‘갤럭시 폴드’는 하드웨어 공개 행사로는 오랜만에 ‘와우 팩터(Wow factor)’를 충족했다. 와우 팩터는 사용자의 기대를 뛰어넘는 탁월한 제품과 서비스 요소를 통칭하는 단어다.2015년 전후만 해도 애플⋅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행사는 수 주 전부터 소비자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스마트폰 기술이 상향 평준화되고, 더 이상 이렇다 할 신기술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최근의 애플⋅삼성전자 신제품은 경쟁 업체 제품에 묻히곤 했다.갤럭시 폴드가 보여준 와우 팩터와 여론
오는 2021년 상용화되는 차세대 고성능 메모리 3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 규격에 대한 논의가 한창이다. 목표는 이전 규격인 2세대 HBM2보다 2배 이상 성능을 높이고, 단가는 낮춰 보다 많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문제는 구현 방법이다.업계는 D램을 더 쌓을지, HBM3 모듈을 더 많이 집어넣을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더 쌓기에는 코어 D램의 두께를 줄여야한다는 점이, 모듈 수를 늘리기엔 주요 고객사의 반응이 마땅찮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2.5차원(2.5D) 패키징 하나뿐이던 후공정(Packaging) 방법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첫 발을 내딛었다.㈜용인일반산업단지는 20일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다.이번에 SPC가 신청한 부지는 경기도 용인시 원삼면 일대로, 약 448만㎡(약 135만평)규모다. 반도체산업은 기술개발 및 생산 전 과정에서 제조사와 장비/소재/부품 업체간의 공동 연구개발(R&D), 성능분석, 장비 셋업/유지보수가 필수다. 용인은 △국내외 우수 인재들이 선호하는 수도권에 위치해 있고 △국내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이코는 MIL-COTS VPX 시스템용으로 VITA 62를 만족하는 파워 서플라이 신제품군을 출시했다. 3U Open VPX 시스템을 위해 설계된 이 제품은 견고하고 함체 방열이 가능한 고효율, 고전력 밀도의 파워 시스템이다.이 제품군은 28V 혹은 270V DC 입력으로 3.3V - 12V범위에서 세팅된 출력 전압을 제공하며, 최고 600W의 전력을 전달한다. 다른 출력 전압이나 전력 레벨을 필요로 하는 고객은 요구하는 사양을 만족하는 커스터마이징 파워 서플라이를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이 제품군은 출시 전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
자일링스(Xilinx)는 차세대 5세대(5G) 이동통신용 '징크(Zynq) 울트라스케일+(UltraScale+) 무선통신(RF) 시스템온칩(SoC)'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차세대 5G 이동통신의 6㎓ 이하 주파수 대역 전반을 커버할 수 있다. 다이렉트 RF 샘플링 속도가 최대 5GS/S(Giga-samples per-second)에 이르는 14비트 아날로그디지털컨버터(ADC)와 10GS/S의 14비트 DAC를 지원한다. 두 컨버터 모두 최대 6㎓의 아날로그 대역폭을 제공한다.자일링스의 RF S
중국 HKC가 몐양(绵阳)에 투자키로 한 8.6세대 LCD 주(主) 공장이 곧 시공 작업에 돌입한다.지난 19일 HKC는 건설 작업을 진행하며 시공 현장의 홍수 방재 설비 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내 만명 이상이 동시에 시공작업에 참여, 일정보다 앞당겨 건설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이 곳에서는 지난해 4월 240억 위안의 투자가 결정된 HKC의 몐양 8.6세대 LCD 프로젝트다. 10개월 간 부지 조성과 환경 평가 등 작업이 이미 완료됐다. 통상 2~3년이 걸리는 작업을 빠르게 완료한 사례라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지난
대만 CPT의 구조조정과 생산량 감소로 1분기 중소형 패널 가격이 안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월과 2월 아몰퍼스실리콘(a-Si) 휴대전화 패널과 태블릿PC 패널 가격이 하락세를 멈췄다. 아직 침체기는 벗어나지 못햇으며 시장 수요는 여전히 약세를 보여 가격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는 여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LTPS 패널 가격은 이미 저점을 다다라 낙폭이 축소된 것으로 평가됐다.중국 시그마인텔(Sigmaintell) 분석에 따르면 1월 CPT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생산량이 큰 폭으로 감소, 시장 수급 상황이 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