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링 아키텍처 기반으로 전작 파스칼 대비 TOPS 2배, 전력 효율 1.4배 높여

엔비디아는 24일 최신 인기 게임에 획기적인 성능 및 전력 효율 향상을 제공하는 게이밍 그래픽처리장치(GPU) '지포스 GTX 1660 Ti(GeForce GTX 1660 Ti)'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엔비디아가 차세대 게임용 GPU '지포스 GTX 1660 Ti'를 출시했다./엔비디아
▲엔비디아가 차세대 게임용 GPU '지포스 GTX 1660 Ti'를 출시했다./엔비디아

이 제품은 12세대 튜링(Turing) 설계구조(Architecture)를 기반으로 한다. 튜링 아키텍처는 이전 세대인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대비 2배 높은 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를 제공한다. 동시 부동 소수점과 정수 연산, 기존 대비 L1 캐시를 3배 향상시킨 통합 캐시 아키텍처, 어댑티브 쉐이딩(adaptive shading) 기술을 활용해 보다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클록당 명령수도 파스칼보다 1.5배 많고, 전력 효율은 1.4배다. 지포스 GTX 1660 Ti의 전력 소모량은 120W에 불과해 동급 GPU 중 최고 수준의 와트 당 성능을 제공한다. 

지포스 GTX 1060 6GB 대비 최대 1.5배 빠르며, 게이머들은 '포트나이트(Fortnite)',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PUBG)', '에이펙스 레전드(Apex Legends)'와 같은 인기 온라인 게임을 1080p에서 초당 120 프레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지포스 GTX 1660 Ti는 1,536 쿠다(CUDA) 코어와 12Gbps 속도의 6GB GDDR6 메모리, 1.8GHz에 달하는 부스트 클럭을 제공하며, 보다 높은 성능을 위해 쉽게 오버클럭 가능하다.

전체 게이머 중 3분의 2 이상이 2014년 출시된 GTX 960급 GPU 또는 그 이하 성능을 가진 GPU를 여전히 사용하고 있다. GTX 960 대비 최대 3배에 달하는 성능을 제공하는 GTX 1660 Ti는 인기 게임에서 획기적으로 빨라진 프레임 속도를 즐기고자 하는 게이머들에게 비용 효율적이고 탁월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GTX 1660 Ti에는 PC 게임의 접근성을 높여주는 지포스 익스피리언스(GeForce Experience)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게임 내 순간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엔비디아 하이라이트(NVIDIA Highlights)'와 게임 속 스크린샷 촬영 기능인 '엔비디아 안셀(NVIDIA Ansel)', 게임 화면을 맞춤형으로 꾸밀 수 있는 '엔비디아 프리스타일(NVIDIA Freestyle)' 기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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