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직캐비티광방출레이저(VCSEL) 기반… ToF 방식과 SL 방식 모두에 적합

ams는 사용자 얼굴 인식 같은 모바일 3차원(3D) 센싱 시스템에 균일한 조명 출력을 제공하는 적외선(IR) 레이저 투광조명(flood illuminator) 모듈 ‘메라노(MERANO)-PD(photodiode)’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ams는 VCSEL 기반 IR 레이저 투광 조명 모듈 '메라노(MERANO)-PD'를 출시했다./ams
▲ams는 VCSEL 기반 IR 레이저 투광 조명 모듈 '메라노(MERANO)-PD'를 출시했다./ams

이 제품은 수직캐비티광방출레이저(VCSEL) 기반으로 3D 센싱 기능을 구현하는 데 적합하다. 전력 소모량이 2W에 불과해 비행시간차(ToF) 방식이나 수직광(SL) 방식에 모두 쓰일 수 있다. 얼굴인식, 증강현실(AR), 3D 사물 스캔 및 3D 이미지 렌더링, 그 밖에 산업 및 자동차 분야의 다양한 시스템에서도  이 제품을 활용할 수 있다.

ToF 방식 3D 센싱 시스템은 펄스 주파수를 쏴 물체에 부딪혀 돌아오는 펄스 값을 분석, 물체의 위치와 형태를 감지한다. ToF 시스템에 이 모듈을 적용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광 펄스 버스트(pulsed burst)를 방출, 돌아오는 빛을 분석해 3D 심도의 맵이나 스캔으로 렌더링한다. 

MERANO-PD의 VCSEL 이미터가 생성하는 빔은 품질이 매우 뛰어나고 일관돼 최소한의 보정만으로도 3D 센싱 시스템에 쉽게 통합할 수 있다. ams의 탁월한 광학 전문성과 완벽하게 제어된 설계, 제조 및 테스트 공정을 통해 제작돼 원거리에서도 매우 뛰어난 균일도의 광학 분포 특성을 제공한다. 940nm의 IR 출력과 조명 패턴은 최고의 시스템 효율을 구현하기 위해 사전 정의된 투광 영역에서 정밀하게 제어된다.

이는 MERANO-PD이 소모하는 전력량이 적어 배터리 수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최적화한 열 설계 덕에 이 제품은 가로, 세로, 높이 각 2.4㎜, 3.3㎜, 1.2㎜의 작은 크기로 구현돼 휴대전화기의 전·후면 카메라 시스템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기기의 디퓨저 손상을 감지하는 통합 포토다이오드도 포함하고 있다. 이는 별도의 모니터링 회로에 연결할 경우, 눈의 보호를 위해 휴대 전화기의 일루미네이터를 비활성화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자세한 기술 정보는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루카스 스타인만(Lukas Steinmann) ams 3D 센싱 부문 총괄 제너럴 매니저는 “ams는 휴대전화기용 VCSEL 기반 일루미네이터 모듈 분야의 전세계 선도적인 종합반도체기업(IDM)로 이미터(emitter)와 마이크로 광학 소자들을 자체 시설에서 생산한다"며 "이는 ams가 새롭고 향상된 제품을 경쟁력 있는 시스템 가격과 신속한 출시 일정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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