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하는 신설투자회사 사명을 SK스퀘어(SK Square)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통신사업을 영위하는 존속회사 사명은 SK텔레콤을 유지한다.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계획을 최종 확정하고, 분할기일인 11월 1일 SK텔레콤(존속회사)과 SK스퀘어(신설회사)로 각각 공식 출범키로 했다. 박정호 SK텔레콤 CEO(최고경영자)는 SK스퀘어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SK텔레콤측은 "신설회사의 사명 SK스퀘어에는 사업 재편을 통해 반도체 및 ICT 산업에서 투자와 혁신을 선도
엔비디아는 젠슨 황 창립자 겸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로부터 ‘로버트 N. 노이스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버트 N. 노이스 상은 인텔 공동 창업자 로버트 노이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반도체 부문 기술과 공공정책에서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며, SIA가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존 네퍼 SIA 회장 겸 CEO는 “젠슨 황의 탁월한 비전과 끊임없는 실행력은 반도체 산업을 크게 발전시켰고, 컴퓨팅에 혁명을 불러왔으며, AI(인공지능)를 강화했다”고 말했다.젠슨 황은 1993년 엔비디아를 설립했으며, 현재
DB하이텍은 지난 2분기 매출 2747억원, 영업이익 81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기록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0%에 달했다.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에 대한 매출이 전반적으로 확대되었고 자체 개발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구동칩 시장에 진입하여 매출이 늘어났다”며 “반도체 공급 부족이 지속되고 고객 수요가 견조한 만큼 당분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DB하이텍은 공정 효율화를 통해 생산능력 극대화하고 전력반
셀룰러망과 GPS(위성항법장치)를 통한 위치확인 서비스가 보편화 돼 있지만 아직도 정확도가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를 보완하기 위한 솔루션이 나왔다.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한국지사장 최수철)는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nRF Cloud Location Services)’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솔루션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기반 제품을 통해 노르딕의 'nRF9160' SiP(System-in-Package)로 구동되는 셀룰러 IoT 장치에 대한 상세하고, 빠르고 정확한
노르딕세미컨덕터는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nRF Cloud Location Services)’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nRF9160 SiP(시스템인패키지)로 구동되는 IoT(사물인터넷) 장치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위치를 파악해준다. 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는 노르딕의 다기능 셀룰러 IoT 연결 지원 솔루션인 ‘nRF 클라우드(nRF Cloud)’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nRF 클라우드는 고객들에게 현장 디바이스에 대한 무선 펌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nRF 클라우드 위치확인 서비스는 초기에는 실내
삼성전기는 자율주행 차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탑재되는 전장용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 2종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자동차 기능 고도화로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고성능 반도체와 부품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는 여러 반도체들이 빠르게 신호를 전달받기 위해서 안정적인 전원 공급, 신호 잡음 제거가 필수적이다. 부품 수 증가에 따른 내부 탑재공간 부족으로 고용량·소형 MLCC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에 삼성전기가 개발한 MLCC는 가로 0.6mm, 세로 0.3mm 크기에 100nF(나노패럿) 용량
반도체 솔루션 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는 미드레인지급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s)와 FPGA SoC(System-on-Chip)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제품은 전력 소비를 절반으로 줄이고 동급 디바이스 대비 최소 수준의 열 풋프린트와 최고 수준의 컴퓨팅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브루스 와이어 마이크로칩 FPGA 사업부사장은 "새로운 PolarFire FPGA 및 FPGA SoC는 시스템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대역폭 손실 없이 까다로운 열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며 "해당 플랫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업체 AP시스템은 지난 2분기 매출 1458억, 영업이익 163억을 각각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13.45% 늘고, 영업이익은 84.66%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 29.25%, 영업이익은 33.46%씩 늘어났다.AP시스템은 반도체 장비 사업의 성장에 따른 제품 믹스(다양성) 개선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AP시스템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용 ELA(레이저어닐링)·LLO(레이저리프트오프)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최근에는 반도체용
반도체 IP(설계자산)업체 칩스앤미디어는 자사 기술이 적용된 반도체 칩 판매량이 10억개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칩스앤미디어의 IP는 비디오코덱이 주력이었으나, 최근에는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와 딥러닝 기반의 컴퓨터 비전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칩스앤미디어의 매출은 고객사에 IP를 공급할 때 받는 라이선스료와 고객사가 이를 활용해 만든 반도체 칩을 판매할 때 받는 로열티로 나뉜다. 칩스앤미디어의 로열티 수입은 창사 이래 꾸준히 늘어왔으며, 지난 7월 이 회사 IP가 포함된 칩 판매 개수가 누적 10억개를 돌파했다. IT 플랫
전자부품 유통업체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올해 상반기 신규 제조사 62곳을 파트너로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제프 뉴웰(Jeff Newell) 제품 부문 수석부사장은 “마우저는 올 상반기 62개의 신규 부품 제조사들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소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고객에게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제품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마우저의 글로벌 유통센터는 임베디드, 커넥터, 광전자공학, 수동형 부품을 비롯한 모든 제품 카테고리에서 반도체 및 전자부품에 대한 110만개
반도체 팹리스 실리콘아츠는 ‘레이 트레이싱 GPU 솔루션’을 인텔 FPGA(프로그래머블 반도체)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실리콘아츠는 IPA(인텔 파트너 얼라이언스) 골드 멤버다.FPGA는 제조 이후에도 프로그램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 반도체로 ‘현장 프로그래머블 반도체’로도 불린다. 이러한 유연성은 실시간으로 성능 개선되고 있는 AI(인공지능)칩 등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된다. 인텔은 2015년 FPGA 세계 2위 알테라를 인수했다.이 솔루션은 레이 트레이싱 GPU를 인텔 FPGA와 결합한 하드웨어다. 이는
반도체 중고장비 전문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은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사옥은 기존 경기도 오산시 등에 위치한 7000여평 전시장보다 3배 넓어진 2만1000평 규모다. 클린룸 660평과 항온항습전시장 규모만 1만8000평에 달한다(KIPOST 2020년 6월 5일자 참조). 서플러스글로벌은 신사옥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전시장 뿐만 아니라 반도체 테스트베드와 인큐베이션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웅
SKC솔믹스는 CMP패드(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PAD)를 생산하는 충청북도 천안공장 상업가동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CMP패드는 반도체 웨이퍼 표면을 기계·화학적으로 연마하는 부품이다. SKC는 천안공장 건설을 위해 지난해 470억원을 투자했다. 천안공장 생산능력은 연산 12만장으로, SKC솔믹스는 기존 경기도 안성공장을 포함해 연산 18만장의 CMP패드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CMP패드 글로벌 시장 규모는 오는 2023년 1조58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CMP패드 시장은
EDA(반도체설계자동화) 툴 업체 케이던스는 머신러닝 기반의 신제품(모델명 Cerebrus)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Cerebrus는 엔지니어가 디자인 설계 탐색이 어려운 플로우 솔루션을 신속하게 찾아냄으로써 생산성 향상 및 20% 소비 전력 감소로 PPA(Power Performance Area)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광범위한 케이던스 디지털 풀 플로우인 , , ,
인텔은 워크스테이션 전문가를 위한 ‘제온 W-3300’ 프로세서를 30일 출시했다.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는 주로 미디어 분야 등 콘텐츠 제작자나 소규모 서버를 위해 사용된다.제온 W-3300은 렌더링과 같은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처리하는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설계됐다. 회사는 인공지능∙건축엔지니어링∙미디어분야에서 프로세서의 역량을 적극 활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해당 분야에서는 멀티스레드 기능이 강조된다. 멀티스레드는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여러가지 일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말한다. 워크스테이션 프로세서는 일반
슈퍼마이크로(SMCI)는 신규 대용량 탑로딩 스토리지 시스템과 3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심플리 더블' 스토리지를 30일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데이터센터를 위한 서버와 스토리지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최근 데이터센터 업계는 전력효율이 높고 친환경적 제품을 선호함에 따라 이에 대응되는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슈퍼마이크로는 신제품이 한 명의 테크니션이 모든 중요 시스템을 혼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되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툴리스(tool-less) 모듈식 설계를 통해 비용을 최소화
칩스앤미디어는 29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32억8100억만원, 영업이익 2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억15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15%, 영업이익은 50% 감소한 수치다.칩스앤미디어는 반도체 IP(설계자산) 전문업체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라이선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개발중인 제품군에 대한 계약이 체결되고 있어 연말에는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칩스앤미디어는 차세대 비디오 표준을 제품화하는데 성공해 축소되었던 모바일 사업부분의 재도약을 도모
삼성전자가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를 낙관했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확대에 따라 서버 투자가 늘고, 서버용 신규 CPU 출시로 클라우드 업체들의 투자 수요도 촉발할 것으로 봤다.투자 대비 수익성이 나오지 않고 있는 비메모리 부문은 가격 현실화를 통해 이익 개선에 나선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투자한 QD디스플레이(QD-OLED)는 예정대로 4분기 양산에 들어간다. 삼성전자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일각에서는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이 4~5월 30
영우디에스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10나노 이하 반도체 결함 검사장 비용 자외선 렌즈모듈 실장 성능평가 기술개발’ 세부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영우디에스피는 그동안 국내외 고객사에 디스플레이용 검사장비를 주력으로 공급해왔다. 이번 과제를 통해 반도체 검사 분야로 제품군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본 과제는 3가지 세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영우디에스피는 3세부 과제를 담당하게 되었다. 해당 과제의 사업기간은 20204년까지이며, 총 정부지원금은 194억5000만원이다.3
SK하이닉스가 2018년 이후 3년만에 분기 매출 10조를 회복했다. PC와 서버용 메모리에 수요 증가가 요인으로 풀이된다.SK하이닉스는 27일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 10조3217억원, 영업이익 2조 69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수치이다.SK하이닉스는 PC 관련 메모리 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과 서버용 메모리 수요가 회복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10나노급 2세대(1y)와 3세대(1z) D램, 128단 낸드플래시 등 첨단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