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사진=엔비디아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사진=엔비디아

엔비디아는 젠슨 황 창립자 겸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반도체산업협회(SIA)로부터 ‘로버트 N. 노이스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로버트 N. 노이스 상은 인텔 공동 창업자 로버트 노이스의 이름에서 따왔다. 반도체 부문 기술과 공공정책에서 공헌한 이에게 수여하며, SIA가 주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존 네퍼 SIA 회장 겸 CEO는 “젠슨 황의 탁월한 비전과 끊임없는 실행력은 반도체 산업을 크게 발전시켰고, 컴퓨팅에 혁명을 불러왔으며, AI(인공지능)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젠슨 황은 1993년 엔비디아를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CEO로 재직 중이다. 엔비디아 창립 이전에 젠슨 황은 LSI로직과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즈에서 근무했다. 오리건 주립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의 동료들을 대신해 2021년 노이스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큰 영향을 준 주요 산업인 반도체와 컴퓨터 산업에서 성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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