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럭스쉐어가 애플 아이폰 위탁생산 업체 순위 2위로 등극할 전망이다. 대만 위탁생산 전문업체 페가트론은 중국 쿤산 공장에 럭스쉐어가 21억위안(약 3800억원)을 투자한다고 28일 밝혔다. 투자가 완료되면 쿤산 공장에 대한 페가트론의 지분율은 100%에서 37.5% 떨어지며, 경영권을 잃게 된다. 페가트론의 낮아진 지분율 만큼 럭스쉐어가 지분율을 갖게 되는데, 이를 통해 럭스쉐어는 쿤산 공장을 자회사 체제로 편입할 계획이다. 페가트론은 충칭⋅쑤저우⋅상하이⋅쿤산 4개 지역에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 상하이⋅쿤산에서 아이
애플 아이폰⋅맥북 외주조립 업체 중국 럭스쉐어는 미국 코보의 베이징⋅더저우의 후공정 라인을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공장은 코보가 파운드리를 통해 외주 생산한 RF(무선통신) 칩을 패키지 및 테스트해왔다. 코보는 해당 공장을 럭스쉐어에 매각한 후, 이 회사에 같은 물량을 외주주는 방식으로 생산을 지속할 계획이다. 코보가 그동안 애플이 무선통신 관련 부품을 공급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거래로 럭스쉐어의 애플 비즈니스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2004년 설립된 럭스쉐어는 원래 아이폰용 일부 부품 조립 가공업무를 담당하다 지난 201
고질적 전력난을 겪는 베트남이 최근 가뭄탓에 수력발전량이 줄면서 순환정전 실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 아이폰 조립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은 극히 적지만, 아이폰용 OLED 후공정(모듈)은 베트남 비중이 절대적이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월스트리트저널을 인용, 폭스콘이 베트남 정부 당국으로부터 6월 말까지 피크 시간대(저녁~자정) 생산을 중단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12일 보도했다. 폭스콘 외에 럭스쉐어⋅삼성전자 등 대형 제조업체들 역시 피크 시간대를 피해 공장을 가동할 것을 요청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베
대만 폭스콘이 챗GPT 등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성장 덕분에 올해 AI 서버 사업 매출이 올해 두 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31일 밝혔다. 아이폰 외주 생산 1위 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은 세계 최대 서버 외주 제작사이기도 하다. 아마존웹서비스⋅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3대 클라우드 회사 모두가 폭스콘의 고객사다. 델⋅HP 등 서버 전문업체들 제품 역시 대부분 폭스콘을 통해 생산된다. 이날 열린 연례회의에서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올해 AI 서버 매출은 세자릿수 퍼센트(%) 증가할 것”이라며 “챗GPT에 대한 사람들의 의존도
중국 외주 생산업체 럭스쉐어가 지난해 하반기 스마트워치 제조 점유율 1위에 올라섰다고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22일 밝혔다. 럭스쉐어는 애플워치 생산업체로도 유명한데, 이 기간 애플워치 물량의 40%를 조립했다. 덕분에 전체 스마트워치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21%를 기록했다. 럭스쉐어 다음으로는 대만 폭스콘과 컴팔이 2~3위에 올랐다. 각각 점유율은 16%와 12%씩을 기록했다. 그동안 애플 아이폰 외주생산 물량 배분에서 절대적 위치를 차지했던 폭스콘은 전기차⋅반도체 사업에 집중하고, 지난해 정저우 공장 폐쇄 사태까지 겹치면서 경쟁사 진
애플워치⋅에어팟 생산업체인 중국 럭스웨어가 애플의 AR(증강현실) 기기 개발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닛케이아시아가 다섯명의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그동안 애플의 AR 기기 생산공정 개발은 대만 폭스콘과 페가트론이 각각 참여했다. 그러나 최근 페가트론이 상하이에 있던 관련 팀을 럭스쉐어에 넘기면서 럭스쉐어가 애플과 함께 AR 생산 공정을 개발하게 됐다. 그동안 럭스쉐어는 대만 협력사들이 개발해 놓은 생산 공정을 이어 받아 이원화로 참여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이번에 AR 기기 생산 공정 개발에 참여하면서 처음
대만 폭스콘은 일본 완성차 브랜드 닛산 COO(최고운영책임자) 출신인 세키 준을 전기차부문 CSO(최고전략책임자)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아이폰 외주생산 업체로 유명한 폭스콘은 페가트론⋅럭스쉐어 등 경쟁사들 도전이 거세지자 3~4년 전부터 자동차와 반도체를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세키 CSO 영입은 이 중에 자동차 분야 전략을 재편하기 위한 포석이다. 폭스콘은 지난해 11월에는 대만 TSMC COO 및 중국 SMIC 부회장 출신인 치앙샹이를 반도체부문 CSO로 영입한 바 있다.세키 신임 CSO는 닛산에서 COO를, 중국
인도 타타그룹이 수년 내 반도체 OSAT(외주 패키지 및 테스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나타라잔 찬트라세카란 타타썬즈 의장이 8일 닛케이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찬트라세카란 의장은 우선 미국⋅일본⋅한국⋅대만 내 파운드리⋅IDM(종합반도체회사)과의 연합을 통해 OSAT 사업을 시작한 이후에는 전공정 팹을 짓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최근 베단타 그룹이 폭스콘과의 협력을 통해 레거시 파운드리 라인을 착공하는 등 반도체 사업과 관련한 투자가 들끓고 있다. 타타그룹은 자동차⋅철강⋅생수⋅소금 등 원자재부터 생활 필수품까지
폭스콘은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를 위해 폭스콘EV시스템에 3300만달러(약 441억원)를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폭스콘의 자회사 폭스콘EV테크놀러지를 통해 이뤄진다. 폭스콘EV시스템은 폭스콘EV테크놀러지의 100% 자회사다. 폭스콘 본사의 손자회사인 셈이다. 앞서 폭스콘EV테크놀러지는 지난 5월 미국 오하이오주에 폭스콘EV시스템을 설립하기 위해 4193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 증자함으로써 자본금을 늘리게 됐다. 2021년에는 미국 픽업트럭 브랜드인 로즈타운모터스의 공장을 인수한 바 있다. 현재 이 공장
애플 ‘아이폰14’ 일반 모델 출하량이 프로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뒤처지면서 중국 럭스쉐어 실적에 악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IT즈자가 25일 보도했다. 이번에 아이폰14 시리즈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우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성능에 따라 상위급인 프로 모델과, 하위급인 일반 모델로 나뉜다. 프로와 일반 모델은 또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크기, 그리고 카메라 렌즈수로 다시 상하위 버전으로 각각 나뉜다. 현재 시장에서는 AP 성능이 높은 프로 라인업이 높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반 라인업에 대한 수요는 상대적으로 낮다.
애플 아이폰을 비롯해 에어팟⋅애플워치 등을 조립하는 중국 럭스쉐어가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 특허 침해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소후닷컴이 13일 보도했다. 이날 럭스쉐어는 공시를 통해 “관세법 337조(지적재산권의 침해를 포함한 불공정무역 행위 관련 조항)를 근거로 진행된 이번 조사를 마쳤다”며 “ITC는 무혐의로 모든 사건을 종결키로 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20년 12월 ITC는 미국 암페놀 그룹이 특허 침해를 이유로 럭스쉐어를 제소하자 다음달 21일 조사를 개시했다. 이 날은 공교롭게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중국 커스텀 와이어 어셈블리 기업인 쿼뷰 테크놀로지(QUOVIEW Technology)가 19일 공시를 통해 애플 협력사인 럭스쉐어(Luxshare)와 공급 및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쿼뷰 테크놀로지는 럭스쉐어가 요구하는 사양에 따라 케이블 제품을 제조 및 판매하게 된다.럭스쉐어는 쿼뷰 테크놀로지의 연구 및 기술개발을 지원해온 투자사이기도 하다. 앞서 지난 2월 럭스쉐어는 자회사를 통해 쿼뷰 테크놀로지의 지분 74.67%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주당 가격은 0.80홍콩달러로, 총 거래 규모는 11.0
애플의 주요 협력사 럭스쉐어가 자동차 부품 사업에 진출했다. 9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럭스쉐어는 지난 달 28일 중국 우후(芜湖)에 럭스쉐어공업유한회사를 설립하고 대표자로 리징(李晶)을 임명했다. 자본금은 2000만 위안(약 37억 5700만 원)이며 럭스쉐어가 100% 지분을 보유했다. 이 회사의 경영범위는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제조, 자동차 부품 도매, 전자 제품 판매, 운송 장비 및 생산 측정기 제조, 금형 판매, 정보 기술 컨설팅 서비스 등이라고 명시됐다. 럭스쉐어는 본래 커넥터 등에 주력하는 회사이며 PC용 커
중국 주요 LED 장비 기업이 BOE에 장비를 공급했다. 중국 언론 LED인사이드에 따르면 중국 장비 기업 롄더(LIANDE)가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이미 BOE에 미니 LED ACF(anisotropic conductive film) 본딩 및 COF 펀치(Punch) 장비, 미니 LED 전자동 PCB 바인딩 장비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롄더는 주로 디스플레이 자동화 모듈 장비 연구개발, 생산과 판매를 하는 기업으로 주로 바인딩 장비, 라미네이팅 장비, 오프셋장비, 테스트 장비, 대형 TV 라인 장비, 반도체 플립칩 장비, 모바일 단말
애플 협력사인 중국 럭스쉐어(Luxshare)가 최근 자체 반도체 제조 회사를 설립했다. 중국 언론 IT즈자는 기업정보플랫폼 치차차를 인용해 지난 2일 럭스쉐어가 '리신징미즈짜오(立芯精密智造)'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중국 쿤산(昆山)에 소재한 이 회사의 등록 자본금은 3억 위안(약 526억 원)이다. 회사 이름에 반도체를 의미하는 '신(芯)'을 넣어 반도체 회사 임을 공식화했다. 법정 대표자는 하오졔(郝杰)다. 이 신규 회사의 지분 100%를 럭스쉐어가 보유한다. 이 신규 회사의 경영 범위는 디스플레이
중국 위탁생산 및 전자부품 기업이 전기차 파워 등 관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럭스쉐어(LuXshare)가 5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자동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이미 고객을 위한 고압, 대전류 등 자동차 파워 솔루션 및 관련 자동차 하니스, 전자 모듈 등 상품 서비스 역량을 갖췄다"며 "이미 중국 내외 여러 브랜드 고객에게 공급이 타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럭스쉐어는 기업의 경영진이 심도있게 시장에 접근하고 있으며, 회사의 단기, 중기, 장기적 발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장기 성장
중국 반도체 기업이 오필름(o-Film)의 애플 협력 카메라 모듈 공장을 4200억 원 가까이 금액으로 매입했다.29일 윙텍(WINGTEC)은 공시를 통해 현금으로 광저우델타(得尔塔)영상기술유한회사의 지분 100%와 장시(江西)징룬(晶润)광학유한회사의 관련 장비를 매입하기로 했다며, 거래 금액은 총 24억2000만 위안(약 4176억 2000만 원)이라고 밝혔다. 윙텍은 공시에서 목표 자산이 운영 효율이 높고, 기술 개발 역량이 강하며 전문성과 고효율성을 지닌 기술 인재 역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거래 완료 이후, 윙텍은
중국 반도체 패키징 장비 기업 프리시전넥스트(PrecisioNext)가 올해 생산능력을 크게 늘리고 중국산 장비의 외산 대체를 가속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중국 언론 광쑤창터우에 따르면 최근 개최된 세미콘차이나2021에서 "여러 반도체 패키징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올해 화둥(华东) 지사와 둥관 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지난해의 두배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IC패키징, 첨단 패키징, 광통신패키징, 미니LED 패키징 등 영역의 반도체 장비를 공개하고, 중국산 대체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X본더(
중국 오필름(O-film)이 자회사 매각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언론 정췐즈지에 따르면 25일 중국 오필름은 광저우델타(得尔塔)영상기술유한회사를 비롯한 네 개의 자회사에 대해 모두 혹은 일부 자산 매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직 매각 상대는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중국 OEM 기업인 럭스쉐어(LuxShare)가 광저우델타영상기술유한회사를 매입할 것이란 소문이 돌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오필름의 2019년 매출은 519억7400만 위안(약 8조8683억 원)이며, 이 네 개의 자회사 매출 합계는 113억6200만 위안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삼성, 4나노 계획 재수립... 파생 공정 아닌 독립 공정으로2. SMIC 대신 어디로 가야하나... 비상 걸린 반도체 업계3. 미니 LED TV, LCD의 유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