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반도체 업계소식 - 신에츠화학, 56년 만 소재 공장 자국내 신설 ◇ 전기차 업계소식 - 현대차·기아, 첫 인도산 배터리 탑재…'인도' 전기차 승부수 ◇ 자율주행 업계소식 - GM 자율주행회사, 사업 재개…美 피닉스 등서 도로정보수집 시작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OLED 봄이 온다…“3년 만에 반등”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SMIC와의 합작을 통해 5G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한 화웨이가 내년에 연간 7000만대 판매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카메라모듈⋅렌즈⋅PCB(인쇄회로기판) 등 소재⋅부품 재고 축적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두 명의 스마트폰 산업 고위 관계자를 인용, 화웨이가 내년에 6000만~7000만대 스마트폰을 판매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는 화웨이의 지난해 판매기록 3050만대의 두 배를 초과하는 수치다. 화웨이는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스마트폰을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 화웨이는 지난 2
‘AI 반도체’ 스타트업을 표방하며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상장에도 성공했던 중국 캠브리콘이 계속된 손실 탓에 회사 안팎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자금의 90%를 연구개발에 쏟아 부었음에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투자자가 이탈하는 등 내홍을 겪고 있다. 중국 매체 이사이글로벌은 캠브리콘 주요 주주였던 SDIC 펀드가 740만주, 약 1.85%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25일 보도했다. 현재 SDIC는 캠브리콘 주식 1176주만을 보유해 이제는 주요 주주 지위를 잃었다. 쑤저우산업단지벤처캐피털도 430만주의 지
최근 화웨이(하이실리콘)⋅SMIC가 합작해 7nm(나노미터)급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양산하면서 반도체 업계는 물론 미국 정가도 술렁거리고 있다. 향후 화웨이의 ‘메이트60 프로'가 유의미한 규모로 생산된다면 지난 4년에 걸친 대 중국 제재가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방증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웨이가 메이트60 프로를 계기로 스마트폰 시장에 복귀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며, 그 여부는 전적으로 SMIC의 7nm 파운드리 생산능력에 달려 있다.
◇ 특허청, 반도체 전문 '베테랑 퇴직자' 특허심사관 채용특허청은 반도체 분야 핵심 인력·기술의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을 39명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이는 지난 3월 반도체 민간 전문가 30명을 심사관으로 채용한 것에 이은 두 번째 공개 채용이다. 특허청은 특허 출원량·반도체 세부 기술 특징·산업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반도체 설계, 반도체 제조공정, 반도체 후공정, 반도체 기판 이송·처리장치, 디스플레이 소재, OLED 공정·소자, 디스플레이 특화 기술 등 총 7개 세부 분야로 구분해 채용한다.오
화웨이가 최근 출시한 ‘메이트60 프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에 SMIC의 7nm(나노미터) 공정 기술이 적용됐음을 처음으로 외부기관이 확인했다. 메이트60 프로용 AP는 화웨이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설계하고, SMIC가 생산했을 것으로 추정됐지만 화웨이는 그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했다. 반도체 산업 전문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트는 메이트60 프로에 탑재된 AP가 SMIC의 N+2 공정으로 생산됐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테크인사이트는 시중에 발매된 반도체 관련 제품을 입수해 역설계(리버스엔지니어링) 하는 방식으로 기술을 파
미국 제재 탓에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칩 수급이 막힌 화웨이가 SMIC를 통해 자체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SMIC는 미 상무부 제재 이후 핀펫 파운드리 서비스를 폐지하는 등, 미국에 순응하는 전략을 구사해왔다는 점에서 둘 간의 협력이 성사될 지는 두고 봐야 한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내부 관계자를 인용, 화웨이가 SMIC 7nm 공정을 통해 5G용 AP를 수개월 내 양산할 계획이라고 27일 보도했다. 화웨이는 지난 2019년 미국 제재가 시작된 이후 5G 칩을 수급하지 못하면서 스마트폰
중국 상하이 증권시장에 상장된 팹리스들이 미국 팹리스 대비 더 많은 R&D 비용을 집행하고도 매출총이익률은 낮게 집계됐다고 중국 아이지웨이가 31일 보도했다. 매체는 칭화대 반도체학과 웨이샤오쥔 교수의 조사를 토대로 지난 2021년 상하이 증시 상장 22개 팹리스들의 실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해당 기간 중국 팹리스들의 매출총이익률은 46.9%로, 미국 팹리스들의 평균 매출총이익률 62%에 뒤쳐졌다. 반면 매출 대비 R&D 지출 비중은 중국이 25%, 미국이 17%로 각각 집계됐다. 중국 팹리스 산업은 과거 대비 크게 성장했으나 여
화웨이가 중국의 반도체 자급을 위한 모든 정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중국에 대한 미국의 반도체 봉쇄가 강화되는 가운데 미국의 첫 번째 제재 타깃이던 화웨이가 처음 항전 의지를 드러냈다. 쉬즈쥔(徐直軍·에릭 쉬) 화웨이 순환회장은 31일 열린 2022년 연간 실적발 표 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반도체 자급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정부의 모든 정책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 2019년 미국 상무부의 첫 제재 대상에 오른 이후 공개적으로 크게 반발하지는 않았다. 다만 글로벌 기업으로서 요구되는 각종 사안들을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SK, 현대차, LG)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너무 많이 잘랐나" 퇴임 임원 다시 모셔온 삼성 반도체2. 하이실리콘 빠진 팹리스 시장에 존재감 커지는 윌세미3. [한눈에 보는 Weekly 기업 소식] AI 반
미국의 하이실리콘 제재 이후 글로벌 팹리스 시장에서 종적을 감췄던 중국 기업이 윌세미를 필두로 다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반도체 유통업체에 불과했던 윌세미는 미국⋅대만 팹리스들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CIS(이미지센서) 시장 3위, 전체 팹리스 시장 9위(매출 기준)까지 치고 올라왔다.
화웨이는 올해 하반기 중 유럽 완성차 업체 여러곳과 무선통신 관련한 라이선스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화웨이와 라이선스를 맺은 회사에는 메르세데스-벤츠⋅아우디⋅BMW⋅포르쉐 등 글로벌 선두권 회사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는 매년 생산되는 7000만대의 완성차 중 1500만대에 화웨이 무선통신 기술이 사용된다는 것을 뜻한다. 화웨이는 유럽 업체들 외에 일본 스바루, 프랑스 르노, 이탈리의 람보르기니, 영국 벤틀리 등의 브랜드와도 앞서 라이선스를 체결한 바 있다.화웨이가 이처럼 자사 특허를 외부 개방하는 것은 미국 상무부 제재
중국 화웨이가 중국 국책 연구소와 개발한 신형 D램 아키텍처를 공개했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화웨이가 반도체 영역 포럼 'VLSI 심포지엄(VLSI Symposium 2022) 2022'에서 중국과학원 마이크로전자연구소와 함께 개발한 3D D램 기술을 발표했다. 매체에 따르면 화웨이와 중국과학원이 개발한 IGZO(Indium Gallium Zinc Oxide) 재료 기반의 CAA(Channel-All-Around) 아키텍처 트랜지스터는 높은 온도 안정성과 신뢰성을 보유했다. 화웨이의 메모리 영역 연구개발 성과는 지난해에도
중국 샤오미가 상하이 라우터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개발 스타트업 팹리스에 투자했다. 8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이 인용한 기업 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쭌파이퉁쉰(尊湃通讯)과기가 경영정보 변동을 알리고 샤오미 계열사인 한싱(瀚星)창업투자유한회사를 주주로 추가했다. 한싱창업투자유한회사는 샤오미가 100% 지분을 보유한 투자 기업이다. 쭌파이퉁쉰은 2021년 3월에 설립됐으며 대표자는 류숴(刘硕)다. 쭌파이퉁쉰은 하이엔드 칩 설계를 주로 하는 회사로 가정과 기업용 고성능, 스마트 칩 및 솔루션을 공급한다. 와이파이 라우
중국 휴대전화 SoC 시장에서 지난해 미디어텍이 퀄컴을 누르고 선두에 올라섰다. 중국 시노리서치가 집계한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SoC 시장 통계에 따르면 미디어텍 1억1020만 개의 칩을 출하해 전체 출하량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대비 성장률이 42.5%에 이른다. 퀄컴은 1억660만 개 칩을 출하해 2위를 차지했으며, 퀄컴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24.2%다. 미디어텍 대비 성장률이 낮아지면서 중국 휴대전화 SoC 시장 선두 자리를 내줬다. 퀄컴은 2020년 8580만 개로 미디어텍(7740만 개) 대비 더 많은 출하량을 기록하면서
BOE가 새로운 구조의 OLED 생산에 돌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18일 중국 화웨이의 청두 연구소 관계자가 소셜미디어에 "BOE의 벌집 배열 스크린이 이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생산에 돌입한 벌집 배열 스크린은 화웨이와 BOE가 공동 개발한 OLED 드라이브IC를 채용했으며 8비트, 10비트, 12비트 버전이 있다. 초기 생산 제품의 해상도와 주사율은 각각 8K 60Hz, 4K 120Hz, 2K 165Hz, 1K 144Hz다. 이 스크린은 이미 출하가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해 연간 중국 스마트폰 SoC 시장에서 미디어텍이 최대 프로세서 공급업체였다. 5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시노리서치 통계에 따르면 미디어텍의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36%까지 늘었다. 퀄컴은 35%로 2위를 차지했다.단 중국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퀄컴이 최대 프로세서 기업이였으며, 시장 점유율이 37%에 달했다. 미디어텍의 점유율은 34% 였다.미디어텍과 퀄컴은 지난해 높은 성장률을 이어갔다. 시노리서치는 지난해 3분기 중국 휴대전화 시장 프로세서 출하량 기준 2880만 개를 출하했으며 이는 전분기 대비 9.3%,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