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폭스콘이 중국 칭다오(青岛)에 짓는 고급 반도체 패키징 공장 건설 작업이 시작됐다. 16일 중국 언론 산둥이졘에 따르면 중국 칭다오에 건설되는 폭스콘의 하이엔드 패키징 공장 건설 프로젝트의 착공식이 11일 거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올해 4월 협약식이 진행됐다. 폭스콘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폭스콘과 룽허홀딩(Ronghe Holding, 融合控股)이 공동으로 투자하며 세계 선두의 팬아웃(Fan-Out) 패키징과 웨이퍼본딩스택(Wafer bonding stack) 패키징 기술을 운영하겠단 목표다. 폭스콘은 이 반도체 패키징 공장
BOE가 자체 개발한 미니LED 백라이트 적용 제품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BOE는 투자자교류플랫폼에서 "미니LED의 전망을 밝게 내다보고 있다"며 "유리기판 미니LED 관련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유리기판 미니LED를 올해 하반기 양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BOE의 유리기판 미니 LED는 우선 중대형 인치대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기존 LCD 생산라인을 갖고 유리기판 미니LED 상품의 백라이트 생산에 적용할 계획이다. BOE는 미니LED 백라이트가 LCD 상품의 디스플레이 효과와 가치를 높여줄 것이란 입장이다. 백라
TCL그룹이 15일 공시를 통해 중환그룹 100% 인수를 확정하고 밝혔다. 거래 가격은 109억7400만 위안(약 1조8905억 원)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TCL그룹은 중환그룹을 인수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재료 영역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환그룹이 27.55% 지분을 보유한 톈진(天津)중환반도체주식유한회사 등은 친환경 재료, 반도체 재료를 주 사업으로 삼고 있다. 중환그룹의 계열사인 톈진푸린(普林) 등 기업도 이날 관련 공시를 게재했다. TCL그룹은 산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전략적 방향에 맞춰 기술 선도력
중국 청두(成都)시 가오신(高新)구가 반도체 설계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보조금 정책을 발표했다. 가오신구는 반도체 설계 기업 업종별 보조금 지원 내용을 담은 '청두 가오신기술산업개발구 반도체 설계 산업 발전 지원에 관한 정책'을 발표하고 가오신구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모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개발 제조 원가를 낮추면서 기업의 인재 영입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산업 생태계를 4개 방면으로 나누고 9대 방향에서 지원을 진행키로 했다. 우선 기업
대만 LED 기업 에버라이트(EVERLIGHT)와 에필레즈(EPILEDS)가 서울반도체에 제기한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지난 2일 독일연방특허법원(German Federal Patent Court)은 서울반도체 유럽 특허 전권이 무효라고 판결했다. 앞서 대만 '에버라이트·에필레즈 특허소송전략연맹'은 지난 2018년 3월 14일 독일연방특허법원에 서울반도체를 상대로 특허무료소송을 제기했다. 서울반도체의 유럽특허 EP1697983(독일 특허 DE60341314.5)에 대한 특허권리 무효를 주장했다. 이 특허는 &
미디어텍이 6월 1조 원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4년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미디어텍이 재무 실적을 발표하고 6월 매출이 252억7900만 대만달러(약 1조 352억 원)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99% 늘어난 것으로 전 분기 매출 대비로는 7%p 가량 늘어난 것이다. 상반기 매출은 1284억 6600만 대만달러(약 5조 2607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4% 늘었다. 중국 언론 관차저왕에 따르면 미디어텍의 6월 매출은 지난 2016년 9월 이래 월(月) 기준 최고치다. 미디어텍은 최근 톈지10
일본 JDI가 중국 생산물량의 일본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 중국 지웨이왕이 인용한 머니DJ보도에 따르면 일본 JDI(Japan Display Inc.)의 고위 임원은 "공급망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며 "중국의 일부 차량용 디스플레이 생산 물량을 일본으로 이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의 확산'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JDI의 수석 생산 책임자인 카즈타카 나가오카(Kazutaka Nagaoka)는 인터뷰에서 "JDI는 서일본 돗토리(Tottori) 공장 생산량을 늘려 일본의 주요 자동차
중국 유리 기업이 OLED 생산 유리 분야에서 국산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유리 기업 둥쉬광뎬(Dongxu guangdian, 东旭光电)은 2019년 연보를 발표하고 "최근 6세대(5.5세대 겸용)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유리기판 개발 및 산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건설한 생산라인에서 이미 시제품이 생산됐으며 첫 물량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LTPS 유리는 OLED 생산시 캐리어 글라스(Carrier Glass)로 사용된다. 신형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중국산 대체가 가속화하고 있으며 OLED 산업에서 하이엔
TSMC가 미국 정부에 화웨이에 지속적으로 반도체를 공급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중국 언론 쥐헝왕에 따르면 TSMC는 '제한된 기간 이후에도 계속해서 화웨이에 제품을 출하해 화웨이 제품의 수명을 잇게 해달라'는 내용의 의견서를 미국 정부 측에 제출했다. 이번 의견서는 앞서 미국 정부가 5월 15일 화웨이에 대한 판매금지 제재를 발표한 이후, 7월 14일 이전까지 의향서를 제출토록 한 데 따른 것이다. 화웨이는 TSMC의 2대 고객으로서, TSMC 매출의 1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 첨단 공정의 핵심 고객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편광판 기판을 생산하는 공장이 시생산에 임박했다. 중국 몐양(绵阳) 린강(临港)공업단지에 소재한 업체 룽화(Longhua, 龙华) 책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폭 2.5m의 편광판 기판 생산라인의 최종 장비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 설치 작업을 완료하고 조율 단계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5억 위안(약 858억 3000만 원)이 투자된 2.5m 폭 편광판 기판 생산라인은 이 회사가 OLED와 5G 통신 필름 재료 산업화 프로젝트로서 추진한 첫 공장이다. 중국 첫 편광판 기판 생산라인으로서 중국 산업계도 의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화웨이 산하 허블테크놀로지스(Hubble Technologies)는 최근 쑤저우(苏州) 오리엔탈세미(ORIENTAL SEMI)의 새로운 투자사가 됐다. 오리엔탈세미는 2008년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 부품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다. 여러 개의 전력 반도체 핵심 특허를 보유했으며 핵심 제품은 중저고압 전력 부품이다.이 회사는 2013년 하반기 자체 작성한 '세미 플로팅 그리드(Semi floating grid)' 기술 논문을 미국 '사이언스'지에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
32단, 64단에 이어 올해 4월 128단 QLC 플래시 메모리 양산을 선포한 중궁 창장메모리가 구매한 장비의 14%가 중국산 장비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은 중국산 장비 구매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초까지 창장메모리는 이미 누적 2048대의 공정 장비를 구축했으며 이중 중국산 설비가 290대로 국산와율이 14%다. 구체적으로 나우라(NAURA)가 3대의 에칭 장비, 3대의 박막 이머전 장비, 4대의 열처리 장비를 공급해 각각 영역에서 6%, 5%, 18% 공급했다. 또 에이멕(AMEC
중국 OLED 기업 비전옥스(Visionox)가 중국 화웨이, 샤오미 등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에 OLED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8일 중국 언론 21세기경제보도는 비전옥스의 판매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해 하반기 이래 비전옥스가 샤오미로부터 받은 총 주문 금액이 이미 10억 위안(약 1711억 원)을 넘어섰다"며 "올해 연간 화웨이로부터 받은 주문 금액은 25억 위안(약 4277억 원)이 넘어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올해까지 이미 총 35억 위안(약 5987억8000만 원) 이상의 납품이 이뤄진다는 이야기다.
중국 광저우(广州)시가 중점 프로젝트 건설 추진회를 열고 시에서 추진될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의 프로젝트를 소개하면서 CSOT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중화예징왕이 인용한 광저우시 발전개혁위원회의 '광저우 2020년 중점 건설 프로젝트 계획' 통지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를 통해 CSOT가 프린팅 및 롤러블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생산기지를 건설하게 된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생산 프로젝트로 추진되며 총 460억 위안(약 7조8356억 원)이 투자된다. 건설 기간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최근 사전
BOE가 충칭(重庆)에 짓고 있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공장의 주 공장이 콘크리트 작업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냈다. 이를 기념해 BOE는 지난 7일 오전 충칭 량장신(两江新)구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 언론은 충칭 6세대 OLED 공장의 시생산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 공장은 중국 건설기업 CSCEC가 건설하고 있다. BOE의 충칭 6세대 OLED 생산라인에는 총 465억 위안이 투자됐으며 총 월 4만8000개 유리기판 생산능력을 갖췄다. 유리기판 크기는 1500mm×1850mm이다. 주로 스마트폰, 차량용, 폴더블
중국 주요 OLED 기업이 기업공개를 추진한다. 6일 중국 커촹반(科创板) 상자우이원회는 지린OLED메트리얼테크(JIRIN OLED MATERIAL TECH)에 대한 커촹반 상장신청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지린OLED메트리얼테크는 주로 OLED 분야 하이엔드 유기 발광 재료와 증착 소스(Steam source) 설비 연구개발, 제조, 판매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유기 발광 재료의 경우 OLED 제조의 핵심 재료이며, 증착 소스의 경우 OLED 제조의 핵심 설비인 증착장비의 핵심 부품이란 점에서 업계의 관심도 높다. 이 회사는 중국 선두
청두에 대단위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공장이 들어선다. 중국 언론 샤오샹청바오에 따르면 청두 이쉰(易迅)광전과기유한회사가 청두 톈푸(天府) 스마트장비산업단지에서 '이쉰광전 광전 광학이미지보정(OIS) VCM(Voice Coil Motor)'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이쉰광전과기유한회사는 향후 전자 부품 산업의 상하위 관련 공급망 기업의 집적화를 꾀해 전방위, 다영역의 기업과 전략적 협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이 건설되면 연간 200억 위안(약 3조4078억 원) 이상의 생산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웨이퍼 생산 기업이 12인치 웨이퍼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산의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중국 언론 신즈쉰에 따르면 중국 웨이퍼 제조 기업 징세미(ZINGSEMI)의 치우츠윈(邱慈云) CEO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2020년 중국 상하이 자유무역구 린강신폔(临港新片)구 반도체산업발전고위포럼에서 자사 12인치 웨이퍼 추이를 밝히면서 "월 생산능력이 이미 15만 개로 올해 5월까지 누적 출하량이 160만 개를 넘어섰다"며 "이미 SMIC의 28nm 생산라인 인증을 받았으며 14nm 인증은 올해
중국에서 약 700억 원이 투자된 편광판 보호필름 전문 공장이 들어선다. 중국 기능성 복합 재료 기업 SDK가 공시를 내고 회사의 자회사인 SDK(斯迪克)신형재료유한회사(장쑤)가 편광판 보호 필름 공장 설립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투자 배경을 기능성 테이프 생산 능력을 강화하면서 상품 구조를 한층 최적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 종합적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수익 능력을 높이기 위함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4억550만6700위안(약 688억 9964만 원)이 투자됐으며 내부 인테리어와 장비 구매 및 설치
중국에서 OLED 증착장비의 국산화에 속도를 내면서 최근 세 개 기업이 증착장비를 개발,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일본 캐논토키(Canon Tokki)가 핵심 장비 공급 기업이지만 삼성과의 공급 협약으로 인해 중국 기업이 수급에 제약을 겪으면서 국산화 개발 이슈가 크게 부상한 상태다. 3일 텅쉰왕에 따르면 중국 허페이(合肥) 소재 시네바(SINEVA), 중산(中山) 소재 카사바(KASAVA, ZHONGSHAN KAIXUAN VACUUM SCIENCE & TECHNOLOGY), 허페이 소재 라이더(莱德)장비기술유한회사(이하 라이더)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