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의 모바일 프로세서 기린(Kirin) 시리즈가 중국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의 자동차에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언론 콰이커지 등에 따르면 비야디와 화웨이 반도체 자회사 하이실리콘이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비야디가 하이실리콘의 '기린710A(Kirin710A)' 칩을 채용해 자동차의 디지털 조종석을 구현할 계획이다. 화웨이가 기린칩은 그간 화웨이와 서브 브랜드 아너(HONOR) 시리즈 스마트폰에만 공급돼왔으나 대외 판매는 물론 자동차 디지털 조종석 영역에 적용되는 사례로 이번이 처음이다. 화웨이가
1분기 세계 지문인식 칩 성장세가 계속된 가운데 중국 중국 구딕스(Goodix)의 시장 주도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공상시보가 인용한 중국 리서치회사 시그마인텔(Sigmaintell)에 따르면 1분기 글로벌 지문인식 칩 출하량이 총 2억 개에 이르러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17% 늘었다. 이중 디스플레이일체형지문인식(FOD) 칩의 출하량도 22% 가량 늘었다. 여전히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폰 출하량이 급신장하고 중국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지문인식 칩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추이를 이어갔다.
중국 투자 회사 화창(HUAQIANG)은 12일 공시를 통해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비야디반도체 투자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투자안은 화창이 비야디반도체에 2000만 위안(약 34억2800만 원) 미만 금액을 투자하는 내용이 골자다. 비야디반도체는 중국산 자체 차량용 IGBT 개발을 주도하는 회사로서, 칩 설계에서 로우엔드 애플리케이션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년 간이 연구개발 경험을 토대로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다양한 상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 소비자가전, 산업 영역의
화웨이가 산하 투자회사인 허블테크놀로지스(Hubble Technologies)가 빅셀(VCSEL) 칩 기업인 버틸라이트(Vertilite)에 투자했다. 버틸라이트가 허블테크놀로지의 100% 자회사가 됐다. 등록 자본금은 2000만 위안에서 2117만3000위안(약 36억279만 7680 원)으로 5.87% 늘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버틸라이트의 최대 주주는 자오리(赵励)로, 지분의 8.00%를 보유했다. 가오룽캐피탈(GAORONG CAPITAL), 화파트너스(HUA Partners), 쳰하이FOF(QIANHAI
12일 중국 마이드라이버스 등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전일 TSMC가 주주회의에서 류더인 CEO는 4nm 공정의 'N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공정은 5nm 공정 'N5P'를 개조한 증강 버전 공정으로, 2023년 양산될 예정이다. 곧 N4 라인이 생산에 돌입한다. N5P 공정은 TSMC의 5nm 공정 중 가장 공정 수준이 높은 라인이다. 앞서 TSMC는 2021년 상반기에 3nm 시생산에 돌입해 2022년 대량 생산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4nm의 양산 시기가 3nm 양산 이후란 의미다. 이
TSMC가 내후년 하반기에 애플을 위한 3nm 칩을 생산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0일 디지타임스 등에 따르면 TSMC의 3nm 프로젝트 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상반기에 위험 시생산이 이뤄진 이후 2022년 하반기에 대량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애플이 2022년 하반기에 'A16' 칩을 3nm 공정으로 생산하는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2022년 연말이면 A16 칩을 채용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출시될 것으로 예측됐다. 전형적인 아이폰 생산로드맵에 따르면 애플은 2022년 이전 아이폰과 아이패드
중국 언론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ARM차이나의 중국 회장 겸 CEO 였던 우슝앙(吴雄昂)씨가 최근 면직됐다. 이어 ARM차이나 이사회는 이미 켄푸아(Ken Phua)와 필탕(Phil Tang)을 ARM차이나의 임시 공동 CEO로 선임했다. 두 사람은 우슝앙의 뒤를 이어 회장 겸 CEO를 맡게 된다. 우슝앙은 2004년 ARM에 합류한 이후 2007년 중국지역 판매 부총재에 선임됐다. 이어 2009년 중국지역 총경리 겸 판매부총재로 승진했다. 2011년 초엔 중국지역 총재가 됐다. 또 2013년 1월엔 중화권을 총괄하는 중화권 총
중국 차이훙디스플레이디바이시스컴퍼니(CAIHONG DISPLAY DEVICES COMPANY, 彩虹股份)가 만든 중국 첫 고(高)세대 8.5세대+급 오버플로우(Overflow) 방식 유리기판이 중국전자학회 전문가팀의 검증을 통과했다. 이 전문가팀은 중국과학원 원사 등이 참여한 7명의 전문가 교수팀으로 구성됐다.이 유리는 '첫 중국산 고세대 8.5세대+ 오버플로우 전자유리 생산라인 기술, 공정, 장비 연구개발 및 산업화 프로젝트'로 중국 허페이(合肥)에서 추진됐다. 감정 위원회는 이 기술의 고정이 복잡하고 연구개발 난이
중국 상하이(上海)보캉(BOKANG, 博康)기업그룹이 중국 시안(西安)에 짓는 '리소그래피 장비 및 리소그래피 재료 기지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9일 IT즈자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이 리소그래피 장비 및 리소그래피 재료 기지가 들어서는 총 부지는 200묘(亩) 규모로 13억 위안(약 2188억9400만 원)이 투자된다. 공장 가동 이후 연간 생산액이 20억 위안(약 3367억6000만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 연말안에 착공하기로 했다. 시안에 기지가 들어선 것은 시안시의 반도체 리소그래피 영역 산업의 공
중국 티안마(Tianma)가 5일 공시를 통해 중국증권감독위원회로부터 '티안마 비공개 주식발행에 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비준된 회사의 비공개 발행 주식 수는 4억962만4610주 신주로 총 주식수의 20% 가량이다. 모집 자금은 73억 위안(약 1조2365억4700만 원)이다. 발행 대상은 창장티안마펀드, 후베이커터우(湖北科投)를 비롯한 35명 미만의 특수 투자자다. 티안마는 이번에 비공개 주식발행을 통해 모집된 자금 중 발행비용을 제외한 전 금액을 우한(武汉) 소재 6세대 LTPS OLED 생산라인
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Under Display Camera) 기술 양산을 발표한 가운데 화웨이가 이 기술을 제품에 채용하는 첫 기업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9일 중국 텅쉰왕에 따르면 화웨이가 비전옥스의 UDC 솔루션을 가장 먼저 채용해 제품을 발표할 것이며, 서브브랜드인 아너(HONOR)의 매직(Magic) 시리즈 신제품이 유력하다. 이 제품은 올해 3분기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비전옥스는 8일 자체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 기술 '인브이 시(InV see)'를 발표하고 글로벌
XMC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50nm SPI 노어 플래시(SPI NOR Flash)의 전 생산라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글로벌 노어 플래시 메모리 칩 영역에서 업계 일반 기술은 65nm다. XMC는 차세대 50nm 기술을 통해 이미 물리적 극한에 근접했으며, 메모리 셀 면적 혹은 메모리 밀도에 있어 모두 국제 선두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XMC는 지난해 12월 의미있는 성과를 내고 이후 양산 준비에 돌입했다. 65nm에서 50nm로 공정 수준을 높이는 데 18개월이 걸렸다. 플래시 메모리는 비휘발성
샤오미가 중국산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의 OLED를 쓴 미(Mi) 10 시리즈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미10 시리즈는 출시 당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와 CSOT의 OLED를 혼횽한다고 발표한 바 있지만 최근까지는 주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탑재한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돼왔다. 하지만 이번 중국의 2대 쇼핑절기로 꼽히는 '618' 행사를 맞아 미10이 가격을 인하하고 8+256GB 버전을 3999위안으로, 12+256GB 버전을 4399위안으로 인하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하 버
중국 오필름(O-film)이 허페이(合肥)시 정부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허페이에 '오필름그룹 광학광전산업파크'를 건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일 오필름이 증자를 통해 1조1500억 원 가량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이 산업파크에 들어설 고화소 광학 렌즈, 3D 광학 심도 센서, 고화소 마이크로 카메라 모듈 등 공장 건설에 쓰일 예정이다.오필름은 이날 공시에서 '비공개 A주 주식 발행 예비안'을 공개하고 비공개 발행 모집금이 67억5800만 위안(약 1조1520억
중국 취안저우(泉州)시에 43억7500만 위안(약 7457억6250만 원)이 투자된 군 및 민간용 마이크로 OLED 공장이 들어선다. 앞서 3월 말에 취안저우시 정부와 '푸졘헝쉬(恒煦)실업유한회사'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푸졘성(福建)성 취안저우시는 이같이 밝히고 이 공장이 2기에 걸쳐 건설될 것이라고 밝혔다. 1기 프로젝트를 통해 군용을, 2기 프로젝트를 통해 민간용 제품을 생산한다. 1기는 6억7500만 위안(약 1150억6050만 원)이 투자되며, 5000㎡에 마이크로OLED 군(军) 규격 모듈 시범생산라
TSMC에 이어 SMIC도 미국 정부의 제재 영향을 받아 화웨이에 파운드리를 제공할 수 없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SMIC 내부에서도 이같이 우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공식 문건으로 처음 확인됐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SMIC는 상장 신청을 위해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5월 초 이뤄진 미국의 수출 제한에 대해 언급하면서 "미국에서 수입한 반도체 장비와 기술의 경우 미국 상무부의 행정허가를 받기 전까지는 모종 고객의 상품을 위한 생산과 제조에 사용할 수 없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5월 이뤄진 미국 상무부의 해외직접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대단위 사물인터넷(IoT)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단독 업체를 선정했다. 2일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는 차이나모바일 산하 중이우롄왕(中移物联网)유한회사가 'NB-IoT 칩 XY1100' 구매 프로젝트를 위한 독점 공급업체로 신이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XINYI INFORMATION TECHNOLOGY)를 선정했다고 보도했다. 총 200만 개의 NB-IoT 칩을 구매하는 대형 IoT 프로젝트다. 아이지웨이가 인용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의 이번 칩 구매는 자체 모듈을 위한 것으로,
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캠브리콘(Cambricon)이 2일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커촹반(科创板)의 상장위원회 '2020년 제33차 심의회의' 결과 상장을 승인받았다. 상장위원회는 심의 의견을 통해 캠브리콘의 인공지능 컴퓨팅 시스템 사업의 지위와 지속가능성을 묻고 회사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는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지웨이왕이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캠브리콘의 주요 사업은 주로 각종 클라우드 서버, 엣지컴퓨팅 설비, 단말기에 탑재되는 인공지능(AI) 핵심 칩 연구개발, 설계,
중국에서 협회와 기업이 모여 미니 LED의 정의와 검증, 유통 등 관련 규칙을 정했다.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선전 조명및디스플레이공정협회가 첫 미니 LED 상용 디스플레이 단체 표준으로서 '미니 LED 상용 디스플레이 통용 기술 규범'을 발표했다. 이 기술 표준 제정에는 TCL 산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 아오토(AOTO), 앱센(Absen), 레드맨(Ledman), 유니루민(Unilumin), 리야드(Leyard), HC세미텍(HC SEMITEK), 네이션스타(Nationstar) 등 중국 주요
대만 언론 타이베이스바오에 따르면 TSMC가 대만 먀오리(苗栗)현에 신규 하이엔드 IC 패키징 및 검측 공장을 건설한다. 먀오리의 신주(新竹)과학단지에 위치하며 이 패키징 및 검측 공장의 북측 공장 구역은 2021년 5월 완공될 예정이다. 내년 중 1기 공장 구역이 운영에 돌입하며 초기 10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만 먀오리현의 쉬야오창(徐耀昌) 현장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에서 "TSMC가 3032억 대만달러(약 12조 4039억 원)를 현에 투자해 하나의 첨단 패키징 및 검측 공장을 짓는다"며 "이는 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