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물류와 자재 부족 등 문제로 인해 패널 가격이 내려가면서 대만 패널 기업들이 올 시즌 가동률을 낮춘다. 15일 중국 언론 커지신바오에 따르면, AUO와 이노룩스가 4분기 전통적 비수기 진입을 맞아 가동률을 조정한다. 이로 인해 두 회사의 출하량과 평균가격(ASP)가 모두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분기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AUO는 이번 분기 출하량이 3% 이내 감소하고 평균 판매 가격은 약 5%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마춰 가동률을 적극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이노룩스는 4분기 대형 패널 출하량이
BOE가 중국 칭다오(青岛)에서 대규모 디스플레이 모듈 생산라인을 짓는다. BOE가 13일 칭다오시에서 '사물인터넷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품 칭다오 생산기지' 착공식을 열었다. 칭다오 시하이안신(西海岸新)구에 건설되는 이 공장은 디스플레이 모듈 공장이다. BOE는 1기에 81억7000만 위안(약 1조 5063억 원)을 투자해 전자동 모듈 생산라인을 건설하고 스마트폰 스크린, 태블릿PC 스크린, 노트북PC 스크린 등 모바일 기기에 쓰이는 디스플레이 모듈을 생산할 예정이다. 약 800묘(亩) 면적에 들어서는 이 공장은 세계
BOE의 마이크로 OLED 양산 공급이 하반기 탄력을 받고 있다. 22일 중국 언론 중궈정췐왕에 따르면 BOE는 이달 열린 상반기 실적발표회에서 쿤밍(昆明) 소재 마이크로 OLED 8인치, 12인치 생산라인이 이미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근 생산능력이 시장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도 전했다. BOE는 주요 수요 기업의 관심 속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애플리케이션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마이크로 OLED 시장 가능성에 기대를 표했다. BOE는 앞서 3월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쿤밍에 소재한 실리콘 기반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업 그룹(삼성, LG, SK, 현대차) 계열사 재직자 및 산업계 종사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메카로, 고객사에 낸드용 몰리브덴 전구체 샘플 공급2. 8.6세대 옥사이드 LCD 투자 본격화하는 CSOT3. 삼성전자, UTG 단가 낮출 레이저
중국에서 차세대 반도체 재료 기술을 적용한 반도체 공장이 시가동에 돌입했다. 6일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중국 첫 4세대 반도체 생산라인이 산시(山西)성 진청(晋城)시 광기전산업연구원이 추진한 안티몬화물(antimonid) 반도체 공장이 최근 시운영을 시작했다. 내년 1만 개의 칩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중국 첫 4세대 반도체 생산라인이다. 중국에서 4세대 반도체란, 산화갈륨(Ga2O3), 질화알루미늄, 안티몬화물(밴드갭이 4eV를 초과)로 대표되는 초광대역 밴드갭 반도체 물질을 의미한다. 재료가 더 작고, 더 낮은 에너
중국 메모리 기업이 노어플래시(NOR Flash) 반도체 시제품 생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중국 반도체 기업 인제닉(Ingenic)이 투자자 교류 활동에서 "대중 소비자 가전 시장에 적용될 첫 노어플래시 시생산을 하고 시제품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상품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성능 지표가 목표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인제닉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상하이 신카이(芯楷)의 노어플래시는 50nm 공정을 채용했다. 상하이 신카이는 인제닉과 윌세미(willsemi)가 공동으로 출자해 1억 위안(약 179억 원) 자본금으로 지
1일 HKC가 선전(深圳)에서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자사 첫 중국산 미니 LED+ 4K 플래그십 모니터 'PG27P5U'를 공개했다. HKC는 그간 최근 8K 해상도, HDR 미니 LED 백라이트, 240Hz 주사율의 고색역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디스플레이 종합 솔루션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HKC는 이미 LCD 관련 주요 상품 라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미니 LED 기술 영역에서 협력업체들과 관련 개발과 생산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PG27P5U 모니터는, IPS 패널
중국 저장(浙江)성 타이저우(台州) 소재 케이티앤티(KT&T, 观宇科技)가 실리콘 기반 마이크로 OLED 시생산에 돌입했다. 첫 제품을 공개했으며, 이 공장이 완전히 생산에 돌입하면 연간 470만 장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티앤티가 생산하는 마이크로 OLED는 초고화소밀도, 고휘도와 저전력을 구현할 수 있는 풀컬러 RGB 자발광 실리콘 기반 OLED다. 이 프로젝트에는 총 50억 위안(약 9010억 원)이 투자되며, 기술개발, 제조, 전시 및 혼합현실(XR) 체험 단지 조성 등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 역시 지원하게 된다.
23일 중국 언론 이차이신에 따르면 비전옥스가 허페이(合肥) 소재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을 중국 내 선두급 스마트폰 기업에 대량 양산, 납품했다. 이는 비전옥스의 쿤산(昆山) 5.5세대, 구안(固安)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에 이어 이 회사의 세번째 대규모 양산 및 공급 사례다. 풀 플렉서블 이란, 플렉서블부터 폴더블, 롤러블 기종까지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일컫는다. 허페이 6세대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은 하이엔드 시장을 목표로 했다. 하이엔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애플 협력사 목록에서 제외된 중국 카메라 부품 기업 오필름(O-film)이 기술 개발과 신제품 양산을 통해 중국 기업에 공급을 확장하고 있다. 16일 중국 언론 둥팡차이푸왕에 따르면 중국 최대 광학 렌즈 모듈 기업 오필름이 최근 1억 화소 7P(Plastic) 렌즈 양산에 이미 돌입했다고 밝혔다. 여러 제품이 중국 기업에 공급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더 나아가 하이엔드급인 8P 렌즈 역시 연구개발에 성공했으며, 최근 시험 생산 단계에 있다. 아직 어떤 고객이 이 렌즈 모듈을 채용할지 여부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오필름은 앞서 애
중국 최대 파운드리 기업 창업자가 설립한 반도체 생산 회사가 생산과 납품 상황을 알렸다. 2일 중국 언론 신즈쉰에 따르면 칭다오(青岛) 소재 반도체 생산 기업 시엔(Sien)이 8인치 공장 생산을 실시했다고 선포했다. 수율이 90% 이상이라고도 함께 밝혔다. 포토마스크 공장 역시 상품 납품을 완료했다고 부연했다. Sien은 중국 SMIC를 창업한 장루징(张汝京)이 창업한 회사다. 파운드리와 IDM의 혼합형 모델인 CIDM(Commune Integrated Device Manufacture) 모델을 택한 회사로서, 기존의 파운드리 약
폭스콘이 중국 칭다오에 건설한 패키징 공장에 핵심 장비가 반입됐다. 중국 언론 신칭지에 따르면 혼하이그룹이 폭스콘을 통해 투자한 하이엔드 패키징 공장인 칭다오신허신커지(青岛新核芯科技)가 첫 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리소그래피 장비를 정식으로 반입했다. 오는 10월 시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12월에는 양산 단계에 진입할 계획이다. 2025년에는 모든 생산설비 가동에 들어가 연 36만 개의 웨이퍼 생산을 하겠단 목표다.처음에 도입된 패키징용 포토레지스트 리소그래피 장비는 중국 스미(SMEE)의 패키징 리소그래피 장비로서, 폭스콘이 중국산
중국 PCB 기업이 한국과 해외 주요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미니 LED 제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ASKPCB(Aoshikang Technology)가 리서치 기관 조사에서 "최근 회사의 미니 LED를 주로 삼성에 대규모 공급하고 있다"며 "내년 연간 삼성이 필요로 하는 700여 만 ㎡, 소니가 필요로 하는 200만 ㎡, LG가 필요로 하는 200여 만 ㎡, 그리고 BOE, CSOT 등 기업과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내년 삼성의 절반 가까운 미니 LED 주문을 가져올 수
중국 첫 고급형 재생 웨이퍼 생산 라인이 양산에 돌입했다. 중국 언론 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안후이(安徽)성 허페이시 정부가 15일 허페이즈웨이(至微)반도체의 공장이 정식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중국 첫 12인치 재생 웨이퍼 양산 라인이다. 허페이즈웨이반도체는 지난 2018년 설립된 회사로 반도체 및 반도체 장비 등 개발을 해왔다. '웨이퍼 재생'이란, 손상된 웨이퍼 표면의 불순물과 결함을 제거해 처리한 이후 새로운 기준에 맞춰 재활용할 수 있게 만드는 작업을 의미한다. 비용 절감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국내 장비업체 영업 우선순위서 밀리는 배터리 3사2. FC-BGA 공급 부족 명확해도…투자 갈피 못 잡는 국내 업계3. TSMC 2nm 공장 부지 3차 환경평가 또
중국 화웨이가 광통신 칩을 만드는 웨이퍼 공장을 내년 가동할 계획이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화웨이의 자회사인 하이실리콘이 후베이 우한(武汉) 웨이퍼 공장이 내년 일부 시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가 중국 언론 AI차이징서에 전한 바에 따르면 이 공장은 앞서 2017년, 2018년 경에 건설이 계획됐는데 당시 미국이 화웨이를 본격 제재하기 이전이었지만, 최근에서야 건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공장은 우한 광구(光谷)센터에 위치하며 총 건축 면적은 20만 ㎡ 이상이다. 화웨이의 자체 인화인듐(indium phosphide) 광
TSMC의 2nm 공정 파운드리 공장 건설이 환경평가의 벽을 넘지 못해 난항을 겪고 있다. 대만 환경보호부문은 지난 25일 환경평가 전문가팀 제3차 심사회의를 열고, 용수 및 용전과 폐기물 처리 등 문제로 인해 주커(竹科) 신주커(新竹科)산업단지의 2기 확장이 이뤄지는 바오산(宝山) 용지에 대한 건설 환경 평가를 승인하지 않았다. 8월 31일 까지 신청 계획을 보완하면 재심사를 하겠단 계획이다. 이곳 용지는 TSMC가 2nm 공정 공장을 건설할 곳으로서, 앞서 이미 두 차례나 개발 계획이 중단된 바 있다. 이로써 TSMC의 2nm
중국 파워반도체 패키징 기업이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 중국 언론 AI신톈샤에 따르면 중국 양저우(扬州) 소재 양졔테크놀로지(Yangjie Technology)가 파워반도체 패키징 공장의 생산에 돌입했다. 이 공장은 400묘(亩)크기 무조에 총 건축면적이 28만 ㎡규모로, 주로 파워부품, IC 패키징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를 하게 된다. 이 공장은 지난해 4월 28일 착공했다. 착공 1년 만에 1기 패키징 공장 10만 ㎡ 규모 공장이 지난 28일 시생산을 시작했다. 양졔테크놀로지는 2000년 설립됐으며 파워반도체 칩과 부품 제조,
중국 배터리 기업이 재료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6일 중국 언론 아이카치처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배터리 기업 고션하이테크(GOTION HIGH-TECH)가 페이둥(肥东)현에서 정식으로 재료 공장 건설에 착공했다.이 재료 공장은 허페이(合肥)순환경제시범단지 내에 위치했으며, 2280묘(亩) 규모에 총 120억 위안(약 2조1006억 원)이 투자됐다. 이 공장에서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배터리 프론트엔드 재료 생산과 백엔드 배터리 회수 및 재사용 등이 이뤄지게 된다. 공장이 건설된 이후엔 고션하이테크의 2025년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중국 3세대 반도체 산업의 핵심 기지가 될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반도체 공장이 가동에 돌입했다. 23일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의 자회사인 싼안반도체의 후난(湖南) 싼안 반도체 기지 1기 공장이 시생산에 들어가 공정 조율과 테이프아웃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처음으로 실리콘카바이드(SiC) 수직 공급망을 갖춘 이 공장은 월 3만 장의 6인치 SiC 웨이퍼를 생산할 수 있다. 이 기지 건설에는 총 160억 위안(약 2조8019억 원)이 투자됐다. 중국 3세대 반도체 산업에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공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공장에선 실리콘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