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의 가늠자가 될 중국 스마트폰 향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크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지난해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업체로 출고된 AP 물류 규모가 1억3700만대를 기록했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24%,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3% 감소한 수준이다. 중국향 AP 출하량은 5개 분기 연속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 추세다. 디지타임스는 이 수치가 올 1분기에도 전분기보다 11.7%,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2.3%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X90 시리즈가 하드웨어 기반의 ‘레이트레이싱’ 기술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레이트레이싱은 게임 그래픽 내 피사체가 움직일때, 빛의 방향을 계산해 그림자나 반사광을 표현해주는 기술이다. 레이트레이싱이 적용되면 훨씬 사실적인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그러나 디스플레이 각 픽셀에서 빛이 반사되는 정도를 실시간 정밀하게 계산해야 한다는 점에서 강력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아직 레이트레이싱은 PC나 게임콘솔 등에서만 구현된다. 모바일 제품은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내
스마트폰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공급업체 대만 미디어텍의 4분기 시장점유율이 3분기 38% 대비 3% 포인트 낮아진 35%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3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밝혔다. 미디어텍은 기존 중저가 시장을 벗어나 최근 퀄컴이 지배하고 있던 하이엔드급 AP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 비보의 ‘X90’에 이어 오포의 ‘파인드’ 시리즈까지 미디어텍의 ‘미멘시티 9200’ SoC(시스템온칩) AP를 탑재하기로 했다.그러나 중국 내 스마트폰 업체들 출하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미디어텍 점유율 역시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카운터포인트리
이달 상장하는 자람테크놀로지는 통신용 PON(Point to Multipoint) 칩을 만드는 반도체 회사다. 5G 이동통신은 특성상 전파 도달범위가 짧은 탓에 이동 중에는 여러 기지국을 옮겨다니며 통신하는 게 불가피하다. PON은 이 과정에서 각 기지국 신호가 충돌하지 않게 컨트롤하는 장치다. 자람테크놀로지의 PON SoC(시스템온칩)는 관련 제품 중 유일하게 광트랜시버와 일체형으로 제작돼 ‘스틱’ 형태로 공급된다. 이 회사 PON SoC가 다른 칩셋들과 구분되는 포인트는 또 있다. 100% RISC-V(리스크파이브) 코어 기반으로 SoC를 설계했다는 점이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의 3분기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구매량이 전분기 대비 10.2% 증가한 1억9950만개를 기록했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서는 19.4% 감소한 수준이다. 직전 분기 대비 AP 구매량이 늘어난 건 지난 3분기 스마트폰 업체들의 신규 모델 출시 덕분이지만, 이 역시 최근의 경기 하강에 따라 기대보다는 낮았다고 디지타임스는 설명했다. 최근 스마트폰 업체들에 쌓여 있는 부품 재고는 4분기 AP 구매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중국 내 AP 구매량은
“앞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위한 반도체는 중앙집중화가 가속화하면서 개별 존(Zone, 영역)을 컨트롤하는 아키텍처로 발전할 것입니다.”데니스 라우딕 Arm 오토모티브 GTM 글로벌리드 부사장은 17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Arm 테크심포지아’를 통해 자동차 반도체가 더욱 중앙집중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자동차 반도체는 주행⋅공조⋅인포테인먼트 등 각 기능별로 간단한 연산을 수행하는 MCU(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가 여러개씩 붙어 제어하는 형태였다.최근 전장화 단계가 높아지면서 각 MCU를 묶어 DCU(도메인컨트롤러유닛)가 통합
비보가 미디어텍 ‘디멘시티 9200’을 장착한 스마트폰 ‘X90’ 시리즈를 내놓는다고 14일 IT즈자가 보도했다. 디멘시티는 지난 8일 미디어텍이 출시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다. 미디어텍은 AP 시장점유율 측면에서 미국 퀄컴에 대등한 수준까지 따라왔지만, 여전히 중저가 제품 비중이 높다. 이번에 내놓은 디멘시티 9200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 젠2’를 겨냥해 내놓을 만큼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디어텍은 최근 디멘시티 9200 출시 행사를 통해 이 AP가 대만 TSMC의 4nm(나노
삼성전자 비메모리 사업(시스템LSI/파운드리)은 지난 분기 매출 7조7890억원을 달성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000억원 안팎을 올린 것으로 추정돼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아직은 파운드리 호황기 수주한 물량이 공급되고 있는 덕분에 안정적으로 매출⋅영업이익이 늘고 있다. 다만 파운드리 업계 1위인 대만 TSMC조차 내년에 가동률 하락을 우려하는 상황이고, 팹리스 부문인 시스템LSI의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사업도 내년 초 거대한 암초를 만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오포의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A98’이 중국 당국의 전파인증을 통과했으며,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IT즈자가 4일 보도했다. A98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시리즈부터 적용한 ‘엣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나,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닌 BOE가 공급한다고 IT즈자는 설명했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6.7인치 크기에 2412 X 1080 해상도를 지원하며, 120Hz의 주사율을 구현한다. 화면 하단부 베젤 두께는 2.33㎜다.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이 디스플레이에 일체형으로 들어간다.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는 2.
반도체 IP(설계자산) 업체 Arm의 라이선스 정책이 폐쇄적으로 전환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최근 Arm과의 라이선스 권리를 놓고 치열한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는 퀄컴을 통해서다.퀄컴은 법정에서 Arm이 앞으로는 자사 IP를 쓰는 회사들이 타사 GPU(그래픽처리장치)⋅NPU(신경망처리장치) IP를 쓰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반도체 회사 대신 완제품 회사들과만 라이선스를 맺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TSMC의 3nm(나노미터) 공정 양산 스케줄이 계획 대비 지체되면서 내년 아이폰 출시 신규 시리즈 출시일을 맞추기가 빠듯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9월 출시되는 아이폰은 실제 생산은 6월부터 이뤄지는데, 선단공정 파운드리는 전공정에서 웨이퍼가 투입되고 생산이 완료되는데만도 최장 4~5개월 소요되기 때문이다.
화웨이가 가격이 899위안(약 18만원)에 불과한 초저가 5G(5세대) 이동통신 스마트폰 ‘메이트 30e’를 출시했다고 소후닷컴이 29일 보도했다. 그동안 20만원대 중후반 5G 스마트폰은 여러 제조사에서 내놓은 바 있지만, 20만원 미만 가격에 나오는 것은 메이트 30e가 처음이다. 화웨이 신제품이 이처럼 낮은 가격에 출시될 수 있는 건 퀄컴의 ‘스냅드래곤 480’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를 탑재한 덕분이다. 스냅드래곤 480은 퀄컴이 이달 초 공개한 ‘스냅드래곤 4’ 1세대 칩셋의 이전 버전이다. 원래 엔트리급 성능 칩셋에,
애플 ‘아이폰14’ 일반 모델 출하량이 프로 모델 대비 상대적으로 뒤처지면서 중국 럭스쉐어 실적에 악영향을 줄 전망이라고 IT즈자가 25일 보도했다. 이번에 아이폰14 시리즈는 총 4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우선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성능에 따라 상위급인 프로 모델과, 하위급인 일반 모델로 나뉜다. 프로와 일반 모델은 또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크기, 그리고 카메라 렌즈수로 다시 상하위 버전으로 각각 나뉜다. 현재 시장에서는 AP 성능이 높은 프로 라인업이 높은 수요를 기록하고 있으며, 일반 라인업에 대한 수요는 상대적으로 낮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고객사 수가 약 150개로, 대만 TSMC(1000개 육박) 대비 턱없이 적다고 대만 디지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디지타임스 대표이자 전자산업 애널리스트인 콜리 황은 최근 ‘삼성의 성공과 실패(Samsung’s ups and downs)’라는 제목의 특별 기고를 통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총 열편 중 다섯번째로 업로드한 글의 주제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고객은 누구인가’였다.황 대표는 기고를 통해 2017년 50개 정도에 불과했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의 고객사는 올해를
중국 매체 IT즈자는 iQOO의 ‘Z6 라이트’가 퀄컴 스냅드래곤4 1세대 칩셋을 탑재한 첫 스마트폰이라고 13일 보도했다. 스냅드래곤4는 퀄컴이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겨냥해 론칭한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로, 이전 칩셋(스냅드래곤 480 5G) 대비 CPU 성능은 15%, GPU 성능은 10% 개선됐다. iQOO는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비보의 서브 브랜드다. iQOO는 ‘Z6 라이트’를 해외 시장 전용으로 출시했다. 우선 인도 시장부터 공략할 전망이다.이 모델에 탑재된 6.58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는 120Hz(헤르츠
중국 IT 전문미디어 중관춘온라인은 대만 TSMC가 EUV(극자외선) 노광장비 중 일부 가동을 연말까지 정지할 예정이라고 5일 보도했다. 현재 TSMC의 EUV 반입 대수는 80대 정도로 추정되는데 그 중 4대를 연말까지 가동 중지한다는 것이다. 중관춘온라인은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내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으나,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TSMC 역시 보도의 진위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았다.다만 최근 파운드리 업황 하락세를 감안하면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다. EUV를 사용하는 TSMC 선단공정 고객사는 애플⋅AMD⋅
삼성전자가 오는 2025년쯤 파운드리 사업부가 투자 선순환 구조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는 매분기 조단위 투자를 집행하는 것과 달리, 영업이익은 수천억원 정도에 그친다. 3년 뒤에는 파운드리 자체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투자 재원을 마련할 만큼 수익성이 확보될 것이라는 뜻이다.강문수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부사장은 28일 2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현재의 성장성이 유지되는 것을 전제로 2025년쯤이면 자체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수익성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부사장은 “신규 라인인 평택은 20
미국 반도체 팹리스 퀄컴은 웨어러블 기기용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스냅드래곤 W5+' 1세대와 '스냅드래곤 W5 1세대'를 20일 발표했다. 신규 AP는 저전력에 초점을 맞추면서도 성능 향상도 놓치지 않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냅드래곤 W5+ 플랫폼은 이전 세대 대비 50% 적은 전력 소비, 2배 더 높은 성능, 2배 더 풍부한 기능 및 30% 더 작은 크기를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이 플랫폼은 4nm(나노미터) 기반 시스템온칩(SoC)과 22nm 기반 올웨이즈 온 코-프로세서로 구동되며, 신규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