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라이트 모듈 등 생산


중국 스카이워스(SKYWORTH)그룹이 짓는 미니LED 산업단지가 우한(武汉)에서 삽을 떴다. 우한스카이워스평면과기유한회사가 건설하는 이 단지는 2023년 2분기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지난 8월 19일 설립된 우한스카이워스평면과기유한회사는 스카이워스그룹 계열사 선전스카이워스-RGB전자유한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계약은 지난 5월 이뤄졌다. 

전체 100억 위안(약 1조 8374억 원) 규모 프로젝트 중 이번에 추진되는 35억 위안(약 6430억 원)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미니 LED 백라이트 모듈, 미니 LED 디스플레이 단말기와 부품 등 연구개발, 생산 기지가 건설될 예정이다. 건축 면적은 약 28만 ㎡이며 지난 9월 29일 착공했다. 

 

가운데 파란 구역이 스카이워스의 기지. /우한시 제공
기지 조감도. /우한시 제공

 

우한 둥시후(东西湖)구에 위치한 이 기지가 완공되면 연 240만 대 이상, 연 100억 위안 어치 이상의 미니 LED TV를 생산할 수 있는 기지가 조성된다. 

동시에 스카이워스 미니 LED 칩, 미니 LED 백라이트 모듈의 전국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향후 10년 내 글로벌 수준의 미니 LED 제조 기지로 육성하겠단 계획이다. 

스카이워스는 'Q72' 시리즈 등 다양한 미니LED TV를 중국 시장 등지에서 유통하고 있다. 최신 Q72 모델은 차세대 COG 기술을 채용하고 2만736개 미니LED 및 2304 로컬디밍을 적용한 제품으로 75인치와 86인치 버전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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