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이 중국판 나스닥이라고 불리는 과학기술 증시에 입성한다. 27일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중국 에버디스플레이(EDO, Everdisplay Optronics)가 상하이증권거래소 커촹반(科创板) 상장을 앞뒀다. 오는 2월 1일 오전 커촹반 상장위원회가 에버디스프레이에 대한 11차 심의회의를 연다.에버디스플레이는 중국 디스플레이 기업으로서 리지드 OLED와 플렉서블 OLED를 개발해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PC와 노트북PC 등에 적용하고 있다. 비교적 일찍 OLED 양산 공장을 세웠으며, 이미 두 개의 생산라인을
중국 BOE가 전기차 기업 니오(NIO)의 세단 신차 'ET7'에 스마트카 시스템을 공급한다. 26일 중국 언론 중궈자뎬왕에 따르면 ET7은 BOE의 12.8인치 플렉서블 OLED 제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또 니오의 노미(NOMI) 인공지능 비서가 실려있는 2.18인치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도 탑재한다. 여기에 BOE의 10.2인치 HDR 미니(Mini) LED 백라이트 디지털 계기판을 채용, 로컬디밍기술을 이용해 1000구역 이상으로 세분화된 광 제어를 통한 고명암비 계기판을 구현한다. 해상도가 높아 차량의
기업이 사업 하나를 정리하는 건 다가올 손실을 미리 끊어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포기해야 할 미래 사업기회도 비용으로 떠안는 절차기 때문이다. LG전자가 매년 수천억원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스마트폰 사업을 일찍이 손절하지 못했던 이유다. KIPOST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매각 또는 대폭 축소했을 때, 같이 감당해야 할 기회비용을 정리해봤다.
중국 주요 검측 시스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뒀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20일 중국 선전 감독관리국은 선전 세이치텍(SEICHITECH)이 증권거래소 A주 상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차이나시큐리티(CHINA SECURITIES)를 주관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1년 5월에 설립됐으며 LCD와 OLED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산업의 스마트 검측 영여겡서 중국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상품으로는 에이징(Aging) 전자동검측 시스템, 자동광학검사(AOI, Automatic Opt
BOE가 자동차 산업에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18일 BOE와 중국 창안(CHANGAN) 자동차가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 자동차를 위한 스마트 콕핏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이 골자다. 운전석 전면의 편의 기능 제어 장치를 의미하는 콕핏의 진화에 발맞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할 계획이다. BOE는 디스플레이와 사물인터넷 사업을 하는 기업으로서 창안 자동차와 협력해 스마트 콕핏 연구개발, 상품 설계와 완성차용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전면적 협력을 하게 된다. 양사가 공동으로 곡면 제어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투명 A필라(A-pill
중국 BOE가 충칭(重庆)에 짓고 있는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이 지난해 7월 메인 공장의 콘크리트 작업과 지붕 공사를 완료한 데 이어 올해 연말 시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5일 중국 언론 화룽왕에 따르면 BOE는 4일 충칭시와 량장신(两江新)구 관계자가 BOE의 충칭 생산라인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이뤄진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BOE의 충칭 6세대 OLED 공장은 BOE가 직접 모두 설계, 개발하고 구축해 OLED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생산하게 된다. 총 건축면적은 96만 ㎡이며, 지난해 7월 지붕 공사 완료 이후, 여러
스트레처블(늘어나는) 디스플레이 시대에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가 적합한 소자가 될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개최한 '2020 융복합 디스플레이 온라인 세미나'에서 김현재 연세대 교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용 소자로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의 한계를 지적했다. 대안으로는 마이크로 LED를 제시했다. 현재 상용화됐거나,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벤더블⋅폴더블⋅롤러블 등으로 나뉜다. 업계는 고무줄처럼 늘어나는 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를 다음 세대 디스플레이로 전망한다. 스트레
중국 트라이엄프(TRIUMPH SCIENCE & TECHNOLOGY)는 자체적으로 0.03mm 초박막유리(UTG, Ultra-Thin Glas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속적으로 40만 회 구부릴 수 있어 플렉서블 혹은 폴더블 유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유리는 중국 유리 기술 수준과 성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며, 초박형의 한계를 넘어서 높은 기술 요구 수준에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트라이엄프는 최근 몇 년간 자체적으로 초박형 유리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회사는 고강도 유리 생산과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마이크로 LED TV, 패널 얼마나 작게 만드느냐가 관건2. 티안마 "폴더블 기술 갖춰...최근 고객과 프로젝트 진행 중"3. 新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 키워드는
중국 안후이(安徽)성에서 초박형 유리기판을 생산하는 공장 건설이 추진된다. 중국 언론 허페이르바오에 따르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 페이둥(肥东)현에서 유리기판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안후이한러우(汉柔)광전 초박형 플렉서블 유리기판 프로젝트'가 추진된다.이 프로젝트는 지난 8월 28일 정식으로 안후이 허페이 페이둥로봇산업타운에서 시작됐다. 지자체에 따르면 이 공장은 한국 삼성과 중국 허펑타이(合丰泰)가 공동으로 투자했다. 이 공장 투자액은 총 40억 위안(약 6738억 원)이다. 부지는 80묘(亩) 크기다. 허펑
레이저 장비업체 AP시스템의 올해 유지보수 부문 매출이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ELA(레이저어닐링) 장비는 주기적으로 레이저 튜브를 교체해야 하는데 올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업계 가동률이 하락하면서 레이저 튜브 수요도 덩달아 감소한 탓이다. 다만 중국 향(向) 신규 ELA 출하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가동률이 안정화되면 정기적인 유지보수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도체 IP(설계자산)업체 Arm은 국내 팹리스 업체 텔레칩스가 차세대 오토모티브 AP 돌핀5(Dolphin5)에 자사 IP를 채택했다고 15일 밝혔다. 텔레칩스는 Arm Mali-G78AE GPU, Arm Cortex-A76 CPU, Arm Ethos-N78 NPU(신경망처리장치)와 함께 사전 라이선스 비용 없이 Arm의 IP를 사용할 수 있는 Arm Flexible Access에도 등록된다. Arm Mali-G78AE는 Arm이 안전을 위해 설계한 첫 GPU다. 최대 4개의 독립된 파티션으로 워크로드를 분산하는 플렉서블 파티셔닝
중국 티안마(Tianma)가 폴더블 OLED 공급 역량을 갖췄다며, 이미 셋트 기업들과 공급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10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 등에 따르면 중국 티안마는 10일 투자자 교류 플랫폼에서 폴더블 기술을 이미 갖췄으며, 시장 추이와 고객 수요에 맞춰 최적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최근 이미 일부 고객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은 투자자가 회사가 폴더블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기술력을 보유하거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지를 질문한 투자자에 대한 대답으로 공개됐다. 티안마는 총 3개의 OLED
중국 비전옥스가 허페이(合肥)에 건설한 6세대 플렉서블 OLED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7일 이를 기념해 허페이 신잔가오신(新站高新)구에서 '비전옥스 허페이 G6 풀 플렉서블 AMOLED 생산라인 점량식' 행사를 열었다.이 라인에는 총 440억 위안이 투자됐다. 2018년 12월 27일 착공, 1500mm×1850mm 크기 기판을 월 3만 장 생산할 수 있다. 풀 플렉서블이란, 폴더블, 롤러블까지 가능한 OLED를 양산한다는 의미로 하이엔드 시장을 겨냥하면서 소형과 중형 인치대 수요에 대응할 수 있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LG 떠나는 실리콘웍스...글로벌 팹리스 변모 발판 될까2. 퓨어 파운드리 전환 만 3년된 삼성, 대형사 전략 고수 이유3. [Weekly Issue] LG그룹, ㈜
중국 비전옥스가 건설한 광저우(广州) 첫 플렉서블 OLED 모듈 생산라인이 내달 시생산에 돌입한다. 중국 언론 난팡르바오에 따르면 이 곳에서 생산된 플렉서블 제품이 내달 12월 18일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다. 광저우시 쩡청(增城)구에 위치한 이 공장은 비전옥스의 '6세대 OLED 모듈 생산라인'으로서 총 112억 위안(약 1조8903억 원)이 투자됐으며 연간 5000만 개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되며, 폴더블 제품도 생산할 수 있다. 6~18인치의 플렉서블 OLED 모듈 제품이
중국 티안마(TIANMA)가 기관 조사에서 최근 생산 현황을 공개하고 OLED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플렉서블 OLED 영역에서 내년 대량 생산 단계로 접어든다. 25일 중화예징왕에 따르면 티안마는 3개의 OLED 양산라인 중 5세대 생산라인인 'TM15'의 경우 상품 믹스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휴대전화 이외에도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화웨이, 화미, FIYTA, ZTE 등 브랜드에 양산 출하 하고 있으며 OLED 상품 신기술 검증과 연구개발 역시 이 라인에서 이뤄
비전옥스가 6세대 OLED 추가 납품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언론 LED인사이드 등에 따르면 비전옥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한 고객사와 체결한 9111만3300위안(약 154억 88만 원) 규모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및 터치스크린 본딩 모듈 공급 계약 수주건에 대해 내달까지 납품할 것이라고 밝혔다. 납품 기일은 12월 28일이다. 비전옥스의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 고객사와의 유사(같은 종류) 거래액은 2017년 제로였으며, 2018년 1942만 위안(약 32억 8256만 원), 2019년 13만 위안(약 2197만 원)이었으나 올해
BOE가 최근 조사 기관과 리서치를 통해 올해 3분기 회사의 생산라인이 높은 가동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BOE는 특히 우한(武汉) 소재 10.5세대 LCD 생산라인은 최근 일정에 맞춰 생산량을 늘리고 있는 단계로 내년 1분기 풀가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두(成都)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몐양(绵阳)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은 여전히 램프업이 진행 중이다. 충칭(重庆)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 프로젝트는 계획대로 건설되고 있다면서 내년 시생산이 일정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중국 편광판 기업들이 부족한 공급량을 채우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 한편 그간 상대적으로 인상폭이 적었던 저가용 제품 가격도 인상될 전망이다. 중국 언론 일렉팬즈에 다르면 중국 선전(深圳) 편광판 기업 써니폴(SUNNYPOL)이 올해 편광판 수급이 빠듯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며, 로우엔드 TV용 제품 역시 대폭 가격 인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최근 이미 일부 TV용 상품 가격을 8~10% 올렸다. 하이엔드 제품과 로우엔드 제품의 가격 차이가 큰 상황이었지만 수급 상황으로 인해 로우엔드 제품 가격 역시 높아지는 셈이다. 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