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I 장비 등 주요 공급사
중국 주요 검측 시스템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앞뒀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20일 중국 선전 감독관리국은 선전 세이치텍(SEICHITECH)이 증권거래소 A주 상장을 위해 준비하고 있으며 차이나시큐리티(CHINA SECURITIES)를 주관 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11년 5월에 설립됐으며 LCD와 OLED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산업의 스마트 검측 영여겡서 중국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상품으로는 에이징(Aging) 전자동검측 시스템, 자동광학검사(AOI, Automatic Optical Inspection) 시각 검측시스템, 감마(Gamma) 조율 시스템, 뮤라(Mura) 복원 시스템, OLED 디스플레이 상품 신호 발생 시스템 셀 및 모듈, 센서 전기 특성 테스트기 'SC-TPST' 시리즈와 다기능 터치스크린 테스트기 SC-TPT 시리즈 등이 있다.
이 회사는 주요 제품을 삼성, LG, BOE, 비전옥스, CSOT, 티안마(Tianma), 오필름, 트룰리(Truly) 등 중국 내외 주요 디스플레이 생산 기업에 대량으로 공급하고 있다.
2013년엔 정전용량식 터치스크린 5지 선형 테스트 장비를 개발하기도 했으며 윈8(Win)8 HCK 터치스크린 프로젝트 보조 테스트도 지원했다. 이 제품은 화웨이, ZTE, 쿨패드, 레노버, 샤오미, TCL, 메이주, 지오니 등 중국 모바일 기기 업체의 주문을 받았다.
유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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