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반도체의 대표 주자인 엔비디아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또 다시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기대감으로 정규 거래에서 주가가 3% 넘게 급등하며 뉴욕증시 전반을 상승세로 이끈 엔비디아는 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에서 10% 가까운 폭등세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 세계적으로 극심한 품귀 현상을 빚으며 ‘사재기’까지 촉발한 AI 반도체 출하량을 내년에는 3배 이상 늘리기로 해 엔비디아의 거침없는 실적 행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엔비디아는 지난 23일(현지 시각) 회계연도 2분기(5∼7월) 기준 135억1000달러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 샤오펑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던 우신저우가 미국 GPU(그래픽처리장치) 공급사 엔비디아에 합류했다고 이사이글로벌이 24일 보도했다. 퀄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던 그는 2019년 샤오펑에 입사했으며, 이후 엔비디아의 ‘자비에’, ‘오린’ 플랫폼을 통해 샤오펑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샤오펑 전기차 ‘G9’에는 오린 기반의 자율주행 솔루션이 탑재됐는데, 이를 우신저우가 주도적으로 개발했다. 이날 샤오펑의 히샤오펑 CEO(최고경영자)는 본인과 우신저우, 엔비디아 젠슨황 CEO가 함께 찍은 사진을 소셜미
엔비디아(www.nvidia.co.kr, CEO 젠슨 황)는 오는 8월 25일부터 이틀간 서울대학교병원(SNUH)과 공동으로 ‘HCLS 서밋 코리아 2023’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틀에 걸쳐 온라인과 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는 HCLS(Healthcare & Life Science) 서밋은 헬스케어 분야의 최신 AI 애플리케이션과 프레임워크에 대한 강연, 연구 발표, 데모,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된다.엔비디아 글로벌 헬스케어 인셉션 리드 르네 야오와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형철 교수의 기조연설로 시작되는 첫
SK하이닉스가 충북 청주 M15에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라인을 신설한다. 그동안 낸드플래시 생산 기지로 활용되던 청주 캠퍼스에 D램 제품군이 들어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좀처럼 시황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낸드플래시 투자 속도를 늦추는 대신, 수요가 급증한 HBM 시장에 재빨리 대응하기 위한 변칙 전략이다.
셔터스톡 터보스퀴드 플랫폼의 개발 및 3D 에셋 퍼블리싱을 검토하는 3D NeRF 기술의 선도적인 혁신 업체, 루마 랩스 AI 및 리콘 랩스의 3D프레소 온디맨드 NVOL 환경을 제작하기 위해 NVOL 라이브러리 에셋의 라이선싱 및 배포 및 전례 없는 크리에이터 네트워크에서 셔터스톡과 협력을 검토하는 볼리냐 AI 로스엔젤레스, 2023년 8월 10일 /PRNewswire/ -- 혁신적인 브랜드,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기업을 위해 고품질 콘텐츠 및 완전한 서비스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글로벌 크리에...
미국 반도체 OSAT(외주패키지테스트) 앰코테크놀로지가 CoWoS(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CoWoS는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2.5D 방식으로 엮을 수 있는 기술로, 최근 AI(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망에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KIPOST 2023년 6월 6일자 참조). 앰코는 TSMC 자체 생산능력을 제외하고 CoWoS 패키지를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다.
◇ 챗GPT 가성비 2.4배 높이는 반도체 나왔다김주영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챗GPT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을 가속할 수 있는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챗GPT가 연산할 때 사용하는 파라미터는 1750억개에 달한다. 앞서 공개한 GPT-1는 1억개, GPT-2는 15억개 수준이다. 이처럼 AI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산량이 많아져야 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반도체의 성능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KAIST 연구진은 거대 언어 모델의 추론 연산을 효율적으로 가속할 수
AI, HPC 및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량을 위한 고성능 소프트웨어의 미래를 다루는 업계 리더로 구성된 오픈 포럼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3년 8월 4일 /PRNewswire/ -- 8월 15일에 슈퍼마이크로(Supermicro)가 매우 기대되는 네 번째 연간 오픈 스토리지 서밋(Fourth Annual Open Storage Summit)을 시작합니다. 이 가상 이벤트는 3주에 걸쳐 진행되며 드라이브 제조사, 컴퓨팅 컴포넌트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및 슈퍼마이크로의 환상적인 시스템 아키텍처 등 스토리지 업계에 가장 뛰어난...
최근 커넥티드카 업계 화두는 테슬라 ‘FSD’의 솔루션화다. 기존에 테슬라 전기차만을 위해 사용됐던 FSD를 다른 OEM(완성차업체)에 개방하겠다는 게 테슬라의 방침이다. 아직 성사 여부가 불분명하지만, 실제 타 OEM이 FSD를 채택한다면 스마트폰 산업에서 퀄컴과 안드로이드 연합이 탄생하는 것에 비할 수 있다.
KT 그룹이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인 ‘모레(대표 조강원)’에 150억원 투자를 단행하며 ‘AI 풀스택’ 사업 가속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지난 2021년 모레 초기 투자에 이어 두번째 집행된 투자로 KT가 100억원, KT클라우드가 5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KT 그룹과 모레와의 협력은 국내 AI 인프라 시장이 상당부분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가 AI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고 볼 수 있다.KT는 KT클라우드, 모레, 리벨리온 등 대한민국 AI 반도체 생태계를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는 미국 국방부의 RAMP-C 프로그램 2단계에 보잉(Boeing) 및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 등 두 곳의 신규 방위산업기반(DIB) 회사가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RAMP-C 프로그램 2단계에 참여해 인텔 18A˚ 공정 기술과 업계 표준 전자 설계 및 분석 도구, 지적 재산(IP) 등을 활용할 수 있다. 또 제품 설계 테이프아웃을 준비하기 위해 테스트 칩을 설계, 테이프아웃 및 제작할 수 있다.RAMP-C 프로그램은 미국 내 상용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가 미국 국방부 시스템에 필요
리사 수 AMD CEO(최고경영자)가 대만을 방문해 TSMC⋅페가트론 등 AI 반도체 및 서버 공급망을 점검하고 있다. AMD는 엔비디아를 제외하면, AI 서버에 들어가는 외장형 GPU를 의미 있는 규모로 양산하는 유일한 회사다. 최근 TSMC의 CoWoS(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 패키지 기술이 AI 반도체 양산의 병목으로 작용함에 따라 물량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삼성전자가 최근 파운드리 수율을 4나노는 75% 이상, 3나노는 60% 이상 수준으로 각각 끌어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3나노‧4나노 등 최첨단 공정은 수율이 60% 이상이면 안정적인 수준에 도달했다고 업계에서는 본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만 TSMC로 이탈했던 대형 고객사들을 다시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점쳐진다. 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중인 파운드리 공장 건설도 순조롭게 진행중이어서 내년말 4나노 칩 현지 양산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하이투자증권은 지난 11일 발간한 파운드리 보고서에서 최근 삼성전자가 4나노 수
테슬라가 올해 상반기 자사 전기차에 탑재하기 시작한 ‘FSD2’가 삼성전자 파운드리 5nm 공정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FSD는 ADAS(첨단운전자보조)용 반도체로, 테슬라는 지난 2019년 3세대 EE(전기전자) 아키텍처부터 자체 설계한 FSD를 자사 전기차에 탑재했다. FSD2는 지난해까지 사용된 FSD 1세대 제품을 계승하는 칩으로,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이 크게 개선된 게 특징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HBM(고대역메모리) 시장점유율은 40%로, SK하이닉스(50%)에 10% 포인트 처진다. 전체 D램 시장에서 ‘더블스코어’ 가까운 차이로 앞서가는 것에 비하면 HBM 분야에서의 상대적 부진이 도드라진다. 이는 과거 AMD가 자사 외장 GPU(그래픽처리장치) 성능 향상을 위해 SK하이닉스와 처음으로 HBM 도입을 추진하면서 SK하이닉스가 먼저 경험치를 쌓았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가 8~9월 메모리반도체 추가 감산에 들어간다. 최근 AI(인공지능)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GPU(그래픽처리장치) 등 일부 시스템반도체 경기가 살아나고 있지만, 메모리반도체 전반으로 온기가 전해지지는 않고 있다.앞서 업계 3위 미국 마이크론 역시 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추가 감산을 발표한 바 있다.
초거대 AI 연구∙개발을 위한 NPU(AI반도체) 인프라를 온라인 전용 포털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kt cloud(대표 윤동식, www.ktcloud.com)는 토종 팹리스 기업인 리벨리온의 '아톰'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 인프라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하고 지난 5월 3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NPU는 AI 분야에 최적화된 설계로 AI 반도체로 불리며 동급의 GPU 대비 연산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AI 연구∙개발 기간과 비용의 혁신을 가져온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