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멈칫했던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에 다시 불이 붙고 있다.4G 투자 때 시작됐던 LDMOS(Lateral Double diffused MOS) 기반 전력 증폭기(PA)와 질화갈륨(GaN) 기반 PA의 경쟁 역시 재개됐다. 4G 때는 LDMOS PA의 비중이 다소 컸지만, 5G 때는 반대로 GaN PA의 비중이 크다. 물론 그렇다고 GaN PA가 LDMOS를 완전히 대체할 수 있는 건 아니다. 4G: LDMOS에서 GaN으로전력 증폭기는 입력 전원으로부터 전력을 받아
삼성전자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SD카드 신제품 'PRO Plus'와 'EVO Plus'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1인 미디어와 4K, 8K 영상 확산으로 고성능 SD카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PRO Plus' 는 최대 100MB/s, 90MB/s의 연속 읽기 및 쓰기 속도를 구현해 연사 촬영과 4K영상을 원하는 작가, 감독, 크리에이터들에게 적합하다. 'EVO Plus'도 최대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원활한 영상 시청과 편집 작업이 가
맥심인터그레이티드(지사장 최헌정)는 100W USB 전력전송(PD) 벅부스트 컨트롤러 및 보호기 ‘MAX25430’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차량용 충전기 설계자들은 경쟁 솔루션에 비해 크기를 40%까지 줄이고 업계 최저 비용으로 USB PD를 구현할 수 있다.승용차에 내장된 USB PD 충전기의 개수가 늘어나면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모듈과 헤드 유닛 등 오토모티브 멀티미디어 허브 기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 그만큼 크기와 비용, 전력에 대한 부담도 커졌다.MAX25430은 USB-C 포트 컨트롤러(TCPC) 전력조절기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지사장 박중서)는 최대 1.7㎞의 단일 연선을 통해 10Mbps 이더넷 신호를 전송할 수 있는 새로운 이더넷 물리(PHY)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새로이 출시된 'DP83TD510E'는 케이블 도달 거리가 국제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802.3cg 10BASE-T1L 싱글 페어 이더넷 사양의 도달 거리 조건인 200m보다 1.5㎞ 더 길다. 케이블 길이가 추가되면서 엔지니어들은 시스템 중량이나 배선 비용을 늘리지 않고도 산업용 통신 도달 거리를 연장할 수 있게 됐다. 공장과 건물 자동
슈나이더일렉트릭(지사장 김경록)은 다음달 5일 온라인 가상 컨퍼런스 ‘이노베이션 서밋 코리아 2020(Innovation Summit Korea 2020)’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이 행사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다음달 26일까지 호주·북미·남미 등 전 세계 11개 국가 및 지역에서 개최하는 투어 중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8일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첫 번째 투어를 시작했고, 한국은 5번째다. 이번 투어의 주제는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미래(Building a more resilient and sustainable futur
자일링스는 3세대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VU19P'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이 회사는 약 10년 전 28나노 버텍스-7 2000T FPGA와 비바도(Vivado) 디자인 수트(Design Suite)를 출시, 에뮬레이션급 디바이스와 툴을 선도해왔다. 7V2000T FPGA는 당시 시장에 공급되던 다른 FPGA 대비 로직 용량이 두 배 이상이었다.이후 자일링스는 20나노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VU440 FPGA를 선보였고, 3세대 FPGA인 16나노 버텍스 울트라스케일+ VU19P
퀄컴테크날러지는 LG CNS와 함께 블록체인 분야에서 분산신원확인(DID) 보안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손잡았다고 13일 밝혔다.LG CNS는 퀄컴의 세계 첫 블록체인 분야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SV)로 등록된다. LG CNS는 퀄컴 무선 엣지 서비스(Qualcomm wireless edge service)를 활용,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에서 엣지 디바이스(Edge Device)의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퀄컴 무선 엣지 서비스는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과 같은 클라우드 플랫폼들이 모바일, IoT, 오토모티브
사물인터넷(IoT)이 홈 자동화를 넘어 공조 시스템(HVAC), 차고 문과 팬을 포함한 홈 제어로 확장되고 있다. 이에 높은 통합성과 신뢰성을 갖춘 안전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커넥티비티에 대한 수요가 그 어느 때보다도 증가하는 추세다.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자사의 트러스트앤고(Trust&GO)를 지원하고 고유의 검증 가능한 ID를 갖춘 최초의 와이파이(Wi-Fi) 마이크로제어장치(MCU) 모듈 'WFI32E01PC'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WFI32E01PC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실리콘랩스(Silicon Labs)의 블루투스 모듈 'BGM220P' 및 'BGM220S'를 유통한다고 13일 밝혔다.두 제품은 실리콘랩스의 무선 게코(Gecko) 시스템온칩(SoC) 'EFR32BG22'를 기반으로 한다. 휴대용 의료, 커넥티드 홈, 웰빙 기기, 자산 태그 및 비콘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무선 네트워킹을 위해 블루투스 5.2 사전 인증을 받았다.두 제품은 배터리 전원 공급식 사물 인터넷(IoT) 장치의 성능, 보안 및 신뢰성 요구 사항을 충족한다. 무선(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과 전장화가 맞물리면서 자동차에 다양한 전자 기능이 추가되고 있다. 각 기능별로 적합한 반도체를 택해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차체 제어 모듈, 도어, 윈도우, 선루프, 좌석 제어 유닛 등 다양한 자동차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마이크로제어장치(MCU) 제품군 'Traveo II Body'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제품군은 인피니언이 인수한 싸이프러스 반도체에서 개발했다.인피니언은 이미 모터 제어 솔루션과 지능형
NXP반도체는 NEC코퍼레이션(NEC Corporation)이 5세대 이동통신(5G) 안테나 라디오 유닛(RU)에 사용할 무선통신(RF) 멀티칩 모듈 공급 업체로 자사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이 RU는 일본 대표 이동통신사 중 하나인 라쿠텐 모바일(Rakuten Mobile)의 대용량 다중입출력(Massive MIMO) 5G 안테나에 적용된다.NEC의 매시브 MIMO 5G 안테나 RU는 오픈소스 기반 5G 가상 무선접속네트워크(vRAN) 인터페이스가 적용됐다. 라쿠텐 모바일은 이를 도입, 완전 가상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네트워
대부분의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은 주기적으로 번갈아가며 픽셀을 점멸시키는 등 몇 가지 일반적인 애니메이션을 통해 동작을 표현한다. 간단한 동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디스플레이를 가동하는 마이크로제어장치(MCU) 입장에선 그리 단순하지 않다. 연산을 중앙처리장치(CPU)에서 하게 되면 CPU에 부하가 걸리고, 절전 모드 때도 애니메이션을 구현해야해 전력 소모량이 커진다.자율 애니메이션이 탑재된 통합 LCD 드라이버를 사용하면 이러한 단순 애니메이션 루틴 대다수를 CPU에서 오프로드해 배터리 최적화 모드, 대기 모드, 그리고 슬립 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도 64비트 시대가 열린다. 내후년 Arm이 내놓는 모든 고성능(Big) 코어텍스 설계자산(IP)은 64비트를 기반으로 할 전망이다.Arm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로드맵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Arm이 공개한 다음 두 세대의 CPU 코드명은 ‘마테호른(Matterhorn)’과 ‘마칼루(Makalu)’로, 마칼루까지 현재의 Cortex-A78 대비 최대 30% 향상된 성능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단순한 유틸리티였던 모바일은 일상 생활에서 활용되는 가장 보편적이며 강력한 디바
앤씨앤의 자회사 넥스트칩은 국내 최초로 능력성숙도통합모델(CMMI) V2.0 레벨3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넥스트칩은 지난 2014년 CMMI V1.3 기준 레벨 3 인증을 받아 지금까지 유지해왔다.CMMI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 부설 소프트웨어공학연구소(SEI)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능력 평가 모델로, 자동차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기 위한 핵심 인증 중 하나이다.CMMI는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및 다양한 산업계의 요구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18년 기존 V1.3의 CMMI를 개정해
NXP반도체는 최신 게이밍, 오디오, 산업 및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적용 가능한 2x2 와이파이6 (802.11ax) 듀얼밴드 겸 블루투스(BT)·저전력블루투스(BLE) 솔루션 제품군 'IW62X'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제품군은 게임 콘솔용 와이파이 6 기능에 최적화됐다.스마트 컨슈머 IoT 허브, 무선 스피커, 비디오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 증강·가상 현실(AR/VR) 기기,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급 게이밍 콘솔은 고성능 와이파이가 필수다. 이 솔루션은 무선 네트워크에서
미국의 SMIC 제재 탓에 8인치 파운드리 공급 부족이 심화되면서 반도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SMIC에 제품을 맡겼던 업체들은 곧장 파운드리 협력사를 바꾸고 나섰고, 그마저도 협력사를 찾지 못한 곳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와 DB하이텍은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고, 중국 내에서는 중소 파운드리 업체에 주문이 몰리고 있다. 당장 파운드리를 바꿀 순 없지만, 어쨌든 바꿔야 산다 SMIC를 통해 차량용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CIS)를 생산하던 국내 팹리스 업체 A사는 최근 다른 파운드리 협력사를
바이코(Vicor)는 드래곤플라이 픽처스(DPI)의 군용 및 산업용 UMAR(Unmanned Multirotor Aerial Relay) 유선 드론에 자사의 초고전압(UHV) 전력 솔루션이 채택됐다고 8일 밝혔다.DPI는 정보, 감시, 정찰(ISR), 통신 및 비디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즉각적인 통신 타워를 제공한다. UMAR 드론을 공중 무선(RF) 안테나로 배치하면, 선박의 무선 통신 커버리지를 8마일에서 최대 30마일까지 확장할 수 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 드론을 고정하는 게 불가능했다.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했던 이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는 인텐트(Intent) 기반 산업용 지능형 침입방지시스템(IPS) 어레이 ‘엣지IPS 프로(EdgelIPS Pro)’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군은 48포트, 96포트 제품으로 구성됐다. 운영비용(OPEX) 및 자본비용(CAPEX)을 절감하는 동시에 대규모 산업 네트워크를 위협적인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스마트팩토리는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을 결합, 막대한 생산성 이점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와 함께 악성코드 감염과 승인되지 않은 접근 관련 사이버 보안 위험 역시 증가한다. 대부
온세미컨덕터는 머신비전 카메라,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헤드셋, 자율이동로봇(AMRs) 등에 적용 가능한 2.3메가픽셀(MP)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CIS) 'AR0234C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AR0234CS는 초당 120프레임(fps)의 성능으로 1080p 해상도의 비디오와 단일 프레임을 캡처한다. 업계 최고 수준의 셔터 효율성을 제공하며, 고속 장면에서 프레임-투-프레임 왜곡을 최소화하고 다른 이미지 센서에서 나타나는 아티팩트 현상을 줄여 맑고 선명한 이미지를 연출한다고 회사
전기 모터가 점점 더 넓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개발자들은 보드 크기, 부품 수 및 전력 소비를 줄이는 동시에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구동시키는 제품 및 도구를 원한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디지털 신호 컨트롤러(DSC)와 마이크로제어장치(MCU)를 출시, 모터 제어 제품군을 한층 더 확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제품을 구매하면 디자인 툴, 개발 하드웨어, 토크 최대화 알고리즘 및 냉장고 컴프레서 레퍼런스 디자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먼저 DSC 'dsPIC(제품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