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출범

CATL이 샤먼(厦门)에서 배터리 및 재료 생산을 위한 기지를 세운다.  

14일 중국 가오궁지치런왕에 따르면 CATL은 샤먼에 100% 자회사인 '샤먼스다이(厦门时代)뉴에너지과기(新能源科技)유한회사'를 설립했다. 등록 자본금은 5억 위안(약 883억 원)으로 주로 배터리 제조와 판매, 전자 재료 제조와 판매 등을 사업 범위로 명시했다. 

앞서 CATL은 샤먼에 재료연구원을 설립했으며, 에너지 분야 재료 연구개발을 해왔다. 

 

샤먼 CATL-SICONG뉴에너지연구원. /CATL 제공 

 

지난해 9월 CATL은 재료 기업인 샤먼 CATL-SICONG(时代思康)과 합작해 샤먼 CATL-SICONG뉴에너지연구원(厦门时代思康新能源研究院)을 설립했다. CATL이 지분의 35%를 보유하고 CATL이 CATL-SICONG을 간접 통제하며, CATL-SICONG의 모회사인 룽옌(龙岩)SICONG신재료의 대주주다.  

최근 CATL-SICONG뉴에너지연구원은 연구개발센터, 상품 검측 센터 등 건설을 위해 5800억 위안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위치는 훠쥐(火炬)샹안(翔安)과기상품가공센터에 들어선다. 

지난해 12월 CATL은 닝더(宁德), 리양(溧阳), 이빈(宜宾), 자오칭(肇庆) 등에 8대 배터리 생산기지가 있으며 총 배터리 생산능력이(팩 포함) 500GWh 수준이다. 

이번에 설립하는 샤먼 공장을 통해 배터리 재료와 배터리 분야에서 시장 성장성을 높이겠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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