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비전옥스(VisionOx)가 광저우(广州)에 짓고 있는 6세대 OLED 모듈 공장의 연구개발과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800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실시했다. 18일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최근 비전옥스와 광저우 정청개발구(增城开发区)가 공동 투자한 6세대 OLED 모듈 공장 착공 소식이 나온지 한 달도 안된 시점에 특허 기술이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비전옥스는 공시를 통해 광저우 모듈 생산라인 공장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산하 광저우궈셴(广州国显)과 '특허 이전 협약'을 체결, 모듈 사업 기술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일본 니케이아시안리뷰는 화웨이의 고위 임원이 지난 10월 TSMC를 방문해 첨단 칩 제조 생산능력을 중국 대륙으로 이전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최근 미중 양측의 압박을 받으면서 대만의 전략적 중요성을 표명하고 있다. 보도가 인용한 관계자에 따르면 화웨이는 TSMC로부터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받기 위해 10월 TSMC를 방문해 첨단 생산 공정을 대륙으로 옮겨달라는 희망을 전달했다. TSMC가 공급하는 첨단 칩이 화웨이 생존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기 때문이다. TSMC의 엘리자베스 쑨(
중국 BOE가 레노버(Levovo)의 폴더블 스마트폰과 폴더블 노트북에 들어가는 패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15일 BOE의 부총재 위안펑(原烽)은 '두 제품에 BOE가 조력했다'며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이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단독 공급사는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일부 중국 언론은 레노버가 폴더블 노트북 패널을 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개발해 생산한다고 전했다. 보도가 사실일 경우 공동 납품일 가능성도 높다. 레노버는 이날 폴더블 노트북PC '싱크패드 X1'와 폴더블 스마트폰 '레
TSMC 이사회는 66억2000만 달러(약 7조7255억 원) 달러의 자본 지출을 승인해 신규 웨이퍼 공장 건설에 쓰기로 했다. 첨단 기술 역량과 첨단 패키징 능력 설비의 설치와 업그레이드에 쓸 예정이다. 이날 TSMC 이사회는 2020년 상반기 자본화 대출 자산의 자본 지출 규모를 약 1억610만 달러(약 1238억 원)로 추정, 승인했다. 내년 5nm 생산능력은 빠르게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nm 공정의 경우 TSMC는 2022년 말에서 2023년 초 사이 3nm 공정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 TSMC는 매출과 첨단
중국 백라이트 모듈 기업 선전 오스트랠리스(AUSTRALIS)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중국 증권감독회에 투자신청서를 제출했다. 발행 주식 수는 발행 후 회사 총 지분의 25% 이하로 2960만6423주 가량이며 총 모집자금은 5억2078만5000위안(약 867억9923만 원) 수준이다. 모집된 자금은 LED 백라이트 광원과 5G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될 예정이다. 신청 자료에 따르면 오스트랠리스의 주요 사업은 백라이트 모듈을 핵심으로 하는 휴대전화 부품 연구개발, 생산 및 판매다. 회사의 제품은 스마트폰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의료
중국 파운드리 기업 SMIC가 3분기 실적설명회를 열고 올해 순익이 급등했다고 밝혔다. SMIC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8억1650만 달러, 매출총이익은 1억7000만 달러, 순이익은 8462만6000달러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759만1000달러 대비 1014% 급증한 것이다. 매출총이익은 20.8% 늘었다. 중국 언론은 SMIC의 이익 상승이 회사의 제품 가격 할인 없는 매출 상승을 의미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올 하반기 이래 외산의 중국산 대체 움직임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도 SMIC의 실적에 긍정적 영
화웨이가 웨어러블 프로세서 'A1'을 인도에서 14일 발표했다. 화웨이는 기린 A1이 세계 첫 블루투스 듀얼 모드 칩으로서 자체 개발 듀얼 통신 전송 기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자사 스마트폰에 자체 개발 기린 SoC를 탑재한 데 이어 웨어러블 기기에도 자체 칩 탑재를 확산하게 된다.화웨이는 최근 이 A1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워치 '와치 GT 2(Watch GT 2)'와 무선 이어폰 '화웨이 프리버즈 3(FreeBuds 3)' 판매를 시작했다. 화웨이는 A1을 'IFA2019
TSMC가 대만 주난(竹南)에 지으려던 패키징 공장 건설 계획이 마침내 당국의 승인을 통과했다. TSMC는 내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며 총 3000억 대만달러(약 11조484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혓다. 이 공장은 TSMC가 앞서 2012년 32억 대만달러(약 1224억9600만 원)에 주난과학단지 14.3헥타르 토지를 매입, 본래 18인치 웨이퍼 첨단 공정 연구개발 기지를 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첨단 패키징 공장 건설 계획으로 변경됐다. 최근 대만 먀오리(苗栗)현(县) 환경보호국은 TSMC가 일부 문제점에 대
대만 경제일보에 따르면 미디어텍이 내년 2분기 양산하는 두번째 5G 칩이 화웨이 기기에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미디어텍의 첫 5G 칩 MT6885는 이번 분기에 양산되며 올해 말 출하된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 오포(OPPO) 등 여러 기업에 공급된다. 이어 두번째 5G 칩은 중급 제품으로서 MT6883이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 7nm '기린990' 5G 칩을 자사 고급 제품에 탑재하기 때문에 칩 협력업체들이 중급 및 입문급 기기 공급을 두고 경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퀄컴이 화웨이의
중국 최대 에어컨기업 그리(GREE)가 LED 기업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11일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pelectronics)는 공시를 통해 70억 위안 이하 금액을 비공개 발행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장 관심을 모은 사안은 70억 위안(약 1조1613억 원) 규모 중 20억 위안(약 3318억 원)을 중국 에어컨기업 그리(GREE)가 매입한다는 점이다. 50억 위안(약 8295억 원)은 창샤(长沙) 셴다오가오신(先导高芯)이 투자했다. 공시에 따르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가 발행한 주식 수는 총 지분의 20% 이하로
미디어텍의 중국 R&D 기지가 중국 우한(武汉)에서 터를 넓힌다. 대만 미디어텍이 중국 대륙 우한에서 2기 연구개발(R&D) 센터 건설에 나선다. 둥후(东湖)까오신(高新)구에 들어서는 이번 2기 센터 프로젝트에는 총 3억5000만 위안(약 580억6500만 원)이 투자된다. 미디어텍은 앞서 1기 R&D 센터를 2010년 이 곳에서 건설한 바 있다. 주로 태블릿PC, 블루투스 스피커, 디지털TV 등 영역 반도체 설계를 한다. 2기 센터 면적은 약 4만1500㎡다. 이 센터가 건설되면 주로 차량용 전자, 스마트홈,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중국 저장(浙江)성 자싱(嘉兴)시에서 3세대 반도체 재료를 적용한 반도체 양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저장보팡자신(浙江博方嘉芯)반도체과기유한회사(集成电路科技有限公司)가 25억 위안(약 4157억 2500원)을 투자해 질화갈륨(GaN) RF(radio frequency) 칩과 파워 IC 산업화 공장이 자싱과기성(嘉兴科技城)에 건설된다. 이 곳은 GaN RF 칩과 파워 IC를 대규모로 양산하는 기지가 되며 전체 전체 가동 이후 연간 30억 위안(약 4988억 7000만 원) 이상 규모 생산을 목표로 잡았다. 난후(
각 디스플레이 기업의 가동률이 감소하면서 TV용 패널 공급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중국 최대 쇼핑 절기인 '광군제' 비축 효과에 '춘절' 효과가 더해지면서 수요 회복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패널 가격도 바닥에 근접하고 있다. 공상시보에 따르면 중국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Sigmaintell)은 이같은 상황을 토대로 올해 4분기 글로벌 TV 패널 시장 공급수요 비중이 6.1%로 수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상반기 대비 호전된 것이지만 여전히 공급과잉은 계속된다. 65인치와 중소형 패널 공급과
중국 칭화유니그룹 산하 통신칩 계열사 유니SOC(UNISOC)가 6G 관련 기술 예비 연구와 기술 축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전일인 6일 중국 과학기술부 등 6개 부처가 공동으로 6G 기술 연구개발 추진 업무팀과 전문가팀을 꾸린데 이어 나온 발표다. 유니SOC는 이미 정부의 6G 기술 연구개발 추진 업무팀 내 기술 부문 연구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6G 기초 연구, 핵심 기술 개발과 표준 등 방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SOC는 이미 테라헤르츠(THz) 통신, 궤도각운동량, 대규모 안테나 시스템,
중국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Sanan Optpelectronics)가 6인치 마이크로 LED(Micro LED) 웨이퍼 양산을 선언했다.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올해 4분기에 6인치 마이크로 LED 웨이퍼 생산을 시작한다. 최근 시장에서 대부분 4인치 마이크로 LED 웨이퍼 생산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데 반해 웨이퍼 크기를 6인치로 키울 경우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에 제조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마이크로 LED 시생산 오류를 줄이는 데 유리해질 것이란 예상이다. 싼안옵토일렉트로닉스는 이
중국 TCL그룹 산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일본 아사히글라스(AGC)와 10억 달러(약 1조1595억 원) 규모의 유리기판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선전신문망에 따르면 5일 오후 양사가 제2회 중국국제수출입박람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CSOT는 아사히글라스와 10여 년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CSOT와 아사히글라스는 2017년 11세대(3370×2940mm) 유리 공장 공동으로 건설키로 하고 1기에 함께 30억 위안(약 4959억3000만 원)을 투자했다. 1기 생산라인이 올해 생산에 돌입
중국 BOE가 화웨이의 메이트X에 OLED를 단독으로 공급했다며 최근 OLED 생산 진척 상황을 공개했다. BOE는 푸저우(福州)에 지을 네번째 OLED 공장에 대한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지웨이왕에 따르면 BOE는 투자자 리서치 활동을 통해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에 플렉서블 OLED를 단독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3분기 이래 공급에 있어 일부 생산능력의 감산을 실시했으며 수요 회복으로 최근 공급 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시장조사 통계를 인용해 최근 이미 가격 하락세가 멈
중국 샤오미가 또 반도체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중국 애니카(ANYKA)의 운영 주체인 광저우 애니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테크놀로지(Anyka (Guangzhou) Microelectronics Technology)가 주주 변동 사항을 공개한 가운데 새로운 주주로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湖北小米长江产业基金合伙企业)'가 참여했다. 또 주하이쳰항가오커촹예터우즈(珠海千行高科创业投资)펀드파트너, 그리고 신머우(芯谋)시장정보컨설팅유한회사도 함께 참여했다. 이중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와
중국 기업이 터치스크린 개발에 성공해 출하를 준비하고 있다. 6일 후베이 지역 신문인 후베이러바오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湖北)성에 소재한 런치커지(仁齐科技)가 자체 개발한 0.15mm 초박형 터치스크린을 성공적으로 생산했다. 런치커지는 9항의 실용신안특허 기술을 접목해 이 제품을 제조했다. 해외 시장에 진출, 올해 이미 중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총 2000여 만 개의 초박형 터치스크린 생산 주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후베이 황강(黄冈)시 소재 마청(麻城)경제개발구 소재 성 후베이마청런치커지는 정전용량식 터치스크린 기술 핵심 기업으로 꼽
중국 비전옥스가 OLED 공장의 수율 진척과 공급 상황을 공유했다. 4일 중국 비전옥스는 투자자 관계 활동 기록표를 통해 "쿤산 5.5세대 OLED 생산라인의 최근 종합 수율이 90%"라며 "이미 ZTE, LG, 트랜션(TRANSSION) 등 여러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랜션은 테크노모바일 등 스마트폰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기업이다. 31일 골드만삭스, 실크로드펀드, 보세라어셋매니지먼트(Bosera Asset Management) 등의 비전옥스 대상 리서치에서 회사는 최근 생산라인 진척 상황과 수율, 상품 고객과 증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