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안 6세대 OLED는 70% 수준

중국 비전옥스가 OLED 공장의 수율 진척과 공급 상황을 공유했다. 

4일 중국 비전옥스는 투자자 관계 활동 기록표를 통해 "쿤산 5.5세대 OLED 생산라인의 최근 종합 수율이 90%"라며 "이미 ZTE, LG, 트랜션(TRANSSION) 등 여러 브랜드에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랜션은 테크노모바일 등 스마트폰 브랜드를 보유한 중국 기업이다. 

31일 골드만삭스, 실크로드펀드, 보세라어셋매니지먼트(Bosera Asset Management) 등의 비전옥스 대상 리서치에서 회사는 최근 생산라인 진척 상황과 수율, 상품 고객과 증착장비 문제 등에 대해 교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옥스 로고. /비전옥스 제공
비전옥스 로고. /비전옥스 제공

 

올해 1분기 비전옥스는 쿤산 5.5세대 OLED 생산라인에 대한 설비 업그레이드를 진행했으며 상품의 성능도 한층 높였다. 최근 여러 하이엔드 브랜드 고객에 공급하고 있으며 종합 수율이 90%이른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월 1만5000개 생산규모로 지어졌다. 

구안(固安)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의 경우 월 3만 장 생산능력을 갖추도록 설계됐으며 생산능력과 수율이 상승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미 대량 출하와 공급을 시작했으며 최근 종합 수율은 70%라고 소개했다. 향후 생산능력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허페이(合肥) 6세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의 경우 월 3만 장의 생산능력을 갖도록 설계됐으며 건설 작업이 일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 생산라인 주요 골조 공사가 완료됐으며 최근 캐논토키(Cannon Tokki)의 증착장비를 예약주문했다. 

비전옥스는 광저우 정청(增城) 소재 모듈 생산라인이 9월 말 건설 작업에 착수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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