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네덜란드 ASML, 미국 온투이노베이션⋅KLA 등의 교육센터가 클러스터에 입주해 있습니다. 내년 연말쯤 대형 장비업체 10개를 유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6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열린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준공식에서 이 같이 밝혔다. 클러스터는 반도체 중고장비 공급사 서플러스글로벌 본사면서, 해외 반도체 장비 업체들의 교육센터가 입주한 공용 시설이다. ASML 등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장비 회사들이 교육시설과 데모센터 등을 갖추기 위해 클러스터에 입주했다. 해외 기업이 국내에 관련 시설을
반도체 중고장비 플랫폼 회사 서플러스글로벌은 경기도 용인 본사 'R&D 파운드리' 클린룸에서 300㎜ 테스트 웨이퍼를 첫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R&D 파운드리는 반도체 소재·부품 업체들이 제품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자사 샘플이 실제 양산 라인에 잘 적용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설이다. 그동안 중소·중견 규모 소재·부품 업체들은 샘플 테스트 설비를 갖추기 위해 대규모 설비를 투자해야만 했다. R&D 파운드리를 활용하면 직접 장비를 구매하지 않고 빌려 쓸 수 있어 경제적이다.최준영 서플러스글로벌 R&D 파운드리 담당 상무는 “지난
반도체 중고장비 전문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은 경기도 용인시 남사면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3일 밝혔다. 신사옥은 기존 경기도 오산시 등에 위치한 7000여평 전시장보다 3배 넓어진 2만1000평 규모다. 클린룸 660평과 항온항습전시장 규모만 1만8000평에 달한다(KIPOST 2020년 6월 5일자 참조). 서플러스글로벌은 신사옥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전시장 뿐만 아니라 반도체 테스트베드와 인큐베이션 시설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웅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마이크로 OLED 불지피는 BOE, 두 번째 라인 투자2. [데이터]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별 공정 비교3. BOE 마이크로 OLED '12인치 공정'
◇ 2021년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 전망◇ 200mm 공급부족(shortage) 언제까지 이어질까?◇ 서플러스글로벌 소개◇ 내년 6월 완공 예정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소개◇ 전세계 반도체 중고장비 1위 업체 서플러스글로벌의 20년 성장 스토리◇ 서플러스글로벌 앞으로의 중장기 계획
기술은 연구개발(R&D)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복잡한 기술 연구만큼 중요한 게 실증화 작업이다. 테스트와 실증 작업을 통해 성능이 제대로 구현되는지 검증하고 그에 따른 최적화 작업까지 이루어져야 비로소 기술이 '완성'된다. 그러나 국내 소부장 업체들에게 테스트베드란 매번 기대보다는 고민에 가깝다.
서플러스글로벌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지난 8일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이날 밝혔다.‘자회사형 표준사업장’ 제도는 고용의무사업주(모회사)가 자회사를 설립, 장애인을 간접 고용해 사회적 책임(CRM)을 다하고 기업의 이미지 상승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장애인고용 모델제도다.이번 협약으로 서플러스글로벌은 올 하반기 중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을 설립하고 내년 연말까지 최대 15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내년 6월 준공 예정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업체들과 장애인 표
사회적 책임(CSR)이 기업의 필수 덕목으로 꼽힌 지도 20여년이 지났다.지난 2000년 국제기구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가 지속가능보고서 발행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고, 10년 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CSR에 대한 국제 기준 ‘ISO26000’을 제정했다.그리고 10년이 흘렀다. 최근에는 기업의 사회적 활동을 가치로 환산, 실질적으로 사회에 얼마나 기여했는지에 대한 지표를 개발하는 일이 한창이다.반도체 업계도 CSR이라면 빠질 수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들은 매년 지속가능
반도체 중고장비 세계 1위 서플러스글로벌이 경기도 용인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2011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와 관련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지 9년 만이다. 클러스터가 완공되면 글로벌 장비 업체들과 30여개 재정비(리퍼비시) 업체들을 입주시켜 중고 장비⋅서비스⋅부품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외부 업체 유치 통한 원스톱 서비스 그동안 서플러스글로벌의 전시장은 경기도 평택 및 용인 4개 사업장으로 흩어져 있었다. 4개 전시장 총면적은 9000평 정도다. 지난 4일 착공한 클러스터 완공(내년 6월
라임글로브(대표 최혁준)와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은 다음달 15일 반도체 장비 교육센터 '세미콘글로브'를 개소한다고 22일 밝혔다.라임글로브는 지난 2004년 설립돼 인재육성 분야에서 활약해온 기업으로, 그간의 노하우와 사업수행 경험을 세미콘글로브 운영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플러스글로벌은 교육에 필요한 공간과 1000여대의 다양한 반도체 장비를 제공, 양질의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하는 데 기여한다.한국은 반도체 강국이지만 교육 인프라는 열악하다. 교육 기관들이 고가인 반도체 장비를 활용하기도 현실적으로 어려웠다.
인치가 아닌 법치를 바랐던 칭기즈칸은 대 쟈사크 (대칙령)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갔다. 대칙령의 조항 하나하나를 보면 그가 얼마나 뛰어난 리더였고 그가 어떤 세상을 꿈꾸었는지 볼 수 있다. 천하에 무서울 것 없는 칭기즈칸도 이 대칙령을 어기지 않고 철저히 지켰으며, 대칙령은 몽골제국의 통치를 탄탄하게 하고 칸의 권력을 강화해준 초석이 되었다. [1]그는 어떤 농업정주문명의 법을 따라하지 않았고 수백 년 동안 유지되어온 유목민 부족들의 관습과 전통을 강화했다. 동시에 자신의 새로운 사회에 방해가 되는 낡은 관행들은 없애 버렸다.
[편집자주] 첨단 제조업계 종사자들은 어떤 콘텐츠에 주목할까요? 첨단산업 전문매체 KIPOST 뉴스레터 회원들이 한주간 눈여겨 보셨던 기사를 순서대로 정리했습니다. KIPOST는 국내 4대 제조 대기업(삼성, LG, SK, 현대) 계열사 재직자를 비롯해 IT, 자동차 등 대한민국을 이끄는 산업계, 금융계, 정부 유관 기관과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보고 계십니다. 1. 현대차, '테슬라'를 롤모델로 선정하다2.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원가혁신 추진3. 신성FA 인수한 中 시아순, BOE OLED 라인 첫 진입4.
유목제국의 확장과 몰락초원이나 사막지대 유목민들의 단합과 분열은 주변의 강력한 농경정주 왕조의 흥망성쇠에 따라 결정되었다. 유목민들은 세력이 강성할 때 결단력 있는 지도자를 옹립하여 다른 유목민 부족들을 복속시켰다. 그 후 농경정주민들의 왕조가 쇠망의 길을 걷고 있으면 자신들 세력을 초원과 사막 바깥으로 확장시켜 농경정주국가를 정복하였다. 그러나 유목민족들이 이같이 세력을 확장하여 농경정주민들의 문화를 수용하고 유목민족 특유의 야성을 잃게 되면 쇠락의 길을 걸었다.유목민족들은 원래 전투력과 기동력이 뛰어나 후방에서 별도의 물자보급
칭기즈칸도 한 때는 나약하고 찌질한 평범한 인간이었다. 몽골비사에서는 칭기즈칸이 태어날 때부터 핏덩이를 손에 쥐고 태어나서 위대한 정복자가 될 운명이었다고 하지만, 잘나가는 칭기즈칸 후손들이 조상을 미화하려고 만들어 놓은 신화에 불과하다. 그가 어렸을 때부터 영웅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 그는 개를 무서워했고 잘 울었다. 부족들이 이사를 갈 때 그를 깜빡 잊고 놔두고 간 일화가 있을 정도이니 주목받는 자식도 아니었다.그가 8 내지 9세가 되었을 때 아버지 예수게이가 타타르족에게 독살당하자 여자와 애들만 남은
동서양을 넘나든 학술 교류이평래 ‘몽골제국과 동서문명의 교류’에서는 몽골제국 시절에는 동서간 학술과 과학교류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특히 카안 울루스(원나라)와 훌레구 울루스의 교류가 활발했다. 대원의 수도 대도에는 이란과 이슬람권 학자들이 상주하고, 훌레구 울루스의 수도 타브리즈에서도 다수의 중국학자들이 활동했다. 유라시아 전역의 몽골의 칸 국들은 대군과 대량의 물자를 운반하기 위해서 서로 역법을 조정할 필요가 있었다. 여러 장소에서 활동을 조정하고 사회생활을 규제해야 했다. 몽골제국은 새로운 지역을 정복할 때마다 행성과 별의 움
역참 ‘얌(Yam)’은 몽골제국 네트워크의 핏줄이었다. 13세기에서 14세기 초까지 주식회사 몽골제국은 제국 전체의 교역로를 유지했고 30Km에서 50Km마다 역참에 물자를 쟁여두었다. 마르코 폴로도 몽골제국을 여행하면서 역참을 자주 이용했다. 그는 이런 역참들이 ‘아름답고’, ‘으리으리할’뿐 아니라 ‘왕에게 어울리는 비단이나 다른 모든 사치품까지 갖추고 있다’고 묘사했다. 몽골제국은 이 교역로를 통한 무역을 장려하여 여권과 신용카드의 기능을 합친 초보적인 유형의 신분증인 ‘파이자’를 나누어 주었다. 칸국 간 상부상조, ‘쿠비’체계
서플러스글로벌(대표 김정웅)은 경기도 내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장애인들과 종사자들을 위해 마스크 2만 장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회사는 전국적으로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 이달 초부터 중국의 마스크 공급사에 제품을 발주해 3중 필터 마스크를 확보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사회복지국 이병우국장, 장애인복지과 팀장,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박영욱 회장이 참가했으며, 27일부터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를 통해 각 시설로 마스크가 배부될 예정이다.김정웅 대표는 “이번 기부는 회사의 창립 20주년(3월 28일)을 맞아,
몽골족은 혁신적인 과학기술을 개발하지도 않았고,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지도 않았고, 새로운 작물이나 영농기술을 만들지도 않았다. 그들은 도자기를 만들지도 못했고, 금속을 주조하거나 직물을 짜지도 못했고 심지어는 빵을 굽지도 못했지만, 몽골군대가 여러 문화를 차례로 정복하면서 이 모든 기술을 모아 이 문명에서 저 문명으로 전해주었다. 무역로, 침략로, 역참제칭기즈칸이 공을 들여 세운 구조물은 성, 요새, 도시가 아니라 다리였다. 그는 역사상 어떤 인물보다 더 많은 다리를 놓았을 것이다. 군대와 물자를 더 빠르게 이동시키려면 수없이 많은
요즘 한류가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전세계 신세대들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을 주고 있듯이, 800년전 칭기즈칸의 ‘몽골류’는 인류문명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다. 서로 잘 모르던 유라시아의 문명들은 통신, 상업, 기술, 정치가 서로 연결되는 하나의 제국에서 소통하고 교류하며 통합되었다.칭기즈칸과 몽골제국이 싸운 중국, 페르시아, 유럽은 풍요롭고 많은 인구와 군사를 거느린 거대한 농경정주문명의 세계였다. 혹자는 칭기즈칸의 몽골제국 이전의 13세기 유라시아는 고여 있는 물과 같은 ‘대기업병’에 빠져 있었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그리스
몽골의 역사전쟁, 막북공정초원 서쪽의 터키도 흉노와 돌궐을 자기들 조상이라고 생각하면서 몽골 초원역사의 종주권을 행사하고 싶어한다. 사실 몽골족이 몽골고원으로 들어오기 전인 흉노와 돌궐시대에는 투르크족 중심으로 몽골초원의 지배가 이루어졌다고 봐도 될 것이다. 터키는 몽골고원에 있는 돌궐의 명재상 톤유크 유정지 발굴에 투자를 하고 사람을 보내기도 하였다. 돌궐, 투르크족, 터키라는 단어들이 모두 같은 어원이다. 오스만투르크 제국시대에는 위구르로 천도를 계획하고 몽골고원으로 복귀를 시도하기도 했다고 한다.몽골, 러시아와 중국의 악연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