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화학이 국내 LCD용 소재 생산능력을 축소한다.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가 LCD 사업에서 대부분 철수한데 따른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닛케이아시아는 스미토모화학이 우리나라 평택 공장과 대만 타이난 공장 내의 편광판 생산라인 중 한 곳의 생산을 중단하며, 평택 컬러필터 생산라인도 폐쇄한다고 30일 보도했다. 편광판 라인 생산중단 시점은 올해 봄에서 가을 사이, 컬러필터 공장 폐쇄는 오는 3월이다.스미토모화학은 100% 자회사인 동우화인켐을 통해 한국 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편광판⋅컬러필터 외에 터치센서⋅케미칼 등
애플이 2026~2027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OLED 맥북에 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스크린 기술이 적용된다. 애플이 랩톱인 맥북 디스플레이에 터치스크린을 적용하는 건 처음이다.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구축하는 8.6세대(2250㎜ X 2600㎜) 생산라인에도 관련 공정이 구축되며, 저온 경화 폴리머 등 관련 소재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CSOT가 새로운 터치스크린 통합 기술을 개발하고 성능을 강화시켰다고 밝혔다. 30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CSOT는 저원가, 고정밀, 조작성, 내습성 등에 강점을 가진 'HVA 인셀(In-Cell) 스크린 통합 터치스크린' 기술을 개발했다고 공개했다. 터치패널 기술은 주로 인셀, 온셀(On-Cell), 아웃셀(Out Cell) 방식으로 나뉜다. 기존 아웃셀 방식은 기술적으로 성숙해있지만 셋트의 두께가 늘어나고 스크린과 일체화 기술 수요에는 부응하기 어렵다. 온셀의 경우 터치패널을 스크린 상단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터치패널
CSOT가 17.3인치 3K 터치스크린 LCD 제품이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25일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CSOT의 우한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 이달부터 출하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COST가 앞서 미국에서 열린 'SID 2022 전시회'에서 첫 공개한 바 있다. 이 17.3인치 경박형 터치스크린은 최근 세계 최대 크기의 양산 가능 노트북용 인셀(In-cell) 터치스크린 제품이다. DCI-P3 색역을 보유하고, 초슬림베젤, 2.2mm 두께, 고해상도, 높은 터치스크린 정밀도를 동시에 갖췄다. 사용자들에게 제어와 화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반도체 업계 소식◇디스플레이 업계 소식◇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업계 소식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의 전환 투자를 검토 중인 탕정 L7-2에 증착 라인은 들어오지 않을 전망이다. 기존 A3 공장에 증착 라인 생산능력은 비교적 여유가 있어 박막트랜지스터(TFT) 공정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되기 때문이다(KIPOST 2020년 10월 29일자 참조).증착 라인이 빠지면 전체 투자비를 3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새해 상반기 출시되는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리즈의 카메라 공급망이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우선 올 하반기부터 스마트폰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화웨이가 빠진 플래그십 스마트폰 시장을 삼성전자와 애플이 잠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카메라 주문 수량이 대폭 늘어난다. 삼성은 2021년 전체 스마트폰 판매 목표를 올해보다 15% 가량 증가한 약 3억대 수준으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떨림방지(OIS) 등 고사양 모듈 채택률도 높아졌다. 지난해 1종을 추가한 갤럭시S 시리즈 4모델(갤럭시S21, 플러스, 울트라,
한화가 투자한 수소트럭업체 니콜라에 이어 SK텔레콤이 2대 주주로 참여한 나스닥 상장사 ‘나녹스(Nanox Imaging Ltd)’가 또 다시 사기 의혹에 휩싸였다.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이 사기를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조심스럽게 나오지만, 반면 나녹스가 수익 극대화를 노린 주식 공매도 세력의 과녁이 됐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SK텔레콤측은 당초 면밀한 검토를 통해 지분 투자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 만큼 기존 계획대로 사업 추진과 파트너십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23일 미국 머티워터스는 성명을 내고 “나녹스는 주식 외
LG화학이 개발한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처음 최고 고도인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황 배터리는 LG화학이 야심차게 개발중인 신기술로, 지난 6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의 회동시 눈길을 끌었던 배터리중 하나이기도 하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자사의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뒤 오전 8시36분부터 오후 9시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
삼성디스플레이가 편광판 대신 컬러필터를 적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내놓는다. 원래 컬러필터는 LCD 안에서 발색을 담당하는 역할이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컬러필터의 외광차단 기능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통해 OLED의 발광효율을 높이고, 언더패널카메라(UPC, Under Panel Camera) 구현에 필요한 광투과도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LCD에 사용되던 컬러필터, 다시 부활 컬러필터는 LCD 시대 전유물이다. LCD는 백라이트유닛(BLU)에서 만든 백색광을 각각 적색⋅녹색⋅청색으로 변환해주기 위해 컬러필터가 필요했다(대형
중국 화웨이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출시한다. 지난해 화웨이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는 BOE가 폴더블 OLED를 공급했으며, 화면이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방식이었다.화웨이는 이번에 폴더블 OLED 공급사를 삼성디스플레이로 바꾸면서 화면이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 방식을 첫 도입했다.삼성디스플레이, 화웨이향 폴더블 OLED 수주 삼성디스플레이는 화웨이가 3분기 중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 신모델용 OLED를 오는 6~7월 중 생산하기로 했다. 화면 크기는 8인치대, 화면 가장
중국 HKC의 창사 8.6세대 LCD 공장 건설에 발맞춰 모듈 공장도 운영에 돌입한다. 후난(湖南)성 창사(长沙)에 소재한 HKC의 진양(金杨) LCM 바인딩·본딩 생산라인이 이달 20일 시생산에 돌입한다. HKC는 올해 9월 12일 총 320억 위안(약 5조3338억 원)을 투자해 1200묘(亩) 규모 부지에 창사 HKC 8.6세대 고화질 디스플레이 생산라인 공장을 짓고 있다. 이 공장은 창사 리우양(浏阳)경제개발구에 위치해있다. 이 생산라인은 8.6세대 IGZO 기술을 채택해 주로 8K와 10K 등 고화질 제품과 화이트 OLED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일체형 터치센서, 일명 와이옥타(Y-OCTA) 기술은 중소형 OLED 패널 업체들이 반드시 넘어서야 할 장벽이다. 와이옥타 기술을 확보해야 폴더블 OLED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소형 OLED 후발주자들이 와이옥타 기술을 갖기 위해서는 반드시 앞서 개발해야 하는 소재가 있다. 바로 100℃ 이하에서 건조되는 저온 경화 폴리머다.삼성디스플레이, 동진쎄미켐에서 독점 구매 저온 경화 폴리머는 말 그대로 낮은 온도에서도 잘 굳는 액상 플라스틱 물질이다. 일반 폴리머는 통상 23
삼성디스플레이가 충남 탕정 A3 공장 내 애플 향(向) 패널 생산 라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일체형 터치센서 장비를 설치한다. 내년에 애플이 출시할 ‘아이폰11’ 후속모델은 별도의 터치필름 없이 OLED 일체형 기술로 대체될 전망이다. OLED 일체형 터치는 폴더블 제품 개발을 위해 반드시 도입해야 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애플로서는 ‘폴더블 아이폰’에 한 발짝 다가선다는 측면도 있다(KIPOST 2019년 9월 25일자 참고).내년 상반기까지 100% 적용...패널당 15달러
LG전자는 ‘인셀(In-cell) 터치’ 기술을 적용된 전자칠판(모델명:86TN3F)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셀 터치는 LCD 액정 셀(Cell) 내에 터치센서를 내장시켜 일체화한 기술이다. 실제 터치하는 곳과 센서가 반응하는 부분이 일치해 터치 몰입감이 뛰어나다. 스마트폰 등 소형 디스플레이에서 먼저 상용화 된 기술이다. LG전자가 출시한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두께가 얇고, 테두리가 29mm 정도다. 크기는 86인치 대화면으로 교육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스마트 기능도 탑재됐다. ‘스크린 쉐어링’ 기능을
한때 폴더블 스마트폰용 터치 기술로 각광받았던 은나노와이어(AgNW)가 점차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메탈메시에 선발 자리를 내주고, 디스플레이 업계 개발 방향이 편중되면서 향후 양산 적용이 점차 어렵게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AgNW 전문업체에 지분투자했던 삼성마저도 터치 솔루션으로서 AgNW을 더 이상 검토하지 않고 있다. 삼성이 투자했던 캠브리오스, 경영난 끝에 매각 AgNW는 필름 위에 나노미터(nm) 직경을 가진 은 입자를 코팅해 터치센서 전극을 만드는 소재다. 보통 직경 30~120nm, 길이 5~80 마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출시 연기 직후 갤럭시 폴드 내구성 테스트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갤럭시 폴드 품질에 대한 소비자 의구심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동영상에는 최소 수십대의 갤럭시 폴드가 1~2초에 한번씩 접혔다 펴졌다를 반복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평가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사용환경을 정확하게 구현하고 있을까. 이기용 플렉시고 대표는 “전혀 아니”라고 말한다. 이 대표를 만나 폴더블 스마트폰 평가 방법이 갖춰야 할 조건에 대해 들어봤다.폴더블용 테스트 장비, 실제 사용 환경과 닮아야 플렉시고는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된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X’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가운데에 접힌 자국이 선명했다. 메이트X에 적용된 OLED는 중국 BOE가 공급했으며, 터치 기능은 애드온 타입의 은나노와이어(AgNW) 패널로 구현했다.애드온 타입의 AgNW 터치센서는 접힘에 대한 내구성은 매우 높으나 따로 기재가 되는 필름 한장이 추가로 들어갔다. 이 때문에 전체적인 패널 두께가 두껍고, 이는 접힘 자국이 유독 선명했던 원인으로 지목된다.“폴더블 OLED용 필름, 기능만 남기고 기재는 버려라” 메이
지난 2016년 삼성디스플레이의 충남 아산 L7-1 라인 가동 중단 당시 중국으로 팔려갔던 일부 장비들이 여태 주인을 찾지 못하고 중고 시장을 헤매고 있다. L7-1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라인인 A4를 짓기 위해 서둘러 가동을 중단한 7세대(1870㎜ X 2200㎜) LCD 라인이다.중국 정부가 LCD, 특히 구(舊)세대 프로젝트에는 보조금 집행을 제한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인을 찾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KIPOST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매각한 L7-1 라인은 현재 셀
한국 OLED 기업에 터치센서를 공급해 온 CPT의 재무위기가 심각해지자 CPT의 물량을 넘겨받은 한스터치(Hannstouch)가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스터치의 생산능력이 2분기부터 풀가동되면서 올해 실적 기대 역시 높아진 상태다.한스터치는 최근 5.5세대 공장을 통해 LTPS 장비로 리지드 OLED 터치 센서를 생산하고 있다. CPT처럼 한국 OLED 제조기업에 터치센서를 공급해왔다. CPT 재무위기가 악화하면서 올 들어 매출이 증가세를 그려 2월 매출이 1월 대비 14.4% 늘어났으며 전년 대비 17.5%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