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Issue] LG화학 ‘리튬-황 배터리 무인기’, 국내 처음 성층권 시험 비행 성공
[Weekly Issue] LG화학 ‘리튬-황 배터리 무인기’, 국내 처음 성층권 시험 비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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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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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환경에서 리튬-황 배터리 충·방전 안정성 확인, 오는 2025년이후 양산
LG화학의 리튬-황 배터리가 탑재된 태양광 무인기 'EAV-3'/LG화학 제공
LG화학의 리튬-황 배터리가 탑재된 태양광 무인기 'EAV-3'/LG화학 제공

 

LG화학이 개발한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무인기가 국내 처음 최고 고도인 성층권 비행에 성공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황 배터리는 LG화학이 야심차게 개발중인 신기술로, 지난 6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구광모 LG 회장의 회동시 눈길을 끌었던 배터리중 하나이기도 하다. 

LG화학은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 항공센터에서 고고도 장기 체공 태양광 무인기(EAV-3)에 자사의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뒤 오전 8시36분부터 오후 9시47분까지 약 13시간 동안 비행 테스트를 진행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이번 시험 비행에서 EAV-3는 전체 비행시간중 7시간을 12∼22km 고도의 성층권에서 날았다. 성층권(고도 12∼50km) 구간은 공기가 희박해 일반 항공기가 운항하기 힘들다. EAV-3는 날개 길이는 20m, 동체 길이는 9m로 태양 에너지와 배터리로 운행하는 소형 비행기다. 낮에는 태양전지와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하고 밤에는 낮에 태양전지판으로 충전한 배터리 전력으로 비행한다.

이번 비행 시험에서 EAV-3는 국내 무인 비행기 최초로 고도 22㎞를 비행하며 무인기로는 국내 성층권 최고 고도 비행 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유럽에선 에어버스 티펜스앤스페이스가 무인기를 활용해 고도 22.5㎞ 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LG화학측은 이번 비행 테스트가 영하 70도의 낮은 온도와 지상 대비 25분의 1 수준인 대기압 등 극한 환경에서 리튬-황 배터리의 안정적인 충·방전 성능을 확인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리튬-황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해 LG화학 미래기술연구센터 혁신전지 프로젝트팀은 지난 1년6개월 간 성층권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연구를 진행했다.

리튬-황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양극재에 황, 음극재로 리튬 메탈 등 경량 재료를 사용해 무게당 에너지 밀도가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1.5배 이상 높다. 또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고, 희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원가 경쟁력도 뛰어나다. 전기차는 물론이고 장기 체공 드론, 개인용 항공기 등 미래 운송수단에 응용할 수 있는 미래 배터리 기술 가운데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LG화학은 향후 리튬-황 배터리 시제품을 생산해 수일간 하늘에 떠 있는 장기 체공 비행도 시연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 밀도가 현재 리튬이온 배터리의 두 배 이상인 리튬-황 배터리를 오는 2025년 이후 양산할 계획이다. 

 

 

◇한 눈에 보는 기업 소식

기업명 내용
한미반도체 한미반도체는 멕시코 스카이웍스와 16억2386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용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35%며 계약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다.
크루셜텍

크루셜텍은 지난 3~4일 진행한 122억원 규모의 주주우선 유상증자 공모청약경쟁률이 412대 1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이사는 이번 유상증자에 100% 참여하면서 성장을 자신했다. 이번 증자에 따라 자금 유입으로 인해 부채비율은 40%, 차입금의존도는 5.8%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크루셜텍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폴더블폰 '서피스 듀오'에 지문인식 모듈 생체인식 트랙패드(BTP)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에도 공급한다. 

참엔지니어링 7일 참엔지니어링은 중국 BOE와 130억원 규모 레이저 리페어 장비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엔지니어링의 수주잔고는 2020년 6월 말 기준 732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시점(146억원)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인텍플러스

8일 인텍플러스는 일본 이비덴과 FCBGA(Flip Chip Ball Grid Array) 반도체기판(Substrate) 검사장비 첫 번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14억원으로, 장비 1대를 납품한다.

이비덴은 중앙처리장치(CPU),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용 하이엔드 반도체기판 전문회사다. 인텍플러스는 WSI(White light Scanning Interferometer) 기술을 적용해 3차원(3D) 측정을 구현, 높은 정확도와 다양한 항목 검사가 가능한 검사장비를 만든다. 대만 유니마이크론, 난야, 일본 교세라 등도 고객사다. 

엠플러스 파우치형 2차전지 조립공정 자동화기기 전문기업 엠플러스는 보통주 1주 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4일이며, 이에 따른 권리락일은 23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10월 19일이다. 
에스엠랩 2차전지용 단결정 양극재 업체 에스엠랩은 내년부터 양극재 생산라인을 증설해 2024년에는 월 1만t까지 생산능력을 키울 계획이다. 이 회사는 2018년 조재필 UNIST(울산과학기술원) 에너지화학공학부 교수가 창업했다. 배터리 내에서 쉽게 부서져 전지 수명을 떨어뜨리는 기존 다결정 양극재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를 단결정으로 구현해 주목받고 있다. 양극재 단결정 기술에서 이미 13건의 특허를 출원했고 2건은 등록을 마쳤다. 지난 5월 한국투자파트너스, 스틱벤처스, DSC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11곳의 대형 벤처캐피털(VC)로부터 520억원 규모 투자(시리즈B)를 유치했다. 
쎄미시스코 전기차 브랜드 ‘스마트EV’를 운영하고 있는 국내 기업 쎄미시스코가 17일 온라인 등을 통해 신형 2인승 전기차 모델 ‘EV Z(이브이 제타)’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EV Z는 초소형 전기차가 아닌 소형 전기차로 인증을 받아 고속도로와 간선도로 주행이 가능하다. 또 DC콤보 방식의 충전이 지원된다. 급속충전시 배터리 0%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시킬 수 있다. 33kW 모터와 26kWh 배터리가 탑재된 EV Z는 복합 150km의 주행거리를 인증받았다. 도심 주행에서는 최대 233.9km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8년 또는 주행거리 12만km까지 배터리 수명을 보증한다.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은 2천750만원이지만, 보조금 혜택을 포함시키면 실구매가 1천만원대에 구입 가능하다. 
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산업현장에서 유해 물질이 누출되는 것을 즉시 감지해 대응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산·알칼리 화학물질 누출 조기감지’ 기술은 유해 화학물질이 닿을 경우 곧바로 색이 변하는 도료를 활용한 것이다. 산업 시설물 표면에 바른 도료의 색이 변하면 자동 인식 카메라가 감지해 관리자에게 즉시 경보를 전달하고, 배기 시스템과 밸브를 자동으로 제어하는 등 실시간 조치가 가능하다. 
LG화학 LG화학은 10일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리튬-황' 배터리를 탑재한 태양광 무인기(EAV-3, 한국항공우주연구원개발)가 고도 22km에서 비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고도 22km는 대류권(지상~12km)과 중간권(50~80km) 사이에 위치한 대기층인 고도 12~50km 사이의 성층권에 해당한다. 리튬-황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를 대체할 차세대 배터리 중 하나인데, 이번에 LG화학이 시험 비행에 성공한 리튬-황 배터리는 안정성이 전고체에 비해 떨어지는 액체전해질을 사용한 2차전지다.

LG화학이 구미형 일자리로 추진해온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 착공 시기를 올 하반기에서 내년으로 미룬다. 코로나가 장기화하고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기 때문이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7월 2024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경북 구미에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했다. 구미시와 투자 협약을 맺고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LG화학 단독으로 약 5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1000여명 규모의 직간접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예측됐고, 투자가 완료되는 2024년 이후 공장에서는 연간 약 6만톤 규모 양극재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은 △리스·렌탈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 관련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모빌리티·배터리사 간 협력 체계를 검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BaaS(Battery as a Service)'라고 불리는 배터리 생애 주기를 감안한 선순환적 활용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우선 '니로 EV(전기차)' 차량에 탑재된 배터리팩을 수거해 검증하는 실증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차량용으로 더 이상 사용되기 어려운 배터리를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배터리 재사용 △차량 배터리로부터 리튬, 니켈, 코발트 등 경제적 가치가 있는 금속을 추출하는 배터리 재활용 등 전기차 배터리의 부가가치와 친환경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디엠에스 디엠에스는 중국 HKC와 BOE로부터 각각 327억원과 198억원 규모로 장비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수주를 합한 금액은 총 525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해 연간 매출액 1962억원과 비교해 2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디엠에스는 HKC가 후난성 창사시에 구축 중인 LCD(액정표시장치) 공장에 장비를 납품하기로 했다. 아울러 BOE가 중국 충칭 지역에 건설 중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장에도 장비를 공급하기로 했다. 
드림텍 드림텍은 종속회사인 드림텍 베트남(DREAMTECH VIETNAM CO., Ltd.)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 근교 박닌성에 3공장을 짓고 11일(현지시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착공을 시작한지 10개월 만이다. 베트남 최대 국영 산업공단인 VSIP 공단(베트남-싱가포르 산업공단)에 세워진 이번 3공장은 연면적 2만2420㎡(약 6,782평) 규모로, 2011년 설립한 1공장(연면적 1만8910㎡, 약 5720평)과 2공장(4만6258㎡, 약 1만4000평)까지 합하면 그 규모가 축구장 면적의 12배인 8만7588㎡(2만6542평)에 이른다. 드림텍은 3공장 설립 및 생산설비에 약 202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스마트폰 PBA(인쇄회로기판 조립품) 모듈, 지문인식센서 모듈 등 기존 사업의 생산능력을 확대함과 동시에 신규사업 생산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지필로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자회사 'BASF 뉴 비즈니스'가 국내 에너지 P2G 기업 지필로스와 국내 및 글로벌 P2G 시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P2G는 재생 에너지 전력을 수소 등의 가스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지필로스는 바스프에서 공급하는 200kW~800kW급 전 모델에 적용되는 나트륨-황(NAS) 배터리용 전력변환장치(PCS)를 제공한다. 바스프는 오는 2022년 말까지 국내에 19.2MWh 규모의 NAS 배터리를 공급, 지필로스의 국내외 P2G 프로젝트에 협력하는 동시에 향후 NAS 배터리용 전력변환장치 사업에서 지필로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필로스는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 소재 상명풍력발전단지의 미활용 전력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P2G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운용하고 있다. 

피엔에이치테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 전문 회사인 피엔에이치테크가 연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지난 8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기술평가 ‘A’를 획득하고 예비심사청구서 준비에 돌입했다. 피엔에이치테크는 독일계 소재기업인 머크의 한국법인 OLED 사업부장 등을 거친 현서용 대표가 지난 2007년 설립한 곳이다. 주력제품은 반사율을 최소화해 시야각을 개선한 고굴절·저굴절 광학 소재다. 
NH-Amundi자산운용 NH-Amundi자산운용은 'NH-Amundi 100년 기업 그린 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범 농협그룹의 지원으로 4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운용을 시작했다.이 펀드는 ESG 중에서도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전기차와 헬스케어 산업 등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LG전자 LG전자는 마이크로LED 광고판(사이니지) ‘매그니트(MAGNIT)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명칭은 ‘매그니피슨트(magnificent, 감명 깊은)’와 휘도 단위 ‘니트(nit)’ 합성어다.
대림산업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 및 석유화학 사업부문을 분할해 각 분할 신설회사를 세운다고 10일 공시했다. 인적분할 신설회사인 디엘이앤씨(가칭)은 대림산업의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하는 회사다. 디엘이앤씨는 재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물적분할 신설회사인 디엘케미칼은 석유화학사업부문을 분할한 회사로, 분할 존속회사인 디엘주식회사의 100% 자회사가 된다. 분할 기일은 2021년 1월 1일이다.
핌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마스크 제조 기업 핌스는  9~1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 결과 1162.01:1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핌스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주식 200만주 중, 20%에 해당하는 40만주에 대해 진행됐다. 청약에는 총 4억6480만6860주가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4조4156억원으로 집계됐다. 핌스는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1210.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가운데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1만9000원으로 최종 확정한 바 있다.

핌스는 자체 개발 및 특허권 확보를 통해 F-마스크와 S-마스크를 시장에 독점 공급 중이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에칭 및 인장 공정을 일원화시키고 프레임 공정을 자체 보유하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파크시스템스 계측장비 업체 파크시스템스는 2년 전부터 진행한 SK하이닉스와 공동평가프로젝트(JEP)를 통한 장비(NX-Wafer) 평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JEP는 고객사인 업체, 연구소가 공정 개선을 목적으로 계측장비인 AFM을 도입하기 전에 작업 환경에 적합한지 등을 공동으로 평가하는 과정이다.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가 발표한 모태펀드 3차 정시 출자사업 접수 결과 소부장 분야에 총 11곳의 운용사가 몰렸다. 한국벤처투자는 275억원을 출자해 460억원 규모 자펀드를 조성한다. 출자비율은 60% 수준이다. 1곳이 위탁운용사(GP) 자격을 획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미국 정부에게 중국 화웨이에 대한 디스플레이 부품 수출을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르면 연내에 삼성디스플레이의 화웨이 부품 공급 허용 여부를 통보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용 OLED 패널 연간 출하량의 10% 정도를 화웨이에 수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금액으로는 1조5000억원~2조원 규모다. 
현대오일뱅크

현대오일뱅크는 2025년까지 기존 주유소 인프라를 활용한 수소충전소를 80개소 운영하고, 2030년에는 최대 18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의 지주회사인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 8일 열린 대신증권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이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수소경제위원회를 발족하면서 수소충전소를 2025년 450개소, 2030년 660개소, 2040년 1200개소 이상 확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 큰 방향에 맞춰 자체 석유화학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와 기존 주유소를 활용해 수소충전소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두산솔루스 스카이레이크는 다음달까지 3000억~4000억원대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두산솔루스 인수전을 마감하고, 본격적인 생산설비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솔루스는 전지박(전기차배터리용 동박소재), 동박(전자제품 회로기판소재), 전자소재(디스플레이기기 패널소재), 바이오(화장품, 의약품 등 소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SK가 민간기업으로는 세계 처음으로 반도체 연구개발(R&D)을 위한 오픈 플랫폼을 구축한다. 전 세계 모든 반도체 관련 회사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의 플랫폼을 통해 공정 미세화에 따른 기술한계를 극복하고 뒤처진 소재·장비업체의 기술역량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SK C&C와 SK하이닉스가 지난 4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공동 착수했다. R&D 플랫폼의 이름은 'JD 플랫폼'이다. JD는 'Joint Development'의 약자로 공동개발 플랫폼이란 뜻을 담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최근 SK이노베이션은 헝가리 코마롬 부지에 배터리 3공장 건설을 위해 공사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찰 공지 안내문을 발송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제1공장을 착공할 당시, 증설에 대비해 약 14만평의 부지를 확보한 상태다. 회사는 약 한 달 전 공장 증설작업을 위해 부지 인근 가축농가 땅 역시 매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3공장은 애초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배터리공장 건설을 위해 코마롬시 현지에 확보했던 축구장 약 60개 크기의 부지 42만㎡(약 13만평) 중 1·2공장과 비슷한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투자금액은 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9GWh 규모의 제2 배터리공장을 건설 중이다. 3공장이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3년 양산에 돌입하게 되면 SK이노베이션의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은 최소 20와트시(GWh)를 뛰어넘게 된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3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하기 위해 8일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진행한 수요예측(사전 청약)에 총 1조3000억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1300억원을 모집한 3년물에 6500억원, 1000억원어치 발행을 계획한 5년물에 5200억원씩 들어왔다. 장기물인 10년물에도 모집액(700억원)의 두 배에 가까운 1300억원의 수요가 모였다. 

  (참고: 한국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 더벨, 디지털데일리)

 

◇신기술 동향

포스텍과 UNIST 공동 연구팀

포스텍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공동 연구팀은 '200번을 늘였다가 줄여도 성능에 문제가 없는 배터리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배터리는 하나의 전극에 양극(+)과 음극(-)이 동시에 존재하는 `야누스 페이스 전극`을 이용한 아연·은 2차전지다.

연구팀은 아연·은 전지를 2배 길이로 늘였다 다시 줄이는 과정을 200번 반복하는 실험에서도 성능을 유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 충·방전을 200번 반복해도 처음 용량의 90%를 유지하는 내구성을 보였다. 배터리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 

한밭대 소재시스템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 조경수씨

한밭대는 소재시스템공학과 대학원 석사과정의 조경수씨가 1차원 나노소재를 이용한 박막태양전지 성능향상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에너지 발전 성능과 장기 안정성이 우수한 'CIGS 박막태양전지'는 CIGS/CdS 반도체 접합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CdS는 우수한 반도체 접합을 위해 필수적인 층이지만 빛의 손실을 유발하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후속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전기적 충격으로부터 전기발전의 핵심역할을 하는 CIGS층을 보호하기 위해 두꺼운 층의 CdS가 사용돼 빛의 손실을 초래하는 것이다.

조씨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고품위 태양전지 pn 접합을 위한 초박막 버퍼층 연구'에 들어갔다. CIGS/CdS 반도체 접합 상부에 형성되는 기능성 층을 무손상 공정 1차원 금속나노소재로 대체, 박막태양전지의 성능을 향상하시키는데 성공했다. 

KIST 전북분원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이승기 박사와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정창규 교수 연구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이승기 박사와 전북대 신소재공학부 정창규 교수 연구팀은 10일 종잇장 같은 평면 형태인 이황화몰리브덴(MoS₂)에 주름 구조를 형성, 마찰전기 발생효율을 40% 이상 증가시킨 터치 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마찰전기 발생장치에서 활성층 역할을 하는 이차원 반도체 물질인 이황화몰리브덴(MoS2)의 특성을 조절하고 구조를 변경, 마찰전기 발생효율을 40% 끌어올렸다. 이황화몰리브덴을 합성할 때 실리콘/실리콘산화물을 기판으로 활용하고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강한 열처리 공정을 적용, 실리콘산화물이 열에 구겨지게 함으로써 그 위에서 합성되는 이황화몰리브텐을 주름진 형태로 만든 것이다. 주름진 형태의 이황화몰리브덴은 발전량이 2.25㎼(마이크로와트)로 평면 상태의 이황화몰리브덴(1.5㎼)보다 마찰전기 발생효율이 50% 높았고, 1만회 반복 실험에서도 안정적인 마찰전기 출력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주름진 이차원 이황화몰리브덴을 터치패드나 디스플레이에 활용되는 터치센서에 적용, 배터리 없이도 구동할 수 있는 가볍고 유연한 무전원 터치센서를 개발했다. 발전효율이 높아진 터치센서는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해 외부 전력 공급 없이도 적은 힘으로 터치 신호를 인식할 수 있다.

 

◇ 정책 소식

KAIST.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 개최

KAIST는 17일 '2020 KAIST 온라인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AIST와 성남산업진흥원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KAIST가 보유한 우수 기술을 기업에 이전해 산업 경쟁력 향상과 기술가치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초저온 전자현미경 이용 단백질 구조 기반 신약개발 기술(생명과학과 송지준 교수) ▲호메오 단백질 특성 기반 망막재생 촉진 기술(생명과학과 김진우 교수) ▲고화질 초소형 3차원 내시경 카메라 기술(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TSP1 단백질 억제제 함유 파브리병의 예방 및 치료제(생명과학과 한용만 교수) 4종 바이오 기술과 ▲iCVD를 이용한 유기막 공정 및 장치(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 ▲열전달 패턴 분석을 기반 자동 평가·모니터링 기술(건설및환경공학과 손훈 교수) ▲물과 친수성 섬유 멤브레인을 이용한 발전기술(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 ▲의료용 금속 3D 프린팅 기술(신소재공학과 최벽파 교수) ▲나트륨 및 황화구리를 이용한 2차전지 기술(신소재공학과 육종민 교수) ▲다채널을 이용한 음성인식 방법(신소재공학과 이건재 교수) 등 소재·부품·장비 분야가 대상이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여 기업들이 댓글로 질의를 올리면 연구자들이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참가신청은 KAIST 기술가치창출원으로 16일까지 하면되고 사전등록 기업과는 온라인 기술이전 상담도 진행된다. 

5개 지역 거점 대학 연계 소부장 혁신랩 출범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오후 '소부장 혁신랩 출범식'을 개최한다. 5개 권역별 소부장 특화분야에 연계한 5개 거점대학을 '소부장 혁신랩(Innovation Laboratory)'으로 선정하고, 기술이전 방식의 연구개발과 기술자문, 대학 보유장비 지원 등 지역에 특성화된 서비스를 대학과 연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랩으로 선정된 5개 대학에 올해 42억원을 시작으로 3년간 총 228억원을 집중 투입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연세대를 중심으로 차세대 반도체 박막공법인 원자층증착(ALD) 관련 소재·부품을, 충청·강원권은 순천향대를 중심으로 QD-올레드(Quantum-dot OLED)용 발광체 잉크 소재와 잉크젯 프린팅 장비 개발에 나선다.또 호남·제주권(전북대)에서는 의료·광(光)산업 분야에 활용할 나노탄소복합소재, 경북권(경북대)에서는 전기차용 복합성능 모터·배터리관리시스템, 경남권(울산과기원)에서는 친환경차용 초경량 고내식성 마그네슘 개발을 진행한다. 

환경부, 충전용 보조배터리 재활용 시범사업

환경부는 충전용 보조배터리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창원시 등 10개 지자체와 관련 재활용 시범사업을 7일부터 4개월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리튬계 2차전지 폐기물에는 은, 리튬 등 유가금속이 포함돼 있어 적정 회수 체계 등이 갖추어질 경우 오는 2030년까지 재활용량은 402t, 재활용은 44%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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