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우시에 소재한 'M8' 공장에서 테이프아웃(Tape-out)이 이뤄졌다. M8을 운영하는 하이천(海辰)반도체의 8인치 비메모리 공장이다. 하이천반도체는 SK하이닉스와 우시산업발전그룹유한회사가 합작 투자한 회사다. 한국 청주에 소재했던 하이닉스의 M8 공장을 이전했다. 총 14억 달러(약 1조7381억 원)가 투자됐으며 주로 CIS, DDI, PMIC와 낸드플래시 등 파운드리 제조 및 판매를 한다. 최근 아날로그반도체와 혼합신호IC(Mixed-signal IC) 등 파운드리 개발을 하고 있다. M8 공장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이 의결됐다.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세계경제는 성장이 정체됐고 사업적으로도 메모리 업황 부진과 세트 사업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됐다"며 "회사의 경영 실적은 전년 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풀HD(FHD) 영화 1편을 4초만에 저장할 수 있는 모바일 메모리 '512GB 임베디드 유니버셜플래시스토리지(eUFS) 3.1'을 세계 처음으로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512GB eUFS 3.1'은 기존 512GB eUFS 3.0 보다 약 3배 빠른 연속 쓰기 속도(1200MB/s)를 갖고 있다. 이는 SATA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한 PC의 데이터 처리속도(540MB/s)보다 2배 이상, UHS-I 마이크로SD 카드 속도(90MB/s)
'코로나19' 확산에도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西安) 소재 메모리 반도체 공장은 1월과 2월 내내 풀가동 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실상 코로나19가 공장 가동에 영향을 주지 않은 셈이다. 중국 신화사는 시안 가오신(高新)구 소재 삼성전자의 1기 공장이 1월과 2월 모두 풀가동됐다고 전했다. 2기 공장 건설 작업 역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삼성(중국)반도체유한회사 지현기 부총재는 "2월 물류가 원활하지 않고 원재료 공급량과 인력 역시 부족했지만 산시(陕西)성과 시안시 정부, 기업의 공동 노력으로 1기 공장
최고의 모바일 및 자동차 SoC 용 반도체 IP 공급사 아라산칩시스템즈(Arasan Chip Systems)는 JEDEC JESD251 사양을 지원하는 xSPI 호스트IP 코어를 즉시 출시한다고 오늘 발표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0년 2월 25일 /PRNewswire/ -- 아라산은 JEDEC JESD251 xSPI 사양 V1.0에 적합한 익스팬디드 시리얼 페리페럴 인터페이스(xSPI)의 즉시 출시 발표와 함께 동사의 솔리드스테이트 스토리지 IP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또한 xSPI IP는 JESD216D 시리얼 플래시 ...
국내 1위 태양광 폴리실리콘 업체 OCI가 국내 생산을 중단하기로 한데 이어 한화그룹도 연내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두 개 남았던 폴리실리콘 제조업체가 모두 국내 사업을 접기로 한 것이다. 중국발 저가 공세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현실에서 나온 불가피한 결정이지만, 국내 태양광 산업의 후방 생태계가 위협받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화솔루션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수 년째 적자를 기록 중인 폴리실리콘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폴리실리콘 생산설비의 잔존가치는 지난해 실적에 모두 반영됐다. 손실
반도체 업계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IC 인사이츠 조사 결과 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생산용량(Capacity)의 절반 이상을 단 5개사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IC인사이츠는 삼성전자·TSMC·마이크론·SK하이닉스·키옥시아 등 5개사의 지난해 말 반도체 생산용량의 비중이 같은기간 세계 반도체 생산용량의 53%에 달했다고 14일 '세계 웨이퍼 생산용량(Global wafer capacity) 보고서 2020~2024'를 통해 밝혔다. 5개사의 작년 말 반도체 생산용량은 200㎜ 웨이퍼 기준 월 1043만
인텔 메모리 및 스토리지 그룹은 지난주 중국 다롄에서 제조된 쿼드러플레벨셀(QLC) 낸드 다이를 기반으로 한 '인텔 QLC 3D 낸드(NAN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1000만개 생산을 넘겼다고 12일 밝혔다.인텔은 해당 제품을 지난 2018년 말에 생산하기 시작했다. 낸드는 셀 하나에 하나의 데이터를 저장한다. 업계는 셀 당 데이터 저장량을 늘리기 위해 하나의 셀을 두 개로 쪼개는 멀티레벨셀(MLC) 기술을 개발한 다음, 셀 하나를 세 개로 쪼개는 트리플레벨셀(TLC), 그리고 QLC까지 기술을 발전
신종 코로나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칠 파장에 각국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도 초긴장 상태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은 GDP 2위 경제 대국으로 엄청난 소비 시장인데다, 사실상 세계 제조업의 ‘공장’이다. 이에 따라 당장 여행‧항공 등 서비스 산업에 이어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력 제조업도 비상 채비에 들어갔다. 벌써부터 중국발 공급망 중단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급해진 중국 중앙‧지방 정부가 춘절 연휴 직후 공장 재가동 시기를 늦추고, 그 여파로 지난주부터 중국산 자동차 부품 수입에 차질이 생기면
올해도 메모리 업계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계속된다. 작년 하반기부터 수요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공정 전환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확실한 수요 없이 투자를 하기가 어려워진 탓도 있다.수요와 수요 제한 요인이 상존하는 ‘뉴 노멀’ 시대를 맞아 이같은 기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개사 설비 투자, 작년보다 줄어들까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3개사의 설비투자(Capex) 계획이 모두 발표됐다.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지난해보다 설비투자 규모를 줄인다. 삼성전자는 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 산업 공급망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가운데 D램익스체인지는 3일 "중국 국내의 D램과 낸드플래시 공장은 최근 생산라인의 일부 혹은 전체 중단 등 영향이 없는 상태"라며 "생산 수량은 단기적으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분기 공급가가 이미 협의됐으며 D램익스체인지는 D램과 낸드플래시 계약 가격이 1분기 소폭 오를 것으로 봤다. D램 공급 측면에서 봤을 때 중국 D램 기업인 CXMT가 우한에 근접한 허페이에 위치해있다. 하지만 최근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증산 계획 역시 진행중이다. 단기적으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지난해 매출 26조9907억원, 영업이익 2조7127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글로벌 무역 갈등 등 시장 변동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투자와 생산량을 조정했지만, 수요 둔화와 가격 하락이 이어지면서 타격을 입었다. 작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도 매출(40조4051억원) 및 영업이익(20조8438억원)에 비해 각각 33%, 87% 감소했다.하지만 재고를 덜어낸 데이터센터 업체와 5G 스마트폰 출하량 확대로 시장에 하반기부터 다시 훈풍이 불기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달러화 약세에도 불구하
삼성전자 파운드리 생태계(SAFE) 내 디자인하우스 체질 개선이 올해도 이어진다. 에이디테크놀로지(대표 김준석)가 이달 말 아르고(대표 황재성)를 인수합병(M&A)해 삼성 SAFE 내로 들어온다. 알파홀딩스는 상반기 디자인하우스 업계에서 대거 인력을 흡수하기로 했다. 코아시아도 삼성전자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자격을 얻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렇듯 양적 성장은 진행 중이나, 문제는 질적 성장이다. “‘삼성’의 급에 맞게, 디자인하우스도 바뀌어야 한다”SAFE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가 설계자산(IP) 업체, 반도체
일본 샤프를 인수하며 단숨에 디스플레이 업계서 두각을 드러낸 대만 폭스콘이 사실상 비즈니스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10.5세대(2940㎜ X 3370㎜) LCD 라인을 신설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했지만 중국 발 공급과잉 탓에 수익성이 급전직하한 탓이다.폭스콘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발 빼는 대신 전기차와 반도체 사업 진출을 타진한다.폭스콘, FCA와 전기차 사업 협력 더버지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폭스콘은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전기차 생산을 위한 합작사를 중국에 세우기로 합의했다. 아직 투자 규모 등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속도·보안을 크게 강화한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T7 Touch'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포터블 SSD는 낸드 플래시 기반 외장형 저장장치로, 기존 외장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보다 작고 가벼우며 속도와 안정성도 뛰어나다.'T7 Touch'는 최신 5세대(9x단) 512Gb V낸드와 초고속 인터페이스 NVMe 컨트롤러를 내장했다.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1050MB/s, 1000MB/s로 외장형 HDD(110MB/s)보다 최대 9.5배 빠르다.
SK하이닉스(대표 이석희)는 7~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최신 반도체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SK하이닉스의 이번 전시 주제는 ‘메모리 중심의 세상(Memory Centric World)’이다. 회사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가 활용되는 미래도시를 형상화하고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오토모티브(Automotive),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5G 등 6개의 사업분야와 관련된 반도체 솔루션을 전시했다.SK하이닉스가 선보
삼성전자(대표 김기남·김현석·고동진)는 7~10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제품박람회(CES) 2020'에서 인공지능(AI)· 5세대이동통신(5G)·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 리빙(Connected Living) 솔루션과 시장을 주도할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이번 CES 2020에서 참가업체 중 가장 넓은 규모인 3368㎡(약 1021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6일(현지 시각) 김현석 삼성전자 CE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이 참가하는 기조연설
올해, 반도체 시장은 18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축소됐다. 세계반도체무역기구(WSTS)에 따르면 올해 반도체 시장은 전년 대비 12.8%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예측치(-15%)보다는 소폭 개선됐지만, 지난해 시장 성장률이 13.7%였다는 걸 감안하면 지난 2017년 수준으로 시장 규모가 돌아간 셈이다.지난해 시장을 이끈 것도, 올해 시장 위축을 야기한 것도 메모리다. 지난해 메모리 시장은 전년 대비 27.4% 성장했지만 올해 33.3% 역성장했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지난해만한 호황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기가디바이스(GigaDevice)의 D램 개발과 생산 계획이 공개됐다. 29일 중국반도체투자연맹에 따르면 기가디바이스는 기존 보유 기술과 고객 기반 등을 고려해 D램 설계와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며 2020년부터 2025년에 이르는 D램 개발과 양산 일정을 밝혔다. 기가디바이스는 이미 관련 특허를 보유한데다 2008년 부터 출시해 온 노어플래시(NOR Flash)와 낸드플래시(NAND Flash), MCU 시리즈 등 제품화로 축적한 메모리 기술 인프라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D램 기술 개발을 위해
SK그룹의 전기·전자 계열사 4곳은 'SK가 만들어갈 미래(SK Creates the Future)'를 주제로 내년 1월 7~10일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에 공동 참여, 모빌리티(Mobility) 기술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참가하는 업체는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등 4개사다. 이 자리에는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