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2024년 4월 17일 /PRNewswire/ -- 챗혰의 등장 이후 생성형AI(GenAI) 개발과 배치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지역에서 상당한 탄력을 받아오고 있다. 옴디아(Omdia)가 새로 발표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생성형 AI -2024: 현지화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의 생성형AI 소프트웨어 수익은 2024년 말까지 약 34억 달러로 추정되지만 2028년에는 180억 달러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일본 및 한국은 생성형 AI 개발 관련 타 시장 대비 두드러진 사례를 보여준다. 이 시장의 공급 업...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비테크(UBTech)는 ‘워커S’에 바이두의 LLM(거대언어모델) ‘어니봇'을 통합했다고 2일 밝혔다. 워커S는 유비테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인간의 형태나 특성을 모사한) 로봇 ‘워커' 시리즈의 최상위 버전이다. 이족보행을 기반으로 중국 전기차 제조사 니오의 생산라인에서 간단한 업무를 수행할 정도로 지능화된 로봇이다. 유비테크는 향후 2~3년간 어니봇을 통해 워커S를 훈련시킴으로써 더 복잡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바이두는 지난해 3월 처음 어니봇을 공개한 이래 5월 3.5 버전, 1
미국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평가하는 중국 기업들의 연간 주행거리가 지난해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중간 첨단 기술 갈등에 따른 부작용이라는 분석과 함께 자율주행 시장 전반의 침체 탓에 연구개발 비용을 줄인 결과라는 관측도 뒤따른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에 등록된 중국 자율주행 기업들의 연간 누적 주행거리가 70% 급감했다고 7일 보도했다. 지난해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한 회사는 알파벳(구글)이 소유한 웨이모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GM의 크루즈, 아마존의 Zoox가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회사는
TSMC⋅UMC에 이은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가 인도 타타전자와 인도 구자라트주 돌레라에 300㎜ 웨이퍼 팹을 건설한다고 29일 밝혔다. PSMC가 인도에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신설할 수 있다는 계획은 이미 지난 2022년 공개된 바 있다. 다만 PSMC는 인도에 반도체 공장을 신설하는 게 간단치 않은 문제라며, 그동안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왔다. 이날 황충런 PSMC 회장이 인도공장 건설 계획을 공식화 함에 따라 타타전자와의 합작 투자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PSMC는 앞서 일본에서도 SBI홀딩스와 합작사(JSMC)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대만 파운드리 업체 PSMC(파워칩세머컨덕터)가 일본에서 차세대 메모리로 꼽히는 M램(자기저항메모리)을 양산한다. 대만 디지타임스는 PSMC가 일본 M램 전문 스타트업 파워스핀과 파트너십을 맺고 12인치 웨이퍼 기반 M램 양산을 시도한다고 6일 보도했다. PSMC는 지난해 일본 금융지주사 SBI홀딩스와 합작을 통해 일본 혼슈 동북부 미야기현에 파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합의했다. 두 회사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합작사(JSMC)도 설립했다. JSMC는 총 2단계에 걸쳐 현지 공장을 지을 예정이며, 우선 1단계로 4200억엔(약 3조7500
인도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했던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들이 최근 과거 같은 장악력을 보유주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인도 정부의 생산 현지화 정책에 가장 적극적으로 부응했던 회사들이 중국 브랜드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중국 매체 이사이글로벌은 샤오미⋅비보⋅오포⋅리얼미의 인도 시장 점유율이 지난 2분기 기준 55%에 그쳤다고 18일 보도했다. 단일 국가 브랜드 점유율로는 높은 편이지만, 같은 조사에서 70%에 달했던 지난 2021년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수준이다.2018~2019년 매월 400만대의 스마트폰을 현지에서 출하했던 샤
중국 우한이 중국에서 자율주행차가 1000대 이상 등록된 세 번째 도시에 등극했다고 이사이글로벌이 7일 보도했다. 앞서 대도시인 베이징과 상하이에 1000대 이상의 자율주행차가 등록된 바 있다. 우한은 지난 2019년 자율주행차 등록을 받은 이래 19개 회사가 시내서 자율주행 면허를 발급받았다. 지난 4년간 일곱번의 자율주행 구역 확장을 통해 총 주행가능 거리는 1400㎞로 늘었다. 총면적은 1100㎞2에 이른다. 지금까지 우한에서 자율주행차를 경험한 이용객은 42만명 이상이다. 중국에서는 베이징⋅상하이⋅우한 뿐만아니라 광저우⋅선전
AI 반도체 전문기업인 딥엑스(대표 김녹원)는 중국 심천 전자 전시회인 ‘일렉스콘 2023(ELEXCON 2023)’에 참가해 중화권 시장에 자사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동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 행보를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일렉스콘 2023(ELEXCON 2023)’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중국 심천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전자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화웨이,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두, 북미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 파트너(DSP) 마우저 일렉트로닉스, 중국 대표 통신회사 차이나모바일, 중국
미국 반도체 OSAT(외주패키지테스트) 앰코테크놀로지가 CoWoS(칩온웨이퍼온서브스트레이트)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다. CoWoS는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2.5D 방식으로 엮을 수 있는 기술로, 최근 AI(인공지능) 반도체 공급망에 병목으로 작용하고 있다(KIPOST 2023년 6월 6일자 참조). 앰코는 TSMC 자체 생산능력을 제외하고 CoWoS 패키지를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다.
스마트폰 사업 진출을 선언한 전기차 업체 니오가 중국 산업정보기술부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이사이글로벌이 21일 보도했다. 애플이 스마트폰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애플 카’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중국 전기차 회사들은 애플과는 정반대 전략을 취하고 있다. 전기차 사업에서 스마트폰 사업으로의 확장을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중국 지리자동차는 지난해 메이주 지분 79%를 인수하며 스마트폰 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니오는 지리자동차처럼 스마트폰 브랜드를 인수하는 대신 니오모바일테크놀러지스라는 자회사를 통해 스마트폰 사업을
포털 바이두는 중국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인 블랙세서미테크놀러지(이하 블랙세서미)와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두는 자사가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을 블랙세서미의 SoC(시스템온칩) 위에서 구동할 수 있도록 공동 R&D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블랙세서미는 자율주행용 SoC를 설계하는 회사다. 자동차 기능 안전에 대한 국제 표준(ISO26262)을 통과한 유일한 중국 제조업체이기도 하다. AI(인공지능) 기술로 객체를 인식하는데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롭 추 바이두 스마트카부문 총괄이사는 “
중국 바이두의 AI(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자회사인 쿤룬반도체가 AI를 넘어 자율주행칩 공급사로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고 디지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두 가지 버전의 쿤룬칩을 내놨다. 이 중 2세대 칩이 바이두의 로보택시에 탑재돼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고 있다. 이 칩은 바이두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아폴로’와 함께 자율주행 플랫폼을 구성한다. 7nm(나노미터) 공정을 통해 생산됐으며, 메모리 대역폭은 512GB/s에 달한다. 쿤룬 2세대 칩과 아폴로가 로보택시를 통해 신뢰성이 검증되면, 바이두는 향후 소프트
닛산은 다음달부터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에서 위라이드와 공동으로 자율주행 택시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위라이드는 닛산과 미쯔시비, 프랑스 르노자동차가 투자한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이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 중 중국에서 실제 자율주행 시범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닛산이 처음이다. 닛산은 총 두 단계를 거쳐 자율주행 택시를 운영한다. 우선 3월부터 7개월간 2대의 닛산 ‘리프’ 전기차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1단계가 성공하면 7대의 ‘아리야’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를 테스트에 동원한다. 2단계 서비스는 10월부터
중국 무인 청소차 스타트업 연창지싱(Yunchuang Zhixing)이 포털업체 바이두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15일 보도했다. 연창지싱은 이번에 유입된 자금으로 무인 청소차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를 더 빠르게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21년 3월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두 이전에도 ZUF캐피탈로부터 엔젤투자를, 전기차 업체 니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까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무인 청소차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오는 2
일본 정부가 200kW(킬로와트)급 이상 전기차 급속충전 시설에 대해 연말까지 규제 완화를 추진한다고 닛케이아시아가 4일 보도했다. 이를 통해 민간 부문에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독려해 전기차 보급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의 전기차 충전소 규제는 충전용량에 따라 ▲20kW 이하 ▲20~50kW 이하 ▲50~200kW 이하 ▲200kW 이상에 차등 적용된다. 20kW 이하 충전소 설치에는 아무런 규제가 없다. 20kW가 넘는 충전소의 경우, 충전소 내 특정 부위에 절연 소재를 써야 하는 등의 규제 적용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