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25년까지 30만대 청소차 도입

/사진=연창지싱
/사진=연창지싱

중국 무인 청소차 스타트업 연창지싱(Yunchuang Zhixing)이 포털업체 바이두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닛케이아시아가 15일 보도했다. 연창지싱은 이번에 유입된 자금으로 무인 청소차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를 더 빠르게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021년 3월 설립된 이 회사는 바이두 이전에도 ZUF캐피탈로부터 엔젤투자를, 전기차 업체 니오로부터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시장조사업체 등에 따르면 중국은 2030년까지 대도시를 중심으로 무인 청소차를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내로 설정된 목표만 30만대 수준이다. 관련 시장 규모는 2700억위안(약 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 청소차는 단순히 청소 업무 외에도 도시 주요 지점에 대한 위생 모니터링과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중국 정부도 높아지는 인건비를 감안해 시내 청소는 더 이상 사람 손을 타지 않는 자율주행 로봇으로 관리한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 KIPOST(키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