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및 물자, 인력 부족 등 어려움 극복

중국 TCL그룹 CSOT가 인도 모듈 공장에 첫 장비 반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해 
안드라프라데시주 티루파티(Tirupati)시의 TCL 인도 산업파크 내에서 지난주 장비 반입식을 열었다. CSOT의 첫 해외 공장인 이 공장의 생산이 임박했음을 의미한다며 중국 언론은 의미를 부여했다. 

이 모듈 공장은 2019년 7월 착공했다. 두달 후인 9월 기초 기둥 공사가 진행돼 96일만인 당해 12월 30일 메인 공장의 지붕 공사를 완료했다. 이어 이달 24일 첫 장비 반입이 이뤄졌다. 

CSOT의 인도 모듈 공장이 세워진 인도 티루파티시는 중국의 글로벌 전략에서도 중요한 전략을 차지하는 입지로 알려졌다.  

 

CSOT의 인도 모듈 공장. /CSOT 제공
CSOT의 인도 모듈 공장 장비 반입식. /CSOT 제공

 

코로나19 영향으로 인도 모듈 공장 역시 건설 작업시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CSOT에 따르면, 기술진 비자발급, 기술 인력과 물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며 지난 7월 말에야 비자 발급이 이뤄지면서 기술진이 인도에 입국할 수 잇었다. 

인도 현장에 26명의 중국측 인력과 인도 현지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비 공급업체 인력없이 장비 반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의 중국측 인력은 9월 전원 인도에 도착해 생산과 운영 업무를 하게 된다. 

CSOT는 향후 인도 모듈 공장이 코로나19 압박과 물자 부족, 그리고 중국과 인도의 문화 및 환경 차이, 정치적 환경 불안 등 문제가 있지만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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