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PC 출하량 타격

IC 패키징 공급 부족이 PC 공급망에 타격을 입히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중국 언론 지웨이왕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대만 등 IC 패키징 관련 공급 기업들의 코로나19 상황이 싴각해지면서 PC 기업들의 원재료 공급 부족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상반기 부품 등 공급 부족 현상으로 2분기 PC 기업들의 출하량에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서버 기업들도 재료난으로 고충을 겪고 있다. 

 

노트북PC 이미지. /콤팔 제공

 

2분기 이래, 대만 PC ODM 기업들은 노트북PC 출하 압박이 심각한 상황에서 재료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통상 4월과 5월은 노트북 출하량이 높은 달인 관계로 주문량이 많았지만 생산능력과 출하량을 높이지 못하고 있단 설명이다. 

대만 공상시보에 따르면 콤팔, 페가트론, 인벤텍(Inventec), 위스트론 등 PC ODM 기업들의 5월 노트북PC 출하량이 정체되거나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크롬북 몇 종만 소폭 성장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와 대만의 코로나19 확산이 거센 상황인 만큼 관련 IC 패키징 생산능력은 큰 영향을 받았으며,  ODM 기업들도 후속 출하량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 

선두 서버 기업의 ODM 기업들 역시 인텔 차세대 서버 CPU 칩 패키징 공급 부족 등 현상으로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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