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기준 OLED 비중 20% 이하

최근 중급 및 고급 스마트폰에 OLED 채용이 확산하고 있지만 아직 중국에서 LCD가 주류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연말 기준 10개 기기 중 6개 이상은 LCD를 장착했다.

중국 콰이커지는 중국통신원이 발표한 '중국 내 휴대전화 상품 교차 매체 특성 관찰 보고서(2019년 4분기)'을 인용해 4분기 중국에서 출시된 휴대전화 중 TFT-LCD를 장착한 휴대전화 모델 비중이 64.3% 였다. OLED가 탑재된 비중은 20%에 못 미쳤다고 보도했다. 

 

화웨이 아너 모델 이미지. /아너 제공
LCD를 장착한 화웨이 서브 브랜드 아너 모델 이미지. /아너 제공

 

4분기 기준 출시된 휴대전화 중 5인치 이상 대형 스크린을 탑재한 모델 비중은 55.0% 였으며 이중 4G 모델 비중은 75.9% 였다. 

해상도로 봤을 때 고화질(HD720 이상) 모델 비중은 57.1% 였다. 

아직 2G, 3G, 4G 모델이 공존하고 있는 휴대전화 시장 특성상 간극이 컸다. 

2G 휴대전화의 스크린 해상도는 아직 HVGA가 주를 이뤘지만 4G 모델에선 고화질 모델 비중이 79.7% 였다. 

전면 스크린 비중이 높은 풀스크린화 경향도 뚜렷했다.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출시된 휴대전화 중 스크린 비중이 70%가 넘는 모델 비중이 52.1%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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