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OT의 첫 해외 공장

TCL그룹의 차이나스타옵토일렉트로닉스(CSOT)가 해외에 지은 첫 공장인 인도 모듈 공장의 골조가 완성됐다. TCL그룹에 따르면 CSOT는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TCL 산업파크에 짓고 있는 주공장의 골조가 완성됐다고 전했다. 

중국 지웨이왕은 지난 9월 CSOT의 인도 첫 LCD 모듈 공장에서 휴대전화, TV 등 LCD 모듈이 공급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CSOT 로고. /CSOT 제공
CSOT 로고. /CSOT 제공

 

이 공장에서는 대형 TV와 중소형 모바일 기기용 디스플레이가 생산되며 총 28만 ㎡ 면적이다. 공장은 두 기에 걸쳐 건설되며 1기에 15억3000만 위안(약 2566억2690만 원)이 투자돼 11개의 생산라인이 지어진다.

이중 대형 패널 생산라인이 5개, 소형 패널 생산라인이 6개다. 연간 800만 개의 26~55인치 대형 TV 및 3000만 개의 3.5~8인치의 소형 휴대전화 패널 생산이 가능한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지난해 9월 26일 1기 주 공장의 건설이 본격화한 이후 지난해 12월 30일에 골조가 완성됐다. 

TCL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이 공장은 올해 3월 장비 반입 이후 4월 양산 예정이다. 

CSOT 인도 모듈 공장이 TCL그룹의 첫번째 해외 공장으로서 글로벌화 전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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