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주로 합류

중국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에이멕(AMEC)이 마이크로 OLED 기업에 투자했다. 

15일 중국 기업 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선전(深圳) BCD텍(BCDTEK)이 이주 경영정보 변동을 알리고 신규 주주로 AMEC을 추가했다. 

BCD텍은 2020년 9월 자본금 3006만 위안(약 57억 8700만 원)에 설립된 기업으로 반도체, 전자 부품, 광전 디스플레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설계와 판매를 한다고 소개됐다. 주로 실리콘 기반 OLED IC 설계 및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BCD텍 로고. /BCD텍 제공
BCD텍 로고. /BCD텍 제공

 

BCD텍은 VR/AR, 전자식 뷰파인더 및 피코 프로젝트, 헬멧 디스플레이, 열화상 카메라 등 분야에서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고해상도, 고명암비, 초박형, 저전력, 고신뢰성 실리콘 기반 마이크로 OLED를 공급하고 있다고 자사를 소개하고 있다. 

특허 정보 플랫폼 팻스냅(PatSnap)에 따르면 BCD텍은 최근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부품, 모니터 등 분야에서 이미 15건 이상 특허 출원을 발표했으며, 발명 특허 비중이 80%다.

특히 명암비가 개선된 실리콘 기반 마이크로 OLED 및 제조 방법 등 특허의 시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AMEC은 플라즈마 에칭장비, MOCVD 장비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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