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비 갑절 이상 확대


비전옥스의 허페이 공장이 이달 생산능력을 전달 대비 두배 이상 늘리겠다고 밝혔다. 

16일 중국 안후이(安徽)성 경제및정보화청에 따르면 허페이 비전옥스 공장의 장밍(张明) 총경리는 "2022년 연초부터 고객의 첫 신기술 주문이 일어났다"며 "1월부터 생산량이 월 10만 장에 육박했으며 2월엔 20만 장에 이르러 실적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장 총경리는 이같은 실적이 올해 좋은 시작을 의미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허페이 비전옥스는 연휴 이후 본격 생산에 돌입한 이래 어레이, 터치, 스크린 등 공정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개율이 98%에 도달했다. 

 

비전옥스 OLED 공장 이미지. /비전옥스 제공

 

이 공장은 로봇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프로그램을 작동하고 있으며 소수의 직원만 작업장에서 장비 검사, 유지 보수 등을 수행한다. 

비전옥스의 OLED 센터 증착기술부 경리 가오쑹(高松)은 "춘절 연휴에도 비교적 바빴으며 공장이 받은 주문을 위해 24시간 공장을 가동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올해 단일 제품의 100만 개 수준 납품을 달성할 예정이며 이는 회사의 유연한 OLED 양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임을 의미한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안후이성 최초의 풀 플렉서블 OLED 생산라인인 허페이의 비전옥스 공장은 첫 제품이 지난해 양산돼 출하됐으며 최근 생산능력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올해 기술 혁신, 생산능력 개선, 수율 증가와 신제품 출시 측면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1분기 생산과 매출을 증가시킬 것이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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