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영역서 中 기업 중 최다 표준 제정 기업


비전옥스는 15일 공시를 통해 회사의 자회사인 궈셴광뎬(国显光电)이 주도해 제정한 국제 표준 IEC 63211-2-21(Durability test methods for electronic displays - Part 2-21: Environmental tests - Test methods for heat and humidity)이 IEC TC 110(국제전기공학위원회전자디스플레이기술위원회)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이는 비전옥스가 주도해 제정한 다섯번째 국제 표준으로, 다양한 유형의 전자 디스플레이에 대한 온도 및 습도 테스트 조건을 통일시켰다.  
 
비전옥스는 전자디스플레이 유형의 다양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자 디스플레이 환경 신뢰성 테스트에 대한 공통의 요구가 점차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러한 공통 요구에 대한 국제 표준의 개발은 글로벌 전자정보 산업의 표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C110 입항 정보. /IEC 제공

 

비전옥스는 디스플레이 품질과 신뢰성에 대한 기초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첫 표준은 2019년 5월 제안했다. 표준안은 수 차례의 논평과 텍스트 수정을 거쳐 전 세계 전문가들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해외 전문가들과도 소통 및 조율하고 있다. 

특히 이번 표준은 중국이 전자디스플레이 환경 분야에서 최초로 제정한 표준이다. 디스플레이의 종류가 아닌 제품의 관점에서 환경조건을 규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중국 전자 디스플레이 시장화와 국제적 발언권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비전옥스는 밝혔다. 

비전옥스는 2002년 중국 대표로 OLED 및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국제 표준 제정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 분야에서 중국 기업 중 가장 많은 국제 표준을 제정한 기업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비전옥스는 5개의 국제 표준 7개의 국가 표준 및 6개의 산업 표준을 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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