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어 칩 기업 등 투자


샤오미가 이미 올초 두 개의 반도체 회사에 투자했다. 

중국 기업정보플랫폼 치차차에 따르면 19일 중국 청신(承芯)반도체가 경영정보 변동을 알리고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 중국인터넷투자펀드, 항저우즈허퉁커지(智和通科技) 등 주주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청신반도체의 자본금은 4억3800만 위안에서 6억5300만 위안으로 48.98% 늘었다. 

청신반도체는 2019년 9월 설립된 기업으로 주로 반도체 디스크리트 부품 제조와 판매, 반도체 칩 제조 및 판매, 설계와 서비스에 주력해왔다고 소개됐다. 

 

플래그칩애스플래그칩 로고. /회사 제공

 

치차차에 따르면 또 다른 반도체 기업 플래그칩애스플래그십(Flagchip as Flagship) 역시 지난 7일 주주로 샤오미 관계사인 하이난지무(海南极目)창업투자유한회사와 자싱치졔(嘉兴颀杰)주권투자파트너기업을 추가했다. 하이난지무는 샤오미의 100% 자회사인 샤오미사모주권기금관리유한회사가 100%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다. 

이로써 플래그칩애스플래그십의 자본금은 기존 918만7800위안에서 982만300위안으로 6.92% 늘었다. 

플래그칩애스플래그십은 2020년 10월 설립됐으며 자동차용 칩 설계에 주력하는 회사다. 반도체 부품 전용 판매와 반도체 디스크리트 부품 판매도 한다. 

주로 자동차용 하이엔드 제어칩 등 연구개발과 판매를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샤오미가 자동차용 반도체 투자를 늘리면서 관련 자동차 산업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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