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내연차에 동시 적용

중국 팹리스가 자동차용 마이크로제어유닛(MCU)를 주요 자동차 기업에 공급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 아이지웨이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기업 칩씨(CHIPSEA)가 투자자 교류 행사에서 차량용 신호체인 MCU 칩을 이미 티어1(Tier1) 고객의 신제품 설계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차와 내연기관차에 동시 적용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칩씨의 첫 차량용 신호체인 MCU는 지난해 이미 AEC-Q100 인증을 통과했으며 자동차 전장 기업의 신제품 설계에 적용됐다. 칩씨에 따르면 향후 산업용과 자동차용 시장에서 보다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칩씨는 이와함께 고정밀 ADC, 고신뢰성 MCU, 무선연결 등 핵심 상품과 기술을 통해 사물인터넷 설비를 위한 정밀 측량, 스마트 감지, 무선 연결 등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칩씨 이미지. /칩씨 제공 

 

이 회사는 이미 76건의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 하모니(HARMONY) 스마트 연결 칩 출하량이 200만 개를 넘어설 전망이다. 

칩씨는 감지, 컴퓨팅, 제어, 연결을 통합한 신호체인 칩 설계 기업으로서, 고정밀 ADC, 고신뢰성 MCU, 측량 컴퓨팅 및 사물인터넷 솔루션 연구개발과 설계를 하고 있다. 

팹리스 기업으로서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폰, 소비자 가전,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홈, 산업 측량, 자동차 전자 등 영역에 적용하고 있다. 

이중 MCU 칩의 경우 올해 상반기 8코어 MCU를 PD고속충전, 전자담배, 블루투스 이어폰 등에 적용했다. 

또 컴퓨터 시장에서는 전원, 데이터 포트, 임베디드 제어,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등 관련 칩 출하를 시작했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8건의 중국 발명특허를 출원했으며, 중국 내 발명특허 17건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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