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샹ONE, 6126대 인도

중국 주요 전기차 브랜드 리샹(Lixiang)이 지난해 12월 월 기준 최대 인도량을 기록했다. 

리샹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차량 인도 데이터에 따르면, 이 회사의 리샹ONE(Lixiang ONE) 모델은 12월 6126대 팔려 전달 보다 31.9% 인도량이 늘었다. 전년 대비로는 529.6% 늘어난 것이다. 월 인도량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이다. 리샹은 니오(NIO), 샤오펑(Xpeng), WM모터와 함께  4대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브랜드로 꼽힌다. 

리샹의 12월 신증한 주문량도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2020년 4분기 리샹ONE의 인도 수량은 1만4464대로, 전 분기 대비 67% 늘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리샹ONE의 연간 총 인도량은 3만2624대였다. 

 

리샹ONE 이미지. /리샹 제공
리샹ONE 이미지. /리샹 제공

 

리샹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12월부터 리샹ONE은 이미 누적 인도량 3만3587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여러 세대별 차주의 신뢰와 지지를 얻어가고 있다. 올해 이같은 상승 추이를 이어가면서 더 안전하고 편리한 차량을 만들겠단 의지다. 

리샹은 상장이후 지난해 다양한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12월 18일 누적 납품 대수 3만 대를 돌파했는데, 2019년 12월 4일 첫 납품 이후 12개월 14일 만에 이룬 성과다. 이 회사의 첫 모델이란 점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란 평가다. 지난해 11월은 리샹ONE 양산 1주년을 맞아, 당월 생산량이 5천 대를 넘개도 했다. 동시에 11월 신증 주문량이 월 생산량을 넘어섰다. 

리샹ONE 사용자는 중국 전국 31개 성과 자치구, 직할시 등에 분포돼있으며 총 주행거리는 2억3000만 km로 집계된다. 98.4%의 사용자가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리샹은 중국에 이미 52개의 유통센터를 두고 있으며 총 41개 도시에 분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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