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구매-공급 합의

중국 자동차그룹과 배터리 기업이 합작 공장을 짓고 배터리 생산을 위해 협력한다. 양사 우선 공급 및 구매도 한다. 

중국 배터리 기업 패러시스(Farasis)가 지리테크놀로지그룹(GEELY TECHNOLOGY GROUP)과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합작사를 설립해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합작사 지분 비중은 향후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구체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합작사의 기술, 연구개발, 판매는 패러시스가 맡으며, 합작사의 자금은 시장 자본 투자와 함께 지리테크놀로지그룹이 지원한다. 

지리테크놀로지그룹 로고. /길리테크놀로지그룹 제공
패러시스 로고. /패러시스 제공

 

협약에 따르면 패러시스와 합작사를 합해 총 12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게 되며, 내년 착공하는 생산능력이 20GWh 이상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계약 양방 중 일방이 제3자 기업과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확장 사업 협력을 할 순 없도록 협약했다.

지리테크놀로지그룹의 자회사와 지리커머셜베히클(GEELY COMMERCIAL VEHICLES)은 동등 조건에서 우선 구매 기업이 되며, 합작사 생산 배터리에 대해 매년 구매량이 자사 수요량의 80% 이상이 되도록 했다. 구매가격은 동종 상품의 시장 판매가를 웃돌아선 안된다.  

패러시스는 지리테크놀로지그룹과 그 자회사 및 지리커머셜베히클 구매 수요를 우선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패러시스는 2009년 설립된 전기차 배터리 등 부품 전문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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