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및 배터리관리시스템 개발 기업 CABL 투자

중국 샤오미가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 기업에 투자했다. 

중국 기업정보 플랫폼 톈옌차에 따르면 15일 중국 CALB(中航锂电)가 투자자 변경을 통해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湖北小米长江产业基金合伙企业)을 추가했다. 이외에 샤먼진리주식투자파트너기업(厦门金锂股权投资合伙企业), 또 선전시거톈스다관리파트너기업(深圳市格天思达管理合伙企业)도 추가했다. 

CALB는 이를 통해 기존 등록 자본금 69억9655만 위안을 127억6877만 위안(약 2조1522억 원)으로 82.5% 늘렸다. 

CALB는 2015년 12월에 설립된 친환경 배터리, 배터리 시스템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 기업이다. 글로벌 여러 기업에 솔루션과 전 생명주기 서비스를 하고 있다. 

CALB 로고. /CALB 제공
투자자 추가 현황. /톈옌차 제공

 

기업정보 플랫폼에 표기된 이 회사의 경영범위는 리튬이온배터리,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배터리 스토리지, 리튬배터리 재료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 등이다. 

CALB에 따르면 회사는 이미 창저우(常州), 뤄양(洛阳), 샤먼(厦门)에 3대 기지를 보유하고 있다. 동시에 배터리 관련 기술의 연구개발과 응용도 하고 있으며, 글로벌 영향력 있는 리튬 배터리 플랫폼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생산능력 200GWh+을 목표로,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 자동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후베이샤오미창장산업펀드파트너기업은, 창장산업펀드(YANGTZE RIVER)와 샤오미가 2017년 12월, 총 116억1000만 위안(약 1조9716억 원) 규모로 설립한 투자회사다. 주로 샤오미의 분사 사업, 스마트폰 및 스마트 기기 업체, 그리고 샤오미 생태계 기업, 칩 AI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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