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OLED도 개발

중국 티안마(Tianma)가 플렉서블 OLED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글로벌 기업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증권보에 따르면 티안마는 플렉서블 OLED 영역에서 글로벌 여러 유명 기업과 순조로운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여러 프로젝트가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티안마 측은 OLED 기업마다 제품의 구조에 차이가 있고 강점이 역시 다르다며 티안마가 기존 LCD에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서 쌓아온 기술이 OLED 기술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티안마 로고. /티안마 제공

 

티안마 관계자는 회사가 2017년 4분기 부터 글로벌 최대 LTPS LCD 하이엔드 제품 제조 기업으로서 출하량 1위인만큼 관련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티안마는 2015년 5.5세대 OLED 라인 양산에 돌입한 이래 여러 고객을 대상으로 출하를 확대해왔다. 지난해 6월 우한 소재 6세대 OLED 라인 양산을 시작하면서 리지드와 플렉서블 OLED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됐다. 이어 대규모 고객을 대상으로 출하를 시작했다. 동시에 플렉서블 OLED, 투명 OLED, 잉크젯프린팅 OLED, 차량용과 유통용 등 제품을 개발했다.

생산 능력 측면에서는 6세대 OLED에 145억 위안(약 2조4373억 원)을 추가 투자해 2기 공장을 짓고 있다. 이 공장이 양산에 돌입하면 1~2기 공장에서 월 3만7500개의 플렉서블 OLED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최근 스마트폰 기업의 폴더블 OLED 스마트폰 출시 준비가 한창인만큼 폴더블 OLED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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