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업계에서 일본 래피더스(Rapidus)는 논쟁거리다. 40nm(나노미터)가 최선단 공정일 정도로 팹 투자가 뒤처진 일본에서 단숨에 2nm 양산을 목표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그들 목표대로 2027년 2nm 반도체 양산에 성공한다면 삼성전자는 인텔에 이어 다시금 새로운 경쟁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EUV(극자외선) 기술 등장과 함께 경쟁사가 자연 도태되던 시기가 끝나고, 파운드리 업계는 다시 ‘군웅할거'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 해외 매출, 전년 대비 79.2% 증가한 179억 500만 위안 달성 창사, 중국 2024년 4월 3일 /PRNewswire=연합뉴스/ -- 중국의 선도적인 건설기계 기업 Zoomlion Heavy Industry Science & Technology Co., Ltd.(이하 Zoomlion, 1157.HK)의 지난해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3.08%와 58.13%씩 증가한 470억 7500만 위안과 37억 7100만 위안을 기록한 것으로 지난달 28일 발표된 '2023년 연례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특히 해외 ...
일본 래피더스가 2.5D/3D 등 어드밴스드패키지 R&D(연구개발) 시설을 세이코엡손의 옛 LCD 생산라인에 설치한다. LCD 생산에 사용되던 일부 장비를 패키지 공정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IT매체 테크플러스는 래피더스의 어드밴스드패키지 R&D 시설이 홋카이도 치토세에 있는 세이코엡손 LCD 생산라인에 설치된다고 2일 보도했다. 래피더스는 오는 2027년 2nm(나노미터) 반도체 양산을 위해 해당 지역에 파운드리 생산 라인을 짓고 있는데, 후공정 연구시설로 세이코엡손의 LCD 라인을 낙점한 것이다. 래피더스가 개
SKC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 코빙턴에 짓고 있는 글래스 코어 기판 생산라인이 유리 원장 크기 515㎜ X 510㎜ 공정으로 구축된 것으로 파악됐다. 원장이 커질수록 반도체 패키지 기판을 만들 때 면취 효율은 높아지지만 제조 과정에서 원장을 핸들링하기가 더 어렵다. 515㎜ X 510㎜ 원장은 기존 패키지 기판 생산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면취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지점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EPS) 시스템 500만 대 생산 돌파도 함께 축하 충칭, 중국 2024년 4월 1일 /PRNewswire=연합뉴스/ -- 3월 29일 Nexteer Chongqing이 장진구 Degan Industrial Park에서 기념식을 갖고 창립 10주년과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EPS) 시스템 500만 대 생산 돌파를 축하했다. Nexteer Chongqing의 Hunter Long 총괄 매니저는 "2014년 설립 이래 Nexteer Chongqing은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
한때 폴더블 OLED로 삼성디스플레이를 제압하겠다고 주장하던 중국 로욜이 결국 파산했다. 중국 매체 FP디스플레이는 29일 기업정보 사이트인 톈옌차(Tianyancha)를 인용, 로욜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로욜의 등록자본금은 3억6000만위안(약 668억원)이었지만, 갚아야 할 채무는 20건에 걸쳐 30억위안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로욜은 지난 2012년 미국 스탠포드대 출신들이 설립한 디스플레이 업체다.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생산라인은 중국 선전을 중심으로 구축했다. 로욜이 업계 이목을 끌기 시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일본 PR(포토레지스트) 공급사 TOK는 올해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 성장에 힘입어 EUV(극자외선) PR 매출이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TOK는 일본 JSR⋅스미토모화학, 미국 듀폰과 더불어 EUV PR 시장을 과점하는 회사다. EUV 뿐만 아니라 ArF(불화아르곤, 시장점유율 16.2%), KrF(불화크립톤, 36.6%), g라인⋅i라인(22.8%) 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측은 특히 AI 반도체가 EUV 및 ArF PR 시장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AI 반도체로
삼성전자는 28일 수원 라마다 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회원사들과 함께 '2024년 상생협력 DAY'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대표이사인 한종희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주요 경영진과 함께 김영재 협성회 회장(대덕전자 대표)을 포함해 202개 회원사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과 협력회사가 서로 소통하고 격려하며 동반성장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협성회 정기총회, 우수 협력회사 포상 등이 진행되며 삼성 주요 경영진과 협성회 회장단간 화합의 장을 위해 2012년부터 진행돼
삼성전기는 지난 27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협력회사 협의회(협부회) 회원사들과 '2024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상생협력데이는 삼성전기와 협력사가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로 지난 1년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들을 시상하고 서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3년간 비대면으로 개최했던 ‘상생협력데이’가 올해는 대면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과 경영진, 협력사 대표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삼성전기는 행사에서 ▲생산성 ▲기술 개발 ▲특별 ▲품질 ▲준법 등 5개 부문에서 혁신 활동을 통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의 자회사 티라로보틱스(대표 김정하, 김동경)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티라로보틱스는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MR 로봇 신모델 L300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L300은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MODEX 2024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소개된 바 있다. 티라로보틱스의 L300은 식품공장에 특화된 모델이다. 녹이 발생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채용해 HACCP 인증 공장에서 운용할 수 있다. 특히
중국 리튬 생산업체 간펑리튬은 호주 스포듀민 공급사 필바라와 리튬염 생산공장을 공동 설립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스포듀민에는 약 1~2% 정도의 리튬이 포함돼 있는데, 이를 리튬 정광으로 가공한 뒤 최종적으로 수산화리튬⋅탄산리튬을 생산한다. 양사는 합작사 지분을 50%씩 보유하기로 했으며, 스포듀민을 리튬 화합물로 처리하는 공정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아직 공장이 들어설 장소와 규모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우선 합작사 공장 설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간펑리튬은 이번 합작사 설립과 별도로 15년간 매년 30만
-- AIP-FR68는 새로운 AI 훈련용 워크스테이션 타이베이 2024년 3월 26일 /PRNewswire=연합뉴스/ -- 디바이스에 직접 탑재해 해당 디바이스에서 바로 인공지능(AI) 연산이 이뤄지게 하는 '에지 AI'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Aetina[https://www.aetina.com/ ]가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Embedded World 2024에서 혁신적인 MegaEdge [https://www.aetina.com/products-features.php?t=336 ] PCI...
2차전지 전장부품 전문기업인 신성에스티(대표 안병두)는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세대 먹거리로 ESS 신제품 생산과 북미시장 진출을 통해 퀀텀 점프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로 구본상 현 신성델타테크 그룹경영총괄, 상임감사로 김상홍 전 BNK투자증권 대표가 각각 신규 선임됐다.2004년 설립된 신성에스티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2차전지 사업에 진출한뒤 2013년 LG에너지 솔루션(당시 LG화학)으로부터 첫 수주받은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R&D)로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코스닥에 성공적으로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동박용 구리 신소재, 큐플레이크(CuFlakeTM) 생산을 본격 추진한다.LS전선(대표 구본규)은 자회사인 한국미래소재㈜가 25일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 신설 투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공장은 전북 군산국가산업단지의 16,576㎡(약 5,014평) 부지에 연면적 7,935㎡(약 2,400평)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5월 착공, 12월부터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 360억원이 투입된다.큐플레이크는 동박의 원료로 구리 선 대신 조각을 사용, 가공 공정을 획기적으
항저우, 중국 2024년 3월 25일 /PRNewswire=연합뉴스/ -- Abu Dhabi Future Energy Company(Masdar)와 Dubai Electricity and Water Authority(DEWA) 및 인도 최대 EPC 기업인 Larsen & Toubro(L&T) 대표단이 3월 18일 Astronergy Haining Manufacturing Base를 방문해 두바이의 1800MW급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협력에 대한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A delegation of Masdar, the Duba...
일본 전자부품업체 도판홀딩스가 CIS(이미지센서)용 부품 생산라인을 중국으로 이전한다. 미국 상무부 제재 탓에 중국 내 반도체 산업이 타격을 입고 있지만, 제재 범위에서 벗어난 28nm(나노미터) 이전 레거시 공정은 오히려 생산량이 늘어나는 형국이다. 일본 닛케이아시아는 도판홀딩스가 구마모토현 내 OCF(온칩컬러필터) 및 마이크로렌즈 생산라인을 중국 상하이 공장으로 이전한다고 23일 보도했다. 상하이 공장에는 이미 5개의 OCF⋅마이크로렌즈 생산라인이 가동 중인데, 이번 이전 작업으로 총 7개 라인이 운용될 예정이다. 생산능력이 4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 반도체 업계소식 -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수주 2000억 돌파 ◇ 전기차 업계소식 - 구미시-이수스페셜티케미컬, 전고체 배터리공장 신설 MOU ◇ 자율주행 업계소식 - 현대차·기아, 성균관대와 ‘자율주행 눈’ 개발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삼성D, 삼성전자에 5.6조 배당
태국 CCL(동박적층판) 제조사 와잠뉴머티리얼즈가 태국에 신공장 건설을 위해 6000만달러(약 800억원)를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CCL은 PCB(인쇄회로기판)의 원자재로, ‘FR4’ 소재에 얇은 동박을 부착한 형태다. CCL에 회로 패턴을 만들고 절연층과 동박층을 교차 빌드업하면 다층 PCB를 만들 수 있다. 와잠은 이날 태국 방끄루아이 지역에 100% 자회사를 설립하고, 현지 투자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태국 정부 및 중국 당국 허가를 받아냈다. 와잠은 지난 2022년 설립된 신생 CCL 회사다. 아직 중
인도에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기 위한 폭스콘의 시도가 다시 무산될 위기다. 인도 이코노믹타임스는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1월 HCL(힌두스탄컴퓨터)⋅폭스콘이 제안한 OSAT(반도체외주패키지) 생산시설 투자건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고 21일 보도했다. HCL⋅폭스콘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합작사를 설립했으며, 폭스콘이 지분 40%를 보유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인도 정부에 제출한 투자 제안서에서 1억~1억5000만달러(약 1330억~2000억원)를 투자해 OSAT 생산시설을 짓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도 정부는 ▲생산시설에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