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로보틱스 L300.
▲티라로보틱스 L300.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전문기업 티라유텍의 자회사 티라로보틱스(대표 김정하, 김동경)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티라로보틱스는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MR 로봇 신모델 L300을 선보이고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L300은 최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MODEX 2024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소개된 바 있다. 

티라로보틱스의 L300은 식품공장에 특화된 모델이다. 녹이 발생하지 않는 스테인리스 재질을 채용해 HACCP 인증 공장에서 운용할 수 있다. 특히 물을 많이 사용하는 식품공장의 특성상 잦은 물청소로 미끄럽고 반사가 심한 바닥에서도 오작동 없이 정확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 배수를 위해 경사진 공장 바닥, 배수로로 인한 거친 환경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이미 유명 F&B 공장에 납품돼 시범 운영 중이며 성능과 기능 검증은 마친 상태다.

티라로보틱스는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으로 AMR(Autonomous Mobile Robot, 자율주행로봇)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티라로보틱스가 생산하는 2세대 AMR은 경사진 바닥, 엘리베이터, 좁은 복도 등에 투입돼 공장과 창고의 물류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자율주행로봇의 로봇 기구 및 전장 설계, 제어 소프트웨어, 관제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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