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반도체는 폭스바겐이 MEB 플랫폼에 자사의 배터리관리시스템(BMS)을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커트 시버스(Kurt Sievers) NXP반도체 최고경영자(CEO)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NXP 커넥트(NXP Connects) 개막 기조연설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 전기차(EV)용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한 폭스바겐과의 협업을 발표했다.NXP반도체의 BMS는 소형차부터 획기적인 ID.3,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물론 ID.4, 아우디 e-Tron, 포르쉐 타이칸과 같은 고급 전기 자동차 등에 필요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자동차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을 인수한다. 인수 후 이 회사의 낸드 시장 점유율은 업계 2위로 껑충 뛰어오른다. 단순히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인텔의 고객층과 SSD 기술까지 흡수하게 되면 시장 1위인 삼성전자도 위협할 정도다.인텔 입장에서도 현명한 선택이다. 미세 공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앙처리장치(CPU) 등 기존 사업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낸드는 CPU보다 시장에 민감하며 대단위 투자가 필요한 장치 사업이다. 투자를 할 여력이 없다면, 그럴 수 있는 업체에 넘기는 게 낫다. 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사업 인수SK하이닉스는
SKC(대표 이완재)는 투자사인 SK넥실리스(대표 김영태)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동박을 머리카락 30분의1 두께인 4.5㎛로 3박4일 동안 끊김없이 생산하는 기술력으로 한국기록원(KRI) 최고 기록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해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두께 4.5㎛, 폭 1.33m의 동박을 56.5㎞ 길이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KRI는 SK넥실리스에서 제출한 순도 분석 시험성적서, 제조 및 측정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 제3자 확인서, 측정 수치 요약보고서, 기록 도전 개요서, 미디어 독립 보강증거 등
인아텍(대표 신동혁)은 물류 이송과 방역 등 여러 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한 복합 자율주행 로봇 ‘인아로(INARO)’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인아로는 자율주행로봇인 MiR를 기반으로 한다. 상단 모듈만 변경해주면 물류 로봇과 방역 로봇으로 다중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선반이나 컨베이어 모듈을 탑재하면 물류를 이송할 수 있고 로봇을 탑재해 자동화 작업도 가능하다. 인아케어 살균로봇에 장착하는 UVC램프를 탑재하면 무인 살균시스템으로 변신한다.인아로의 구동 장치인 MiR은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
유블럭스(지사장 손광수)는 사물인터넷 보안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SaaS(IoT Security-as-a-Service)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유블럭스의 LTE-M 셀룰러 IoT 모듈 SARA-R4와 SARA-R5 제품군에서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가 기기에 저장되어 있든, 기기와 클라우드 간에 전송되고 있는 동안이든 관계없이 악성 코드의 공격으로부터 데이터를 매우 손쉽게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클라우드 IoT 플랫폼에 즉시 사용이 가능하고 비용 효과적으로 설치가 가능하다.이 솔루션은 유블럭스 씽스
온세미컨덕터는 고프레임에서도 12비트 상당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고성능 저잡음 상보성금속산화물반도체(CMOS) 이미지센서(CIS) 'XGS'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 제품군은 XGS 45000, XGS 30000, XGS 20000으로 구성된다. 필수 애플리케이션에 45메가픽셀(MP) 해상도의 정교한 이미지와 8K 비디오 모드에서 최대 60fps(초당 프레임)의 영상을 제공한다. 소형 29x29㎜ 카메라 설계에 적합한 XGS 5000도 내놨다. 회사는 향후 3MP와 2MP 모델 또한 생산할 예정이다.모
NXP반도체가 머신러닝 개발 환경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캐나다 오우존테크놀로지스(Au-Zone Technologies)와 독점적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회사는 자체 머신러닝(ML)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 'elQ'와 엣지 ML용 실리콘 최적화 추론 엔진 오퍼링을 확대했다.Au-Zone의 ML 개발 도구 수트(ML Tool Suite) '딥뷰(DeepView)'는 직관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GUI)와 워크플로(workflow)로 elQ를 강화
반도체 기술 발전에서 소재가 가진 힘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원래도 반도체 산업의 소재 의존도는 높았으나 이제는 소재 기술 뒷받침 없이는 반도체 기술 진보를 상상할 수 없게 됐다. 이제 소재 업체들은 신규 소재 개발은 물론, 기존 소재에 있어서도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요구 사항들을 충족해야한다. 단순히 소재 업체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원재료 공급사부터 유통업체, 소재 이송 시스템 업체 등 전체 공급망에 변화의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반도체 전자재료 컨퍼런스(SMC) 코리아 2020’ 행사 첫 날인 19일, 제조사들은 입을 모아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은 지난 16일 판교 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제1회 경기도자율주행 실증챌린지’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경기도 자율주행 실증 챌린지는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판교제로시티를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도약시키고, 자율주행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지난 6월 적격 자격을 보유한 11개 자율주행 기업들을 선정 후 3개월 간 판교제로시티(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융기원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실증테스트를 진행했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노르딕세미컨덕터의 다중 프로토콜 시스템온칩(SoC) 'nRF52820'을 유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5.2 기능 전체와 기타 일반적인 통신 프로토콜을 지원한다. 자산 추적, 고성능 HID(인간 인터페이스 장치) 컨트롤러, 스마트홈 제품, 전문 조명 등 다양한 무선 사물 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노르딕의 nRF52 시리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블루투스 5.2, 블루투스저전력(BLE), 블루투스 메시뿐 아니라 방향 탐색, 높은 처리량 2Mbps 및 장거리 기능을 지원한
스마트홈 시장이 좀처럼 커지지 않았던 이유 중 하나는 각 제조사들이 서로 다른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기기 간 연동이 되지 않으니,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한 제조사의 제품으로만 가전을 구비해야했다.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는 얘기다.이에 주요 스마트홈 디바이스 제조사들이 스마트홈 구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한 글로벌 표준 개발에 나섰다.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지그비 얼라이언스의 'Connected Home over IP(CHIP)' 워킹 그룹에 참여, 제조사들이 통합하기 쉽고 소비자들이
지멘스디지털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는 건국대학교와 소프트웨어 교육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건국대 공과대학의 융합 공학 역량을 갖춘 전문 인재를 육성 및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협력에 따라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건국대학교는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과 교재를 공동 개발한다.건국대학교는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반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스마트 제조 교육 과정 완성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부터 3차원(3D) 설계
Arm은 오는 11월 4~5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온라인 행사 'Arm DevSummit 2020'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 행사는 한국과 더불어 미국, 중국, 대만,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개최되며, 다음달 4~5일은 국내 개발자들을 위한 행사다.이번 행사 주제는 ‘연결(Connections)’이다. Arm의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연결을 기반으로 한다. Arm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다양한 디바이스들은 비즈니스와 사회에서 사람들을 연결시키고 있고, 개발자들을 연결해 독보적인 기술 에코
LS전선(대표 명노현)은 16일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와 ‘해상풍력사업 기술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양사는 해상풍력단지 사용 전 검사의 표준화, 해저 케이블의 안전 기준 확보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김형원 LS전선 에너지사업본부장(전무)는 “그린뉴딜 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의 활성화가 예상되지만 국내에는 아직까지 해저 케이블의 사용과 안전 등에 대한 규정이 없다”며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관련 규정을 조속히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초고압 해저 케이블은 케이블 업계의 기술력이 집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TE 커넥티비티(TE)의 상대 습도 센서 'HTU31'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이 제품은 작고 정확한 습도 센서 중 하나로 산업용, 자동차용, 의료용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열악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마우저에서 현재 디지털 버전으로 구입 가능하며 아날로그 버전 또한 제공 예정인 TE HTU31장치는 온도 출력이 있는 표면 실장형 상대 습도 센서다. 극한의 온도나 습도에 노출된 환경에서도 빠른 응답 시간, 정밀 측정, 낮은 히스테리시스를 제공한다. 작동 온도 범위는 영하 40℃에서 1
인텔은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인 3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코드명 아이스레이크)에 새로운 보안 기능들을 추가했다고 15일 밝혔다.인텔은 ‘보안 우선 서약(Security First Pledge)에 전념하며 인텔 소프트웨어 가드 익스텐션(Intel Software Guard Extension, Intel SGX)을 아이스레이크(Ice Lake) 플랫폼 전체에 적용했다. 이와 함께 플랫폼 강화와 기밀성 향상 및 데이터 무결성을 위해 인텔 토털 메모리 인크립션(Intel Total Memory Encryption, Inte
매스웍스는 신속 제어 프로토타이핑과 하드웨어인더루프(HIL) 테스트 기능을 향상시키는 '시뮬링크 리얼타임(Simulink Real-Time)'를 업데이트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로 '시뮬링크 리얼타임'은 블랙베리(BlackBerry)의 멀티프로세스 64비트 POSIX 호환 실시간 운영 체제(RTOS)인 QNX 뉴트리노 RTOS(QNX Neutrino RTOS)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QNX RTOS는 차량, 의료 기기, 산업 제어 시스템, 철도, 로봇공학, 항공우주 및 국방 분야의 생명 및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북아시아 총괄 및 한국대표 한병돈)는 고정밀 위성항법장치(GPS)와 원자시계 타임키핑 기술, 그리고 스마트 그리드 및 기타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테크론(Tekron International Limited)을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수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지난 2002년 뉴질랜드 웰링턴에서 설립된 테크론은 첨단 변전소 자동화 애플리케이션에 정밀 타임 스탬프를 제공한다. 컴퓨터 네트워크를 통한 NTP(Network Time Protocol) 안정성 및 보안, 송배전 시스템 운영업체를 위한 지속
인피니언테크놀로지스(지사장 이승수)는 TO-247 소자 패키지를 적용한 트렌치스톱(TRENCHSTOP) 'IGBT7' 제품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제품의 항복 전압은 650V다. 20A, 30A, 40A, 50A, 75A 전류 정격으로 구성된다. 쉽게 이전 세대 기술을 대체하고 병렬화할 수 있으며, 산업용 모터 드라이브, 역률 보정(PFC), 태양광, 무정전전원장치(UPS) 등에 적합하다.새로운 마이크로패턴 트렌치 기술 기반의 TRENCHSTOP IGBT7 칩은 훨씬 낮은 정적 손실로 동작한다. 동일한 전류로
엔비디아는 'EGX AI 플랫폼'과 가상 데이터센터 워크스테이션 소프트웨어(Virtual Data Center Workstation)에서 실시간 개방형 3D 디자인 협업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실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장했다고 15일 밝혔다.이를 통해 영화 및 TV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실시간 협업 지원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티스트, 디자이너, 기술전문가, 크리에이터들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작업물의 생성부터 실제 협업에 이르는 생산 워크플로우를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엔비디아 EGX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