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전지용 전도체(부스바)⋅모듈케이스 제조사 신성에스트가 IPO(기업공개)를 통해 외형 확장을 본격화한다. 10년 뒤인 2033년 매출 1조원을 돌파해 10배 성장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안병두 신성에스티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IPO 기자간담회에서 “공모 자금으로 내년에 북미 생산시설을 투자하고 2025년 현지 고객사들에게 배터리 부품을 양산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성에스티는 ▲2차전지 내에서 모듈과 모듈, 팩과 팩 사이에 전류를 통하게 만드는 전도체와 ▲파우치 셀을 물리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하우징(모듈케이스)을 공
LG전자가 5일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영업 종료를 결정했다. 오는 7월 31일자로 26년 간 지속된 LG전자의 휴대폰 사업은 마침표를 찍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권봉석 사장, 배두용 부사장, 권영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확정 및 공시했다. 6년 가까이 지속된 영업적자..."시장 대응 미흡했다" 인정LG전자 측은 "휴대폰 사업 경쟁 심화 및 지속적인 사업 부진"을 스마트폰 사업 철수 배경으로 밝히며 내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구조를 개선할
◆SK머티리얼즈, 영업이익률 30%⋯향후 일본 수출 규제가 더 큰 호재?반도체·디스플레이용 특수가스 업체인 SK머티리얼즈가 지난 2분기에 영업이익률 30%대를 달성했다. 지난 2016년 SK그룹에 편입된후 매년 2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수출 규제 1순위 품목이었던 반도체 공정용 ‘고순도 불화수소’를 올 하반기부터 생산하기로 해 향후 더 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지 주목된다.지난 2분기 SK머티리얼즈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0억원과 551억원으로 30.1%의 이익률을 자랑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가 스마트폰 생산 일부를 외주화한다. LG전자는 그동안 100% 자체 공장에서만 스마트폰을 생산해왔으나, 원가 절감 전략에 따라 제 3의 업체에 일감을 덜어 내기로 했다.삼성전자 역시 지난달 중국 내 제조사개발생산(ODM) 방식으로 스마트폰 신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내년에 출시할 스마트폰 중 복수의 모델을 중국 ODM 업체에 위탁할 계획이다. 아직 대상 모델과 물량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LG전자는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중 중저가 모델을 중심으로 10% 정도를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본 궤도에 올리지 못하고 끝내 핵심 기술인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통신칩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