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반도체 업계소식 - 신에츠화학, 56년 만 소재 공장 자국내 신설 ◇ 전기차 업계소식 - 현대차·기아, 첫 인도산 배터리 탑재…'인도' 전기차 승부수 ◇ 자율주행 업계소식 - GM 자율주행회사, 사업 재개…美 피닉스 등서 도로정보수집 시작 ◇ 디스플레이 업계소식 - OLED 봄이 온다…“3년 만에 반등”
소니가 기존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용량을 두 배로 늘려주는 레이저 다이오드를 양산한다. 한정된 스토리지 시장을 놓고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진영과의 경쟁에서 HDD가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할 전망이다. 소니는 미국 씨게이트테크놀로지와 협력해 5월부터 레이저 다이오드 신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레이저 다이오드는 HDD 내에서 정보를 쓰거나 읽기 위해 사용하는 광학 부품이다. 레이저 다이오드 정밀도에 따라 같은 디스크에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번에 나온 신제품은 100만분의 1㎜ 공간에 레이저
지난해 3분기 매출이 1억원 남짓에 그치며 ‘실적 쇼크'를 일으켰던 파두가 4분기에도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공개했다. 최근 AI(인공지능) 향 수요 덕에 GPU(그래픽처리장치)와 D램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낸드플래시까지는 온기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서울, 한국 2024년 2월 6일 /PRNewswire=연합뉴스/ -- Hitachi LG Data Storage (이하 HLDS)는 2024년 1월 5일 자 취임식을 통해 대표이사 사장 CEO 자리에 하야타 마코토 前 CFO 를 임명하고 강재욱 CFO를 신규 영입 하였다. CEO 마코토 하야타 & CFO 강재욱 HLDS는 일본의 Hitachi 제작소와 LG전자가 설립한 글로벌 합작회사로, 23년간 데이터 저장 장치 시장을 선도해 왔다. 광학 디스크 드라이브(ODD) 분야에서 세계 1위로 유명한 HLDS는 최근 솔리드스...
최근 반등세를 탄 메모리 반도체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올 1분기 두자릿수대의 가파른 상승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모리 가격 오름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성장했던 세계 반도체 매출액도 올해는 역시 두자릿수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 8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D램 평균판매단가(ASP)가 작년 4분기 전 분기 대비 13∼18% 상승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13∼1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D램 제품 종류별로는 모바일 18∼23%, PC·서버·그래픽 각 10∼15%, 소비자용 8∼15% 등으로
올해 스타트업 전반이 극심한 투자 가뭄 탓에 홍역을 치른 것과 달리,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 스타트업들에게는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CXL은 아직 컴퓨팅 기업들과 메모리 제조사들이 한창 규격을 논하는 단계다. 시장 개화까지는 갈길이 멀지만 스위치⋅컨트롤러 기술에 특화된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시장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 표준산업분류 7년 만에 개편…이차전지·전기차 등 추가조세 부과, 사회보험 적용, 공장 등록 등의 기준이 되는 한국표준산업분류(KSIC)가 7년 만에 개편된다. 수소, 이차전지, 전기차, 풍력발전 등 미래·성장산업 중심으로 개편이 이뤄졌다.통계청은 내년 1월1일 제11차 개정 한국표준산업분류(KSIC)를 고시하고,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7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우선 국내 산업구조 변화를 반영해 ▲수소 ▲체외진단시약 ▲이차전지 ▲전기차▲풍력발전 ▲영상물·오디오물 제공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 ▲온라인 플랫폼 활용 서비
중국 스토리지 업체 장보룽(江波龍, Longsys)은 파워텍의 쑤저우 패키지⋅테스트(OSAT) 법인을 1억3200만달러(약 1740억원)에 인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장보룽은 D램 및 낸드플래시를 구매해 모듈화 한 뒤, 서버 업체에 공급하는 회사다. 파워텍 OSAT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후방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원래 이 시설은 미국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생산업체 스팬션이 소유하고 있다가 지난 2009년 파워텍에 인수됐다. 플래시 메모리 및 로직칩 패키지에 특화된 시설이다.장보룽은 자사가 필요한 메모리 후공정
숨가쁘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매주 기업들 소식이 쏟아져 나옵니다. KIPOST는 다양한 전자 제조 관련 기업들의 사업 전략과 수행 실적을 엿볼 수 있는 정보들을 일주일간 한 데 모아 제공합니다.
필옵틱스가 LTPS(저온폴리실리콘) 기판 생산에 사용되는 SLA(솔리드스테이트레이저어닐링) 설비를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한다. SLA는 기존 ELA(엑시머레이저어닐링)를 대체하는 기술로, 유지보수 비용이 비교적 낮은 게 장점이다.
우리나라 수출 주력 분야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등 ICT 산업 수출액이 지난달에 이어 또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CT 수출이 두 달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2020년 5월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이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액도 2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환율 급상승의 여파로 ICT 수입액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세계 ICT 경기동향을 가늠하는 선행지표로 여기는 대만의 주요 핵심 기술업체의 매출 총액은 지난달 두자릿수대의 성장세를 보여
SK하이닉스가 중국 경쟁당국으로부터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 승인을 획득했다. 향후 사업부 인수를 위한 일부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면,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은 일본 키옥시아를 근소하게 제치고 2위로 올라서게 된다. SK하이닉스는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이 인텔 낸드플래시 및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사업 인수를 허가했다고 22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90달러(약 10조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국내를 비롯해 미국⋅중국 등 8개 국가에 관련 허가를 신청했다. 이번에
SK하이닉스는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기업용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 제품인 ‘PE8110 E1.S’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말 제품에 대한 내부 인증을 완료했고, 내달 주요 고객에 제공할 예정이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 6월 128단 4D 낸드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128단 낸드플래시 기반의 기업용 SSD 제품 세 가지(SATA SE5110, PCIe Gen3 PE8111 E1.L, PE8110 M.2)를 개발해 양산해 왔다. PE8110 E1.S은 128단 낸드플래시 기반 기업용
삼성전자는 전력효율을 50%높인 데이터센터 전용 고성능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를 양산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양산한 모델은 ‘OCP(Open Compute Project)’ 규격을 만족하는 SSD PM9A3 E1.S로, 업계 최초로 6세대 V낸드(3차원 수직구조 낸드플래시)에 기반한 데이터 전용 SSD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OCP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관련 기업들이 효율적인 데이터센터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의 표준을 정립하는 기구다. PM9A3 E1.S는 OCP의 NVMe 클라우드 SSD 표준을 지원한다.
자율주행 라이다(LiDAR) 업체들이 근거리용 '솔리드스테이트(Solid State) 라이다' 개발에 나서고 있다. 벨로다인⋅발레오등 기존 회전형 라이다 업체들이 근거리 라이다 개발 계획을 내놓았고, 관련 스타트업도 등장했다. 근거리 라이다는 회전체 없이 카메라 플래시처럼 전방으로 빛을 조사해 이미지를 인식한다. 가까운 전방 탐지에 근거리 라이다를 적용하고, 중⋅장거리에는 기존 회전형 스캐닝 라이다를 혼용 배치하면 라이다 도입 가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팅 성능을 발전시키기 위해 반도체 업계는 마이크로프로세서의 클럭수를 높이거나, 코어 숫자를 늘리는 등 방법을 써왔다. 하지만 프로세서 성능만 높다고 컴퓨팅 성능이 전반적으로 올라가는 건 아니다. 1940년대에 확립돼 현재까지 대부분 컴퓨터가 적용하고 있는 폰 노이만(Von Neumann) 구조는 프로세서, 메모리, 소프트웨어(응용프로그램)을 구분해 논리연산, 저장, 실행을 각각 구분 처리한다. 데이터가 메모리에 저장돼 있기 때문에 프로세서는 데이터를 메모리에서 가져와서 처리하고, 처리한 내용은 메모리에 다시 저장한다. 이 때문에
에이데이타(ADATA)는 'XPG SX8200 Pro' SSD(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의 컨트롤러를 'SM2262EN'에서 'SM2262G'로 변경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성능이 저하되면 무상 교환 서비스를 한다고 22일 밝혔다.XPG SX8200 Pro는 컨트롤러 제조사인 실리콘 모션의 공급상 문제로 컨트롤러를 변경했다. XPG SX8200 Pro는 최대 읽기 3500m/s, 최대 쓰기 3000m/s 속도를 보증하는 제품으로 사용 환경에 따라 10% 내외의 성능 차이가 생길 수 있다. 회
삼성전기는 경계현 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 ‘2020년 해동기술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해동상은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설립한 해동과학문화재단이 학문과 기술 발전에 기여한 국내 전자공학 및 관련 분야 인재에게 수여한다.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에 재직하면서 D램⋅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등 핵심 메모리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1997년 세계 최초 다이렉트 램버스 D램 개발을 시작으로, 2013년 세계 첫 3차원 V 낸드플래시 개발에도 참여했다. 이 공적으로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했다. 경 사장은
텍트로닉스는 최대 8채널에서 10㎓ 대역폭을 지원하는 오실로스코프 ‘6 시리즈 B MS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제품은 입력 구성을 아날로그-디지털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플렉스채널(FlexChannel)을 최대 8개 제공, 샘플링 속도가 최대 50GS/s로 높다.최근 임베디드 설계에서 고속 데이터 처리에 대한 요구 사항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점점 더 다양한 센서가 설계에 적용되고 이 센서들을 통해서 데이터가 기하급수로 생성되면서 영상·모션·3D 센싱 기술의 발전이 예상된다. 이에 텍트로닉스는 새로운 기술의 측정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