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광 이미지 화질 개선


중국 화웨이의 반도체 자회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신규 이미지처리프로세서(ISP)를 발표했다. 

26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국제사회공공안전박람회에서 화웨이 산하 하이실리콘이 '위에잉(越影)' AI ISP를 공개했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기기에 적용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이미지 영상 처리 엔진으로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고 소개됐다. 

위에잉 AI ISP는 화질 기술과 AI 기술의 긴밀한 융합을 시도했다. 

 

암광 이미지. /IT즈자 제공
암광 촬영 이미지. /IT즈자 제공

 

하이실리콘은 '암광(Dark) 이미지 실험실'을 전시관에 조성, 손가락도 보이지 않는 암실을 구현해 위에잉을 시연했다. 위에잉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초고감도 노이즈 감소는 신경망 딥러닝을 적용해 저조도 장면에서 지능적으로 이미지 품질을 높인다. 

또 다중 스펙트럼 융합 기술은 가시광선과 적외선 스펙트럼을 효과적으로 융합해 저조도 이미지의 색상과 세부 사항 밸런스를 맞춘다. 이를 통해 다채로운 시각적 색채를 구현해낸다. 

하이실리콘의 지능형 분석 엔진은 NPU(Neural Network Processing Unit)와 VPUVector Processing Unit)로 구성돼있다. NPU와 VPU가 긴밀하게 통합돼 엔드투엔드 AI 솔루션을 구현하는 상호보완적 역할을 한다. 차세대 엔드사이드 NPU는 새로운 아키텍처를 채택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협업을 통해 PPA(Performance, Power, Area)를 실현하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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