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리텍 신형 힌지 양산 돌입


중국 화웨이가 올 연말 출시할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의 힌지 부품 생산을 맡은 협력사가 생산에 돌입했다. 

1일 중국 CNMO에 따르면, 화웨이가 12월 말 출시할 폴더블 스마트폰의 힌지 협력사가 이미 신형 힌지 양산에 돌입했다. 이같은 소식은 지난 달 29일 중국 웨이보(@수마보주)를 통해 공개됐으며, 이 힌지 협력사는 대만 잘리텍(JARLLYTEC, 兆利科技)이다. 

 

잘리텍 사명 및 로고. /잘리텍 제공 

 

잘리텍은 1992년 설립된 전자 부품 기업으로 노트북PC, 모니터 및 TV, 스마트폰과 케이블 등을 위한 다양한 힌지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2002년 이래 중국에 생산기지를 확장하면서 다양한 중국 기업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화웨이가 출시할 폴더블 신제품은 인폴딩 방식의 수직형 폴더블폰으로서, 힌지 역시 신형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힌지는 화웨이가 앞서 메이트X2에 적용했던 물방울 힌지 보다 더욱 간소화됐으며, 부품 역시 덜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로그에 따르면, 화웨이의 클램쉘 형 폴더블 기기가 세련된 외관과 다양한 색감을 바탕으로 여성 소비자를 타깃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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