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모바일 기업 제품 수주

중국 초박막유리(UTG) 기업 창신테크가 폴더블용 UTG 수주를 받아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3일 중국 언론 에프피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창신테크는 폴더블용 UTG 주문을 받은 상태이며, 고객으로는 디스플레이 기업과 스마트폰 대형 브랜드 기업 등이 포함돼 있다. 최근 생산라인을 준비하고 있으며 일부 새롭게 확장한 생산설비에서도 생산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1기 공장 양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공장은 월 30만 장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고객 수요에 따라 2기 공장 건설도 적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창신테크 제품 이미지. /창신테크 제공

 

이미 터치스크린 부품 영역에서 20여 년 이상 경험을 쌓아온 이 회사는 스마트폰, 차량용 등에 탑재되는 초박막유리를 개발해왓다. 최근 3D 커버글래스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모듈 사업, 그리고 가상현실(VR), 워치 디스플레이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창신테크는 지난해 7월 공시를 통해 우후(芜湖)시 경제기술개발구 내에 1억5000만 위안(약 277억 원)을 투자해 UTG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건설 기간은 내년까지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UTG 생산이 이뤄지며, 30~70㎛ 사이 두께 UTG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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